나는 공대생이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11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일반인 군인 그리고 공대생..ㅋㅋ
이 말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당신도 공대생의 끼를 가지고 있다.
나의 경우, 공대생의 일과는 이러하다.
6시 기상 후 세수만하고 학교엘 간다.
우선 도서관의 자리를 맡아놓고 아침을 먹는다.
수업전까지 공부를 하다 수업을 들은 후 하루죙일 도서관에 있는다.
밥, 수업, 담배피는 시간을 제외하면.. 그렇게 11시가 되서야 집에 도착한다.
샤워 후 레포트를 쓴다. 대게가 하루만에 다 쓸수있는 레포트가 아니기에
2시까지 쓰고 잔다.. 그담날도 그렇게.. 무한루프다.
이미 여자는 남자에 대해 편미분당한 상태이며 공대생에게 있어 여자는 영원히
닿을수 없을것만 같은 이상적인 존재인것이다.
때로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왜 공대엘 왔을까..
때로는 궁금해 하기도 한다. 우리는 교양한문 일본어 영어 등등..
교양으로 인문계열의 수업이 많은데 과연 인문대에는 교양미적학 교양정역학 교양화학등
우리계열의 수업이 존재하는지..
일반인들이 공학용 계산기의 2nd function 기능을 이해하지 못해 계산기를 끌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나선 얼마나 그들을 무시해 왔던가.
전자계산기 하나에 5마넌이라는 거금을 투자하고 장만하는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을
우리가 되려 이해하지 못한다.
공학용 계산기는 이시대의 가장 대단한 발명품이다.
공학용 계산기가 없었다면 우리 공대생들은 어떻게 했을까?
간단히 sinx의 값을 계산하는데에도 자와 각도기가 있어야 할 것이며 그 자와 각도기의 정확도는
소수점 이하 4자리까지는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과연 당신의 눈이 0.0001cm의 길이를
입력받을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찰도 심히 해보아야 하며 그 결과 돋보기도 새로 장만해야 할
것이며 제곱근 2의 계산을 위해 당신은 1부터 1.0000000001, 1.0000000002 ... 하나씩 제곱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듯 공학용 계산기는 우리 공대생들의 최대의 무기인 것이다.
이야기가 잠시 골로 빠진것 같다.
다시금 우리 공대생들의 삶을 얘기한다.
우리 공대생.. 남중, 남고를 졸업해 다시 군대엘 갔다 공대로 복학을 했다.
우릐의 삶에 여자란 다섯손가락도 채 채우지 못할만큼 적다.
공대생은 진정한 남자인 것이다.
20한평생 남자들의 속에서 남자들을 느끼며 살아온 그들이다.
공대생을 무시하지 마라.
그들은 E=MC^2라는 위대한 공식을 알고 있으며
F=ma 라는 아주 간단한 공식 으로 우주선을 지구 밖으로 내보낸 위인들이다.
이시대의 모든 공대생들이여! 대한민국을 살려보자!
※공대의 대부분이 남학생인 관계로 여학생을 고려하지 않은 점 이해바람니다.
저희학부(무전공)의 경우 여학생은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