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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의 인터뷰!!

지나가는 이 |2002.12.18 00:00
조회 2,174 |추천 0
"아이들도 그렇지만 내 인생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

조성민(29·전 요미우리)은 18일 저녁 자신의 사무실인 서울 강남 씨앤씨컴퍼니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3주간 집을 나와 별거한 탓인지 꺼칠한 인상의 조성민은 대답 도중 머뭇거리는 등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최진실에 대한 실망감으로 아기와 내조 얘기가 나왔을 때는 심한 배신감에 휩싸인 듯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혼을 발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최진실씨를 만난 4년 동안 야구선수로서 한번도 내조를 받아본 적이 없다. 최진실이라는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어도 이렇게 야구를 그만두고 일본에서 돌아왔을까 생각한다. 마음고생이 심했고 힘든 상황을 혼자 버텨왔다. 아이도 그렇지만 내 인생을 위해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 어디서 살든 최진실이라는 여자와 산다면 마음고생은 계속될 것이다. 여러 소문들도 나를 힘들게 했다.


―어떤 소문을 들었다는 말인가.

▲지난 8월에 나온 둘째아이와 관련된 얘기, 전 매니저 사건에 관한 얘기 등이다. 힘든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소문이니까 한가닥 희망은 갖고 있었지만, 최진실씨가 하는 행동을 보며 그런 소문들이 정말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별거를 시작했고 이혼을 마음먹었다. 다른 소문도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최진실이 임신 중이어서 충격이 클 텐데.

▲환희와 뱃속의 아기를 생각하면서 몇차례 결정을 미뤄왔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갈지를 생각하니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혼하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최진실씨는 임신했을 때나 출산한 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 싸울 때마다 뱃속의 아기를 많이 내세웠는데 그런 사람이 골초에 가까운 흡연을 해왔다. 책임을 전가하는 게 실망스럽다.


―최진실이 두 아이를 양육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일단은 양육할 자격이 되는 엄마니까…. 나야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만나러 가면 된다. 그러나 정말 엄마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고 걱정된다. 법적 공방까지는 가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면 감수하겠다.


―최진실이 고소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있다.

▲나는 태어나서 교통위반 때문에 경찰서를 가본 적은 있지만 법적인 절차나 고소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솔직히 이렇게 사태가 불거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야구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개별적으로 사업도 계속할 생각이다.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 아무 것도 모르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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