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혼이구 남편 아이을 키운데요.
제 주위에 아이가 없어서 키운는데 많이 서툽니다.
9살인데 편식이 넘 심한데 어느정도 심한지(보통 9살크기가 아니구 유치원생 처럼 작아요)
아침은 어른 숫가락으로 한수저 먹습니다.
점심은 급식먹는데 물어보면 음식 남기면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다 먹는다구 하구요.
저녁은 아침보다는 좀 많게 어른 수저로 세수저 정도..
일단 밥상앞에 앉으면 훌터보고 자기 좋아하는 오징어 볶음 있으면 반공기 먹구
맘에 드는게 없음 한숨쉬며 뭐하구 밥먹냐구 합니다.
콩나물무침은 꼭 고춧가루를 넣어야하구, 오이무침은 두툼하게 썰어야하구, 두부는 생두부와 간장을 찍어먹구, 멸치는 마른거에 고추장찍어 먹어야 한답니다.
자기 먹는 방식이 아니면 젓가락도 안가죠.
맨처음엔 어쨌든 먹일려구 애썼는데
애 버릇만 나빠지는 것 같아 방법을 바꿔 한번 먹으라구 해서 안먹으면 말려구요. 나중에 밥달라구
해도 안줄려구요. 간식도 다 없애고 밥 잘먹으면 사줄려구 합니다.
맨처음엔 소시지, 햄, 참치캔 이런거 사다 줬는데 이제 안사주고 식성을 바꿔볼려 노력합니다.
평소에는 엄마 엄마 하면서 잘 따르는데 밥을 먹는데는 아주 신경쓰입니다,
다른 엄마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십니까?
조언좀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애가 밥을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