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자와 24세 여자가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구요,
저희는 함께 게임을 합니다.. 게임하면서 문제된적은 없습니다만..
오늘 아이템거래를 하다가 문제가 생겨버렸네요..
읽어보시고 제가 그렇게 심한 잘못을 한건지 판단 부탁드려요
온라인 게임을 합니다.. 둘다 직장인이고 현실에 지장을 줄 정도로 게임 절대 안합니다..
퇴근후 두세시간만 함께 하고요 ^^;;
현거래가 불법이지만 요즘 '아이템베이'나 '아이템매니아'같은 사이트가 나오고
그러면서 사기에 대한 의심이나 두려움도 많이 줄었죠..
아이템매니아에 오빠가 아이디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그 아이디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현으로 30만원 이상 하는 아이템셋을 사기 위해 제가 키운 케릭터를 한개 팔았습니다..
그래서 오빠 아이디에 저의 케릭 값이 들어있는 상태구요..
오빠가 잔다고 나가러 간 사이 그 아이템을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오빠와 전화통화 할때까지도 거래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얘기 못했고,
거래를 하면 연락이 가거나 해서 귀찮을까봐 개인정보에서 제 번호로 바꿔놨죠..
근데 개인정보를 바꿔도 문자가 가나보더라구요
바로 전화가 와서 '너가 내꺼 개인정보 바꿨어? 뭐바꿨어??' 하길래
'응.. 나 거래할려구 핸드폰번호 내껄로 바꿨는데..안자구 있었네' 라고 대답했더니
알았다구 하구 끊더라구요..
그랬더니 문자가 왔어요
< 그래도 개인신상인데 바꿀때 말이라도 하고 바꿔야지 기분 쫌 나쁘다 >
> 사고 다시 바꿔놀라고 했는데.. <
< 아무리 다시 바꾼다해도 말은 하고 바꿔 그래도 내 신상인데 >
> 알았어 난 거래할때 그걸로 문자가니깐 바꾼건데 기분나빴다니깐 미안하네 미안~~ <
< 내가 말하는건 문자가 오고가는걸 말하는게 아니자나 몰래 바꾼게 기분나쁘다는거야 >
> 몰래라고하니깐 나도 기분나쁘네 그렇게까지 생각못했다 다시바꿔놓고 손안댈께 <
저는 귀찮을까봐 그런건데 저렇게 말하니깐 저도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거래끝나고 다시 바꾸고 전화했습니다..
좀 언성이 높아졌죠.. 그랬더니 제가 얘기를 하는데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그래서 내가 오빠 얘기하는데 그냥 끊으면 좋냐고 했더니
'응,좋아 됐지? 전화끊고 전화하지마 나 잘꺼니까' 이러네요.. 나 참 어이없어...
제가 두번째까지 문자 보냈을때 '아.. 얘가 귀찮을까봐 그랬구나'하고 이해해주면 안되나요?
사과한것도 제가 앞에 귀찮을까봐 그랬다는게 절 합리화 시킨다구 기분나쁘대요..
지금은 저도 매우 기분이 상해 판단이 흐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