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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상식으론 이해가안가는남자

답답녀 |2002.12.23 00:00
조회 4,352 |추천 0
혼자 고민고민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전 부산에서 32년살다 작년 서울사는친구 만나로 왔다 지금 같이 있는친구를
알게 되었어요 우리 서로 호감을 가지고 빨리 가까워졌구 그친구는 날 만나지
2주만에 우리집에 인사를 드리고 정식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해서 부산부모님한테
인사시키고는 우린 사귀게 되었어요 부산 어머니가 사주를 좀 많이 믿는편이라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궁합이 넘 안좋다고 많이 반대 하셨지만 전 거기에 대해서 별루
생각없었어요 이 친구집은 부천인데 우린 부산과부천을 오가면서 데이트를 했죠
서로 멀리있다보니 더 많이 그리웠던것 같아요

우린 교제 일년만에 부산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식만 나중에 한다는 조건으로 이친구
집으로 들어와서 살게 되었어요 이친구는 무녀독남이구 아버님도 2년전 사고로 돌아
가신후라 엄머니랑 따로사는것두 그렇구 해서 우리가 일층집에 들어와 살게 된지 2달 좀 되었답니다

근데 정말 연애하는거랑 사는건 다르다고 하지만 하루하루 살면서 넘 실망스러운일
만 생기는거예요. 연애때도 이친구가 연하라 그리 다정다감하다거나 잘챙겨주는 면
은 없었지만 이건 완전 조선시대남자도 아니구 집에 들어오면 티비 리모콘만 손에들고 이리딩굴저리딩굴 거리고 어린애들도 아닌데 게임기를 사가지고 와서는 시디를 모으기 시작하는거예요 연애때도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무조건 사야된다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내가 같이 살게 된 이상 조금한것이라도 난 서로 의론 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자기마음되로인거예요

그렇다고해서 생활비 주는것도 아니면서 자기하고싶은건 다하고 시장가야된다고 하면 이만원씩 주면서 장봐라구 그래서 제가 가계부를 한달동안 써보니 한달에 이것저것해서 한 삼십만원정도 줬더라구요. 이렇게 답답해하는와중에 난 집으로온 대출 받은 용지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니 일층 전세금부터 집수리 까지 그리고 나랑만날때 쓴돈들 모두 빗이었던거예요
나한테는 다거짓말만하고 어머니가 다해주신것 처럼 얘기했었거던요
또 우연히 그친구 멜 보게 되었는데 카드 명세표가 이멜로 다들어오더군요
카드사마다 현금써비스가 천만원정도 되구 난 정말 속았다는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어머니가 계시니깐 큰소리도 못내고 혼자 넘 답답했었답니다

근데 몇일전 정말 이해할수 없는일이 생겼어요
부산에있을때 제가 타던차가있었는데 부천오면 필요없을것 같고 그친구 타던차도 오래되고해서 내가 타던 차를 처분하니깐 칠백만원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돈으로 첨 돈 넣고 할부금은 그친구가 넣기로하구 일년전에 차를 샀었어요
차명의는 제앞으로 하구요 차는 그친구가 계속 타고 다녔죠
그런데 몇일전 회사에 필요하다고 인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아무생각 없이 도장이랑 인감증명 3통을 줬어요
주고나서는 좀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대출을 받는건 아니가
불안한 생각이들었어요
그래도 설마 하고 믿었죠 근데 그친구 핸드폰으로 문자가 들어왔는데 보니 신차 선금 입금하셨다는 문자가 온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게 뭐냐고 물으리깐 그때서 미안하다고 차팔고 새차 샀다는거예요
자기명의로...
넘 황당하고 사기 당한느낌 이었어요
앞의차가 제 명의니깐 나에게 말하면 못팔게 할것 같으니깐 거짓말해서 인감을가져간거예요.

이런저런얘길 잴 친한 친구 에게 얘기 했더니 그런 버릇 고치기 힘들다구 너 아직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도 안했으니깐 부산 부모님께 얘기하고 헤어지라고 그러는거예요 저도 정말그러고 싶어요 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요
부모님 반대하셨는데 말안듣고 여기 까지 왔는데....
왜이리 바보같은지

두달 같이 살면서 정말 그친구의 단점들을 너무 알아버린것 같아요 정말 빗투성에다 그빗 때문에 시어머니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 몸도 안좋으신데 일하시로 다니시구 그런 아들은 자기 하고 싶은거면 주위 사람 생각도 안하고 일저지르고..

아직 부산 부모님에겐 말씀드리지못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정말 친구말되로 저두 빨리 결정해야된다고 생각은하는데
그리 싶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말씀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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