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집안사정도 안좋고
많이늦은나이에 군대 문제가 걸려서
일도 안하고 놀고먹는 상황이라 돈이 일푼도 없습니다.
번듯한 데이트 한번 못해도 사랑하니깐
나에겐 첫사랑이라 말할수 있을정도의 소중한 사람이니깐
저 부모님 일도와드리고 받은 월급 백만원으로
그사람 노는거 부터 먹는거까지 다 대면서도
하루 얼굴 못보면 서로 안달날 정도로
저희 행복하게 사랑해왔습니다.
이제 돈도 바닥나고 저도 학생이지만 재입시 실패로
내년에 복학을 하게되는터라 놀고먹는 상황입니다.
부모님은 영어학원이나 취미활동으로 플룻을 다시해라고
안달이시지만 길어두 두세달뒤면 군입대를 해야하고
또 입대를 하게되면 서로헤어지는건 당연한게 되니
몇달을 남자친구 뒷바라지에만 신경을 썼어요..
근데 남자친구의 씨를 가졌습니다.
불과 이틀전에 이사실을 병원가서 확인했고
서로 눈이 빨갛게 오를정도로 울었습니다.
능력이 안되니 애를 지워야만 하지만
저흰 애를 지울 능력도 되지 못합니다.
남자친구 돈부터 걱정하더군요
전 솔직히 애기를 지우기 싫었지만
남자친구는 당연히 지워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애를낳으면 그게 더 돈이 드니깐요
근데 지우려면 시간을 지체할수록 돈은 더 늘어나고
빠른 시일에 지워야 하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 이야기 해봤지만 그집도 사정이 너무 안좋아
거절당했습니다. 남자친구 친구분들한테 돈을 빌리려고 해도
평소 조금씩 빌린돈들이 너무많아 말도 못꺼내겠답니다
그래서 저에게 둘도없는 소중한 친구들에게 돈을 해결했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걱정이 싹가시는지 제가 임신한 사실조차
싹 쓸었는지 걱정도 안해줍니다.
내몸에 지금 변화가 있어서 컨디션도 너무 안좋은상태인데
성관계까지 요구하구요.. 물론 거절하고
장난으로 묻어버렸지만요..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더군요
.
저내일 낙태수술들어갑니다.
남자친구가 병원에 같이 가주길 바랬는데
제 친구들이 기어코 의리를 지키겠다고 온다네요
남자친구보고 그래도 옆에 있어달랬더니
싫답니다. 물론 자존심때문에 못가겠지만
제바램일까요 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정도는
해주길바랬는데
일해서 값겠다고 이야기하면 끝나는데
끝까지 자존심세우고 제가 수술을 언제하는지
또 지금 몸은 괜찮은지 걱정도 안하네요
오히려 오늘 초저녁에
그것때문에 부모님이랑 싸웠다고 저에게 신경질을 부리더군요
저도 지금 신경도 예민하고 첨 격는 일이라서 그런지
뱃속에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지는데
남자친구는 이런마음이 왜 안드는걸까요
정말 임신하면 여자만 고생입니다
낼 수술끝나고 몸조리 해야한다던데
돈을갚기위해서 바로 일나가야합니다..
이남자 군대가기전까지 정말 서로 잘하자고 맹세했는데
서로 사랑하는줄만 알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닌걸까요?
자꾸 맘이 약해지면서 헤어지고싶은 맘이 드네요
저희 일년을 넘게 사귀었는데..
남자친구에대한 마음이 계속 의심이 가네요
악플각오하고 물을께요
빨리 헤어짐이 현명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