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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결혼식

축하해친구야! |2006.04.30 11:50
조회 1,005 |추천 0

오늘은 친구의 결혼식...

그러나 가지 못한다..

아니, 가지 않은 것이지..

 

난 올해 35..

늦은나이로, 작년에 결혼을 하였지...

그런데 지금은 혼자다..

혼자된지가~~??

잊혀지지 않을 5월22일....

또, 8월 30일...

석달을 결혼생활 했었구나....

이혼...

 

나도 결혼전엔 꽤나, 쿨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엇다..

그러나 나 자신에겐 항상 엄격하더군..

 

이혼소송...

청천벽력같은 일이었지...

나에게 위자료 3천만원..하하 지금 너무 우습다..

 

지금은 법이 나의 편이 되어 일천만원을 위자료를 받으라는 조정이 있었고..

못준다고 이의신청한 상태라 조금은  씁쓸하지만....

 

그런데,

친한친구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만든 상실감을 안고 있다는 나자신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혼이 뭐 대순가!!

라고 말들 하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위로랍시고 해준다지만......

당사자는 많이 아푸다...

 

결혼하는 친구들의 또 다른 주변인들이 나를 알지 않겠는가.

그런데, 나의 등장은 시선과, 궁금증.."아 저 친구~~!!"

라는.........

나의 자존심이 허락질 않아 못간다...

가족들에게 말을 하니, 못가게 하였다...

 

거기다가, 또 6개월 만에 이혼한 동생이 이친구와 직접적인 관계라,

같이 가자고 연락온다...

이 또한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미안하다 친구야!!

화려한 결혼식 보고싶지만, 마음으로 상상하며 축하해줄께!!

잘 살아...

나같은 경우 보여준것이 너에게조차 해가 될까....

좀 그렇구나..

부디 잘살고 행복하길 바란다...

너의 신랑에게도...

내가 먼저 알은 사람이지만,

나의 결혼을 같이 축하해줬지만,

난 혼자서 축하해주네~~

 

부부싸움 많이들 하지...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라..

나처럼 되는게(이혼을 바랐지만 할수만은 없다 했지만)  얼마나 어리석고 아픈 일인지

 잘 알지..?

지금은  혼자가 된것이 정말 행복하지만,

되돌아온 싱글이 된다는 마음은 두고두고 자신감이 없는일이야..

알지??

내마음......

 

오늘 날씨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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