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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더 아픈 사랑이 있어요

나의친구.. |2002.12.30 02:03
조회 644 |추천 0

얼마전 제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헤어졌다고 너무나 죽고싶다고 너무나 많은 상처만 남겨서 미안해서 죽고 싶다고

얼마나 오래도록 이 아픔이 갈지 ....항상 지켜본 제친구가 처음으로 만났던 간절한 사랑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제 맘이 더욱 아픕니다. 누구보다도 이뻣던 그들을 잘 알기에

먼저 제 친구를 소개할께요.

순정만화에 나온다고 하나요?  전 아직도 제친구를 어느곳에 데려가도 그친구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하는 친구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털털한 성격에서 풍겨나오는 편안함

심지어 저 마저도 저희 오빠에게 시집오라고 할 정도로 너무도 어느것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탐이 나는 친구니깐요

그런 친구가 나이 25살에 정말로 제가 봐도 너무나도 이쁜 사랑을 만났습니다.

친구는 유학을 마치고 작년 10월에 귀국했어요.

늘 나가던 교회에서 청년부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구요.

서글서글한 성격에 몸집도 있고 신앙심도 있어서 그런지 남들을 배려하고

뒤돌아서서 그 사람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지게 하는 그런 남자엿습니다.

원래 제 친구가 눈이 높아서 조건이 안 맞는 사람은 시작 조차도 하지 않는데....연말이라서 함게 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날 부턴가 서로를 보는 눈빛이 달랐습니다.

두 사람다 남들을 배려하는 사람들이라서 다른 어른들이나 부모님은 눈치를 채지 못했지만....

저와 또 다른 저의 친구는 알수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친구는 제게 고백을 했습니다.   11월이 생일인 제친구가 생일날 우연히 둘이 만나서 그날 이후로 특별한 사이로 이때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도와달라는 말을했어요.

그동안은 그사람을 만나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집에서 의심하면서 눈치가 보인다고

절 만난다고 얘기하면 안 되냐고 묻는 제친구를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때까지 10년을 넘게 알아왔지만 부모님께 무언가를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일을 숨기는 건 처음 보았거든요.

그래서 많이 사랑하나 보다 했구 부모님께 말씀드리라고 했지요. 아직은 깊은 사이가 아니라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무언가 확실해 지면 말한다고 하면서 부탁을 하더군요

당연히 흥쾌히 승낙을 했지요. 전 조건 같은거 안보고 달려드는 제 친구를 보면서 또 두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솔직히 많이 부러웟습니다 . 꼭 이루어졌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 친구가 간혹 만나는 사람은 잇어도 항상 안 좋게 끝나서 마음이 아펐는데....아직까지 사랑을 모르겟다고 하는 친구엿는데 그래서 축복햇습니다.

글허게 세월이 흘러 어느날 제친구가 자기 오빠랑 같이 저녁 약속을 잡엇는데 그사람과 같이 나가서 소개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친구 나이로 자꾸 결혼하라고 해서 그남자를 먼저 오빠에게 소개시킨다고요

아무래도 오빠맘에 들면 부모님 설득 시키는게 훨씬 나을꺼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계산이 방법은 다른가 봅니다. 평소엔 친구 얘기라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친구의 오빠가 너무나도 무섭게 둘 사이를 반대하더군요. 심지어 저한테 조차 친구가 나쁜길로 가면 니가 좋게 충고를 해줘야지 않냐고 하면서 나무라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아직까지 단한번도 그 오빠가 그렇게 화를 내는건 못봤거든요.

친구가 만나는 그남자 나이는 한살 연상이고 형이 한명있지만 형수님과 어머니의 마찰로 오래도록 왕내가 없어서 11살이나 많은 형대신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구김살 하나도 없이 너무도 밝은 성격이라서 어느 누구도 그런 집안 환경은 상상고 못했지요

아버지는 초등학교 4학년때 병으로 돌아가셨구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와 단 둘이 산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 제 친구를 보았는데 솔직히 자기 이상형이라서 처음부터 너무 좋아햇는데.

집안  환경문제로 포기하고 있다가 제 친구가 먼저 고백해서 이루어졋거든요.

아무튼 정말 너무너무 서로위해주고 잘해쭤는데....집안 환경도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학생이고

그리고 공부하는게 종교음악이라서 앞일을 걱정한 제 친구 부모님은 고생문이 훤하다고 반대를 하심니다

그런 제 친구 지난 가을은 거의 지옥이었어요 하루하루를 부모님과 싸우고 울고 상처받고

자기가 부모님께 상처받는것보다 그남자랑 그 어머니가 이문제로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앗다고요

그래도 버티겟다고 했는데 이제 그만 그 남자의 어머니가 놓아 주라고 한다고 하네요.

둘이 사랑하는건 아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내가 널 이뻐 해줄수가 없다고 하면서

그친구 돌아서는데 아무생각도 없다고 하더래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면 저러 소리를 하실가 하면서

유일하게 응원해주시던 분마저 돌아서시니 이제 어느곳도 기댈곳이 없어서 끝내 포기한다고 합니다.

2달여를 정리하는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고시퍼서 생각나서 먼발치서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고

처음으로 사랑이라고 간절하게 원하고 소원하던 사람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둘다 너무 힘들게 합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죠? 그말이 사실이 아니엿으면 좋겟다고 하는데......그 남자도 이제는 너무 힘이 들어서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한다는 말만 남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친구가 정말로 힘들어 하는건 헤어짐보다도

그 남자에게 또 한번 세상에 대한 불신을 안겨줘서 자기가 가만히 잇었으면 이런일들이 안 일어낫을수도 잇다는 생각에 그런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둘의 마음이 편해졋으면 좋겟구요.  다시 누군갈 사랑할수 있엇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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