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남잔데 ....... 전 여자입니다 .
여기 글 자주 보고 있는데 ,
아까 우연히 본의아니게 양다리를 걸치게 되었다는 제목의 글을 보았는데 ....
그거에대해 악플이 그렇게 많다는걸 알고 .....
사실 저도 무척 걱정됩니다 ...
악플다실거면 그냥 읽지말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꺼예요 ......
-----
저는 고등학생이고 여상을 다니고있습니다.
저도 이제 18이고해서 알바를 하려고 구하러 다녔습니다.
우연찮게 교차로를 보다가 패스트푸드점 알바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지 두달좀넘었구요 .
편의상 a를 같이일하던오빠로할께요 .
제가 먼저 알바를 시작하고 얼마뒤 제 남친도 저를 따라 알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 저 남친있습니다;
a오빠와는 그냥 별로 말없이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
그러다가 일주일전쯤 2년이다되어서 관두게되었구요 .
저희 매장은 2년동안 일을하면 정직원이되서 관둬야된다더군요 ;
a오빠와 제 남친은 동갑인데 , 올해 20입니다 .
물론 처음엔 남친과 사귀는걸 비밀로하고 일할생각이였는데 ,
한명이 알면서 매장내에 모든 크루들에게 퍼졌죠 ;
그래서 모두들 아는사이고
현재 제 남친은 운동을하고있기때문에 그쪽 관련 알바를 하고 있어서 같이하던 패스트푸드점은 관뒀습니다.
크루들이 점점 빠져나가서 알바를 또 구한단 소릴듣고
친구에게 알려줘서 걔와 같이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가 어느날 "요정아 , 우리 매장에서 시험본다며 ㅜㅜ 못보면 짤린데ㅡㅡ" 이래서
a오빠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관둔상태였고요 , 현재는 오빠가 사는 동네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a오빠에게 물어보니 아니라더군요 ;
그래서 "알았어요."하고 문자끊기가 미안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월급날 만나자 . 이런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그래서 월급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
그날 a오빠가 편의점알바를 처음 하는 날이였는데 ,
손님도 뜸하고 그래서 심심하다고 저보고 놀러를 오러더군요 .
문자를 계속해서 서로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였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서로 호감도 생겼고요 .
오라하길래 가고싶어도 너무 늦어서 못가요 .
이러고 안갔죠 .
다음날 저희 소풍이였습니다 .
그리고 친구의 생일 .
친구네가서 자장면먹고있는데 오늘 놀러올래 ? 라고 a오빠가 문자를 보내더군요 .
그래서 흔쾌이 좋아요 , 이러고 8시쯤에 갔습니다.
제가 길치라 편의점을 못찾고 헤메는 바람에 여덟시반쯤 그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저와 a오빠는 그닥 친한사이가 아닌지라 ,
말을 하려고해도 서로 뻘쭘해서 별말못했습니다 .
근데 살짝씩 스킨십을 요구;하는거에요 .
뭐 싫진 않아서 가만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남친이 제가 남자랑 만나는건커녕 , 문자하는것도 싫어해서 비밀로하고
오늘 하루만 애들이랑놀게 내가 문자할떄까지 문자하지마라고 한뒤에 a오빠를 만난겁니다.
스킨십이라하셔서 이상한생각하실거같아서 그러는데 ;
그냥 살짝 손 잡고 , 어깨동무 까지밖에 안했습니다 .
a 오빠는 담배를 피고 제 남친은 담배를 안핍니다.
담배를 펴서 그런지 핸드폰 자체에서도 담배냄새랑 로션냄새인지 , 여튼 섞여서 좋은냄새가 나더라구요 .
어떡하다가 제가 실수로 a오빠한테 안기게되었는데 , 냄새가 너무;-_- 좋았어요 .
아 . 여튼 버스가 거의 열시 반에 끊기는데 전 생각도안하고있다가 열한시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물론 남친은 연락안된다고 노발대발이구요 .
버스가끊길시간인데 얘가 연락이없으니 걱정될수밖에요 .
택시탈때 잠깐 편의점비우고 "손님오겠어 ? " 이러면서 제 손목을 잡고 끌더라구요 .
근데 그게 멋있어보였어요 .
택시도 손수 잡아주시고 ....
그렇게하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 오늘이라하면 금요일 . 어린이날이죠 .
어린이날 패스트푸드점엄청바쁘잖아요 .
근데 제가 금요일이 휴무라서 일이 없었습니다 .
그래서 남친이랑 만나기로 약속을하고 ,
갑자기 a오빠가 보고싶길래 혹시 오늘 못만나냐고했더니 ,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못보겠다하더군요 .
그리고 문자 하는 내내 계속 절 피하는거같기도해서 ,
왜그러냐했더니 ,
제남친이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해서 어제 저 만났냐고 물어봤다더군요 .
그래서 안만났다하긴했는데 혹시 모르겠다고 ...
근데 전 그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
남친한테 따졌죠 .
그랬더니 그냥 폰에 저장되있길래 물어본거라더군요 .
확실히 알았던게 아니고 ,
그냥 추츠갷서 물어본거였어요 .
그렇게 넘어가고 오늘 남친네 집에서 놀다가
a오빠한테 오늘 만날수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
너무좋아서 ,
남친한테 집에 일이 생겼다고 얼른 가봐야겠다고
거짓말을하고 a오빠를 만나러갔습니다 .
면허증이있는지 차를 빌려왔더군요 .
친구들이랑은 저녁때 놀러를간다고 ...
그냥 마냥 좋았습니다 .
그때 친구랑 같이 있어서 친구네 집까지 태워다주고 그다음 저를 데려다 주려고하더군요 .
매너까지 있으니까 그것도 멋있어보이고 , 운전하는 모습도 ,,, 담배피는것도 다 멋있어보였어요 .
바래다주고 바로 저 바래다주니까 살짝 서운했습니다 .
저는 애써 예뻐보이고시어서 집에 다시들려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만난건데 ....
그냥 웃었습니다 .
근데 a오빠한테 전화가오더라구요 .
수화음이큰지 다 들렸습니다 .
여자더군요 .
나한텐 여자없다더니 ,
a오빠가 여자를 한번도 안사겨봤다고 처음 문자할때 그랬습니다 .
뽀뽀도 자기가 좋아서 한적은없고 술먹을때 시켜서 해봤지 안해봤다고 ...
좋아하는 사람은 있었는데 용기가없어 고백을 못했다고 .
여튼 ,
살짝 기분이 나쁜겁니다 .
더군나나 제가 옆에있는데 ,
전날 서로 호감있는걸 확인했거든요 .
a오빠는 제 남친이 신경쓰인다면서 , 미안하다고 이럼안된다했는데 ...
같이 일을했으니 서로 아는 사이니까 ,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였다면 저랑 바로 사겼을텐데 ,
저랑 남친이 깨지면 못보겠다더군요 .
말로는 저 좋다면서 ,
여자도없다면서
버젓이 전화오고 ,
집에 거의 다와가는데도 계속 전화하고있으니까
화가나서 계속 창밖만봤습니다 .
눈치를챘는지 전화를끊더니 제가 아무말이 없자 "요정아왜그래 " 이러면서 계속 말좀해보라하는겁니다 .
제가 계속 말을 안했거든요 .
근데 그순간 딱 드는 생각이
"내가 이럴자격이있나 , 그냥 서로 호감이지 내가 여자친구도아닌데 .. "
이러면서 계속 말하라하니까 더욱 말을 못하겠는겁니다 .
삼십분정도 계속 그렇게 말해보라고 실갱이를 했습니다 .
친구들이랑 놀러가야되서 10시까지 가야된다했는데
시간이 거의 10시가 되가는데말이죠 .
길가에 차 세워두고 계속 그랬는데 ,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쳐다보길래 a오빠도 민망했는지 주변 골목길에 들어가서
차세우고 계속 말해보라고 그랬습니다 .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
그랬더니 미안했는지 왜우냐면서 울지마라고 , 눈물닦아주면서 웃는게 더 이쁘니까
웃으라하더군요 .
그러다가 계속 눈마주치고있었는데 ,
갑자기 뽀뽀를 ;
깜짝놀래서 그냥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는데 , 저를 껴안더라구요 ;
그러더니 말해보라고 , 왜 그러는지 ..
그래서 제가 "있잖아요 ... 나는 ....... 오빠가 좋은데 .. 오빠는 .. 나 안좋아하는거같고 ...."
이러니까
혼자 웃더니
" 내가 안좋아하는데 뽀뽀는 왜했겠어 "
이러는거에요 .
그러면서 계속 뽀뽀를 ;
근데 그게 너무 귀엽고 웃기다고해야하나 ?
그래서 웃었습니다 .
그랬더니 "봐봐 , 웃는게 더 이쁘잖아 . 앞으로 울지마 약속 "
이러는거에요 .
꺅꺅꺅
완전반했습니다 .
그러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
남친이 뭔가 낌새를 챘는지 ,
제가 요몇일 권태기 어쩌고 .. 이랬거든요
문자를 했는데
"솔직히 너 호감가는 사람있어 ?"
이러는겁니다 .
그래서 더이상 숨기기도그렇고해서
"응 ... 있어 "
이랬는데 ...
막 저 얘기 계속하다가
나중엔 ,
"기다릴테니까 , 돌아오기만해 ... "
이러더라구요 ...
마음이
무척 안좋습니다 .
제가겉으론이래도 ...
너무 속상해서 혼자 울기도 했구요 .
제가 지금 남자친구에대해서 권태기를 느끼는걸까요 .
오늘로서 사귄지 232일째 되는 날입니다 .
아니면 정말 a라는 오빠를 좋아하는건가요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제 남친은 잘생기지도 , 스타일이좋지도 , 돈이 많지도 , 공부를 잘하지도 않습니다 .
그냥 너무 착해서 사겨요 .
담배도안피고 , 저만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
전 아직 학생인지라 남들의 시선도 살짝 신경쓰이지만요
그래도 전 시내도 당당히 다녔습니다 . 여태껏 .
근데 솔직히 남친이랑 다니면 쪽팔릴때도 있습니다 .
........
서로 부모님이 사귀는것도알구요 .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저랑 결혼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제친구한테 상담을했는데 ,
그냥 둘중에 하나를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
정리하는 대상이 a였음 좋겠다고 ...
제가 남친을 사귀는 이유는
100%중 30%는 좋아해서고 20%정때문인거같고 나머지 50%는 무언가의 압박감때문이랄까요 ,,,
선생님들도그러고 다들 그러는데 ..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한다고 .......
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지금 남친한테는 떨림같은게 ,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어요 ,
제가 힘들때 나타난 사람이라 사귄것같단 생각도 들고 ...
미치도록 좋아해본적도 없고 ...
근데 a오빠는요 .
너무 떨려서 , 제가 말이 많은편인데 , a오빠 앞에있으면 말도 없이 되게 얌전해져요 .
이런적 처음인데...
권태기일까요
아님 완벽한 바람일까요
악플원치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