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고
병실로 들어왓따..ㅡ.ㅡ^....
수술 후 3일은 드레싱을 하지 안는다.^ㅡ^...
두구두구....챙~~~~~개봉박뚜........ㅡ0ㅡ...
으헥....이거시 머다냐....ㅠ0ㅠ...
내다리는 상처를 땡기기 위해 철사가튼걸로..
즈그재그로 땡겨 묵꺼낫따..ㅠ0ㅠ..닝기미 고깃덩어리도..
이것보단 낫껏따...뜨불..ㅡ.ㅡ^...
아쒸파...이게 머야.....
당쉰들한텐 내 다리가 정육점 돼지 딧따리로
보이는 거유...ㅡ.ㅡ+++++ㅡ제이
하하핫....상처부윌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이러케 해야하는거야....보기에 좀 그렇치..^.^;;;ㅡ염감
정말 ...그래도 열린부위가 좀 줄은거 가트네...
점점 조아질거야..참아 언뉘...ㅡ수아
제발 흉터가 마니 남지 안아야 하는데..
여자애가 치마는 커녕 ...짤븐 바지도 못입겟네...ㅠ0ㅠ...흑...ㅡ엄마
그래도 상심마세요..ㅡ.ㅡ
상처야 나중에 성형하고 하면 지금보다 나을거고.
걸을수 잇다는게 더 중요하죠..
더큰데 비교하시고 슬퍼마세요...ㅜ.ㅡ...ㅡ염감
뜨불럼 남일이라고 말은 숩께하네..
글고 어무이 저는 원래 치마는 안이벗써여...ㅡ.ㅜ...
겨울은 견딜만 한데 여름이 문제네...ㅠ.,ㅠ
드레싱을 한다..역시 졸라 아프다..
전보다 고통은 덜하지만..지질라게 아픈건 마찬가지다..
이젠 아픔에 익숙해진건가...ㅡ.ㅡ^
너무 아파하니까 덜아프게 해줄께...
너 소리지르면 다른 환자들이 겁을 머거서..
내가 애를 먹는다구..ㅡ.ㅡ^..ㅡ염감
무슨 스프레이 가튼걸 치료하기전에 뿌려준다..
뿌릴때 꼭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는 듯한 아픔이 밀려온다
하지만 잠시 잇쓰면 감각이 둔해진다..(일종의 마취액가튼건가보다)
입에 거즈를 물고 저릿저릿한 고통을 동반한 치료가 끈나고..ㅡ.ㅡ
언냐 나 학교가야되..일찍올꿰..
사고치지말고 얌전히 잇써...ㅡ.ㅡ
염감이 언냐땜에 힘들다고 울더라...
엄마 쫌잇쓰면 올꺼야...^ㅡ^///ㅡ수아
사고는 무신...ㅡ.ㅡ^..
움직이지도 못하는데...ㅡ제이
수아가 가고 나서...간호사가..
세개의 주사를 들고 온다..쓰뻑..
또 마자야하냐..니미럴..시른데..
제이...^ㅡ^..주사 마쟈야지..
^ㅠ^..궁뎅이 내놔...후훗...ㅡ김양 간호사..
에..뉍...그럽쪄..
여기 바늘꼬지 대령이요오..ㅠ0ㅜ..ㅡ수아
하하..바늘꼬지라구...
하긴 매일 열번이넘께
찔러대니....궁뎅이에 구멍이 송송나잇네..ㅡ김양
궁뎅이라고 전부다 모든부위에 아므때나 주사를 노을수
엄딴다 주살 맞는 부위가 잇끼때문에..
마즌데 또 마쟈야하는 불미스러운 경우도 잇따..
덕분에 내 양쪽 궁뎅이는 퍼러케 멍이 들고....움직일때마다
욱신거리고 아플수 바께..영락업는 바늘꼬지로
전락해버린 내 이뽄 똥똥한 궁뎅이..니가 쥔잘못만난 탓이뉘라..ㅡ.ㅡ^
아쒸파...어제 찌른데 또 찔렷나바..
졸라 아프자나...뜁..ㅜ0ㅡ...ㅡ제이
호호호..먄하다..어카니 피해서 논는다고
한건데....핫팩해줄께..그럼 좀 나을꺼야..ㅡ김양
김양은 참 친절하다..항상 웃꼬..
내가 짜증내도 볼따구를 살짝 꼬집으며..
"땡깡쟁이"하고 웃어준다..이뿐뇬..그래 너 잘낫따..
빼꼼..( ^.^)/안녕
드러가도 되냐..꼬맹아..ㅡ써블넘
이시캬 벌써 드러와노코 먼 소리여..ㅡ제이
어하하하..축구좀 볼라구...
휴게실하구 울 병실은 6인실이라..시끄러워..
넌 1인실이니까 신세좀 지쟈..^ㅡ^..ㅡ시후(써블럼)
돈내고 바라 ...세상에 공짜는 엄딴다..ㅡ.ㅡ^..ㅡ제이
거..아랏따..던은 그러코...
지하마트에 가서 맛잇는거 사줄꿰...ㅡ시후
여기는 병원에 별거별거 다잇따..
동관 서관으로 나뉘어져 잇는데..그 규모가 백화점 크기보다
허배크다..에스컬레이터도 잇꺼..
지하에 가면 대형 마트는 물론 옷..신발.가방 팬시점
안경점 .식당(한.중.일.분식)까지 잇따..
필요한 물건은 다 구입할수 잇는거시다..도서 열람실도 잇는데
컴터도 사용할수 잇꼬...제과점까지 잇따는거 아니냐..ㅡ.ㅡ
이병원 돈 졸라 만타....주차장도 딥따 널꼬...동서관..14.17층이다..
맘대루 해라..그런데 마리지..
이 뜨불럼아 너 몇살 쳐먹것길래...
나보고 감히 꼬맹이라 부르른거시더냐..ㅡ.ㅡ^...ㅡ제이
나 중3이다...넌 나보다 자근거 가튼데..
멀 열을 내고 구러냐..어뺘야가 구여워서 그런는건데..ㅡ0ㅡ..ㅡ시후
이룬 샤앙넘..ㅡ.ㅡ^..캭
뒤질래...어서 누나한테 까부러..
난 고1이야 이눔아..ㅡ.,ㅡ....ㅡ제이누.나
에게게게..구라까지마...
어디서 소길라구 그래...ㅡ시후
넘은 침대앞에 부튼 표딱지에 나이를 보더니
눈이 똥그래진다...우히히 근데 이넘 꽤 기엽네..^ㅡ^..
블루블랙톤의 약간 긴듯한 곱슬머리..일부러 태운건지
약간 거무잡잡한 피부....키는 왤케 큰거야..180은 훨 넘겟따..
날 꼬맹이라 부른것도 이해는 간다..쓰불..ㅡ.ㅡ++
환자복마저 잘 어울리는 넘이다..내가 이브면 부대자루인데..ㅡ.ㅡ쩝
손목을 다친건지 깁스를 하고 잇따..
시작햇따...빨리보자..올 미국전(월드컵)잇꺼덩..
오노새키 재섭는데 꼭 이겨야하는데..ㅡ시후
...........지금은 아시안게임을 하지만 제가 사정이잇써서 경기를 제대로 보질 못한관게로...상황이 맞진 안지만 월드컵으로 감미다..첫경기부터 점부 다밧거덩여..축구 졸라조아해여..홍명보선수를 조아하구요.시기가 제가 입원해잇는 당시여서 리얼하게 느껴보시라궁..ㅡ.ㅡ;;거의 실화를 위주로 썻쑴돠........
아 쉬파 한골 머것써..
저시키들 다 두겨버리문 조켓다...♨.♨
오노새키재섭는데 복수해야하는데..부들부들...ㅡ시후
Fucking이다 개넘들아....
동성어뺘야 복수를 해다오 대한전사들아..ㅜ0ㅜ..ㅡ제이
우와아아악....동저골이다..안정환 너 진짜 머신는 넘이다..
골세레모니 주굼이다...으캬캬캬....푸하하학..
난 시후넘과 보돔꼬 폴짝폴짝 뛰엇따..(먄하다 다리에 깁스(반깁스상태
붕대로 칭칭감꼬 거를수도 엄따..마음은 그랫딴 거지ㅡ.,ㅡ)
화들짝..이넘이 내 볼에 뻐뻐를 한다..퍼퍼퍼벅..>_<..
이써블럼아 아무리 조아더 글치 ...
머하는 짓인게냐..ㅡ.ㅡ^...
네 정녕 뒈지고 시푼거시더냐...ㅡ제이
아하하하^ㅡ^;;;먄햐 넘 조아서뤼..
넌줄 몰루고 그런거야....ㅡ시후
끄아아악..웬 비명소리...헐...ㅡ.,ㅡ
난중에 안거지만..안정환어뺘가 동점골 너은걸보고
흥분한 1012호 다리 깁스환자가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러낫따가 무릎이 빠져 수술실로 직행해서..
다시 뚝딱뚝딱 끼우마춰야햇따는 전설이 들리더라..ㅡ.ㅡ끌끌
나가자 만난거 사주께...
기분이다 피자랑 콜라 쏜다..꼬맹 부비부비..>_<..ㅡ시후
야이 써글럼아 내가 어케 나가..
글거 누나라거 안불르지...ㅡ.ㅡ^..ㅡ제이
녀석은 씨익 이뿌게 웃떠니..
깁스한 팔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덜렁드러서..
휠체어에 태웟따...피자와 콜라를 사서 서관7층 옥외공원
벤취에 안자 만나게 머것따..오노시키를 자근자근 씨부문서..
시후녀석 의외로 괜차는녀석이다..(그려..머글꺼사줘서 비굴모드로 드러갓따..떫냐..ㅡ.ㅡ)
입원이후 첨나와보는거라..기분 졸라리 조타..으헤헤..
상쾌한 바람이 얼굴을 간지러핀다..낼도 나와야지^ㅡ^..히힛
그날 이후로 시후녀석은 뻑하면 내 병실로 쳐들어온다..
늘 머글거슬 한아름 품에 가아득 안꼬서...병동 환자들과도 어느정도
친해지고 병원생활에 적응해나간다...
★야호!!즐건 주말임돠..
행복하고 즐건 껀수 마니 잇쉼꽈..
자알들 보내십쎠..병원이야기 잼엄쓰시져^ㅡ^..
곧 제이 퇴원시키도록 하것쑴돠
행복칸 하뤼되십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