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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기는게 나을까요? 퇴직사유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도와주세요..

김개똥 |2006.05.10 15:29
조회 523 |추천 0

저는 올해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졸업전에 첫 직장을 얻어 이제 3개월 쫌 넘게
일을 다닌 22살(여자)입니다.
2월1일에 입사했구요. 급여일은 15일입니다.
환경관리 전공해서. 어떻게든 전공 살려보자 환경업체만 찾아서 이력서를 넣어
어떻게 운이 좋아서 이력서를 올린지 얼마 안되서 연락이 왔어요.
집은 인천이나 강변까지 출퇴근 하고 있고요.
넉넉잡고 한시간 반 걸리는데요.
아... 제가 여기 들어온 목적은 환경업체쪽에서 2년간 일을 하다보면
경력으로 취급해 산업기사가 아닌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제 최종목표는 환경직공무원을 하는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곳에 들어온건데. 아무리 자격증이 없다고 해도
비서일은 시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 사무실에서는 사장님들 세분, 회장님 한분
(사장님들과 회장님은 형제간)이렇게 계시구요. 저는 사장님 한분을 제외한 세분의
모임건에 대해서만 일을 합니다. 제가 들어왔을때는 사무실에 일하는 언니 한명
이었는데 솔직히 그때도 이 언니가 이곳에서 2년 넘게 일을 한지라
모든 일을 이 언니 혼자 처리 합니다. 저에게 도통 일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할 일이 없더라구요. 회장님 사장님들 골프모임같은건 한달에 두세건 있을랑말랑하구요.
정말 하는 일이 없어요. 그렇다고 컴퓨터만 붙잡고 있기에도 뭐하고
다른 공부를 하자니 눈치보이구요. 그러다 저번달에 새 직원 하나를 더 채용한 것입니다.
정말 할 업무가 없는데 거기다가 사람 한명을 더 뽑아서. 제가 하는 일이 없답니다.
물론 새로 들어온 언니도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보다 이언니가 하는일이 더 많습니다. 사장님 한분이 이 언니에게 일을 많이 주시거든요. 결국 그 사장님 전용 사원으로 뽑은거죠.) 그러나 이 새로 들어온 언니도 할일이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원래 있던 언니. 여전히 혼자 바쁘구요.
언니 일할때 새로 들어온 언니랑 저랑은 컴퓨터를 합니다. 그때 사장님이 딱 들어옵니다.
그러면 "너네 슬슬 눈치보면서 일 하지말라'고 합니다. "내가 들어올때 잽싸게 창 닫아버리는거 모를줄 아느냐"라고 합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요. 이러고 컴퓨터 하는 저희는 편해서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하십니다. 정말 더이상 눈치보면서 일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전공 살린답시고 그놈의 환경직 공무원이 뭔지 그거 한다고 여기에서 계속 이러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비서나 다름없는데 비서는 사무직보다 돈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은 수습기간에 80%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월급 120에 여태까지의 수습기간때에 80만원을 받고 일 다녔습니다. 다음달부터 정식월급을 받는데 그땐 수습기간때 안냈던 세달치 세금을 몽땅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사장님들 회장님들은 원래 있던 언니를 빼고 저와 새로들어온 언니에게 이름을 따로 부르지 않고 '미쓰"라는 호칭을 씁니다. 다방여자도 아니고. 무슨 미씁니까. 그리고 어제부터는 6시반에 퇴근하라 하네요. 제가 할일이 산더미같이 쌓이고 할일이 많다면 늦게가라고 안해도 알아서 늦게까지 업무를 하겠습니다. 정말 저는 이곳에서 할 일이 없는데 무의미하게 6시반까지 있어야 하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원래 퇴근시간은 6시) 그리고 또 주5일제에 대해서 제가 사장님께 건의를
했습니다, "저는 집도 멀고 왕복 3시간에 준비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넉넉잡고 5시간은 소비합니다. 평일에야 상관없지만(회사가 먼걸 알면서도 다니겠다고 한거니깐) 토요일에는 은행업무도 볼 수 없고(회사에서 은행 갈 일이 많은데 제가 은행을 자주 다니거든요) 그래서 토요일은 더더욱 할일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토요일은 2시퇴근인데 밥먹는 시간 한시간 빼고 "4시간 일할라고 5시간을 내버리는건 너무 의미없는 짓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말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고 맙니다. 주5일 힘들면 격주로 라도 쉬게 해달라고 얘기했지만. 아닌가봅니다. 휴. 어제 면접제의가 들어와 반도체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이곳에선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월 10만원정도를 더 주는거 같구여. 회사 분위기도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사장님도 인상 좋아보이고 직원분들도. 그리고 격주휴무입니다. 회사는 안산에 있구요. 집에서 강변 왔다갔다 하는거나 안산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비슷합니다. 이쪽에선 원룸을 얻어줄테니 출퇴근하기 힘들면 얘기하라고 합니다. 실험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게 될꺼랍니다.(제 적성으로는 사무업무 비서업무보다는 실험이 더 맞을꺼 같습니다. 학교다닐때 실험하는걸 좋아했거든요) 다 좋은데 한가지 걸리는건 이쪽은 환경업체가 아니라서 환경직공무원을 준비하는게 약간은 힘들다는.... 제 전공과는 무관한 일을 하는것이기때문에.  제 미래는 불투명한 것일까요? 막상 직장을 옮기려고 하니 뭐라고 얘기하면서 그만둬야할지도 고민이구요. 옮긴 직장에서도 안 맞아서 그만두고싶어질까봐 겁납니다. 너무 제가 직장을 쉽게 옮기는건가요? 이직할때 제가 더 생각해봐야 하는 조건은 또 어떤게 있을까요?? 아! 그리고 제가 1일에 입사했는데 급여일은 15일.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인 15일까지 일을 하려고 하는데 이번달 월급은 어떻게

되는것일까요? 저 첫달에는 돈을 못 받았거든요

(2월1일~말일. 일한게 3월 15일날 들어와서)

이번달이 수습기간 마지막 달인데 급여가 어떻게 들어오는지도..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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