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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아직도 어색..ㅡ ㅡ;;

풉- |2006.05.10 16:33
조회 881 |추천 0

사고쳐서 결혼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새댁입니다.

그냥 심심하고 그래서 몇 자 적어보아요~

결혼한지 한 달 조금 지났어요.

결혼 전에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아직도 서울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신랑보러 지방에 갑니다. 주말부부라죠.

그런데.....주말마다 가서 꼭 시댁에 갑니다.

농사일을 도와야 해서 가는데 저야 임신한 상태라 일을

시키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주말에 내려가면 가끔은

신랑이랑만 놀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친정식구들하고도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시부모님들, 아주버님들 형님이 잘 해주시지만 아직 불편한걸요..ㅜ ㅜ

 

어제 큰 용기내서 신랑한테 이번 주말에는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했어요.

전화로요. 그런데 신랑 목소리가 변하는 거예요.

고추 심기로 한거 알면서 그런다구..ㅜ ㅜ 저녁에나 보라구...

결혼식때 아침부터 와서 도와준 친구들인데...결혼식후에 한 번도 못봤는데...

라고 큰소리 내고 싶지만 너무 작은 심장의 소유자인지라... 못했어요..ㅜ ㅜ

신랑을 알고 지냈지는 5년? 정도인데 사귄 시간은 6개월 정도이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말 할 사람이 신랑뿐이라는 사실을 어제야 띠~용 하고 깨달았어요.

그것도 너무 서글픈거예요. 전화해서 수다떨고 할 사람이 신랑밖에 없다니.....ㅡ ㅡ;;

 

암튼 어제 저녁에 그렇게 안 좋게 통화하고 오늘 신랑, 싸이 다 닫아놓고 완전 우울모드..ㅡ ㅡ;;

아직까지 문자 하나 안 보내고 있어요.

어제 신랑이 전화하지말기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누가 먼저 전화하나 보자나...

물론 그 말한때는 웃으면서 농담으로....(당연 내가 먼저 하니까)한건데,

은근 속상해서 저도 안 하고 있어요.

 

아...이런 딴 말만 잔뜩-

암튼. 시댁에 주말마다 안 가도 괜찮죠?

그리고 님들은 시부모님하고 전화하실때 무슨 이야기 하세요?

신랑이 전화하라고 하고 저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무슨 얘기하나 고민되고 두근두근해서 못 하겠어요.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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