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루이틀사흘나흘(헤어지고 처음은 편했는데...)

하루 |2006.05.10 23:27
조회 208 |추천 0

2년동안 만나던 여자와 헤어진지 일년하고 반년이 다되어가네요

오래되어 잊어질줄 알았는데 요즘들어 계속 더 생각이 나네요

헤어지고나서 한번 잡아볼껄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요 몇일간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오는데 전화받아도 그냥 끊어지는 전화때문에

더 그런것 같네요

 

대학교 4학년 미래에대한 막막한생각들 때문에 혼자 스트레스 받으면서 있을때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면서 그 여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싫다는 여자 잡기 뭐하고 또 사귈때 장난으로 헤어지자는 소리해도 뒤도 안돌아보고

간다는 소리까지 해놓았기에 잡기 힘들었습니다

 

얼마전 친구놈이 애인과 헤어지고나서 잘못했다는 전화를 하루에 10번 넘게하더군요

진짜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삼~ 미안미안거리면서 갖은 애교까지보이며

잘못했다고 좀더 잘할꺼라고... 처음엔 이해가 안되었는데 난 왜 그때 다시 한번이라도

전화를 못했을까하는 후회가 듭니다

 

사실 진지하게 여자사귀는건 처음이라 헤어짐도 어색하더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그랬는데 ...

차안에서 김건모 노래 하루이틀사흘 나흘이 나와 아무생각없이 들었는데 노래 가사가

머리속에서 맴돌더니 눈으로 가사한글한글씩 나오더군요

하루가 지났을땐 편했는데 날이갈수록 니가 생각난다.. 그런 내용인데

 

헤어짐을 후회하는것보단 사귀면서 못해준것들이 생각나서 더 못잊는것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초기엔 엄청 잘해줬는데 날이 갈수록 시들해진것도 사실이네요

그애를 처음보다 덜 좋아해서 그런건 아닌데 ...

제일 마음에 걸리는건 2년간 사귀면서 부모님께 인사한번 못시켰던거...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립니다

 

다시 사랑하는거, 다른 상대를 찾는것도 힘이 드네요

어딜가면 같이 웃고 놀았던곳인데 같이 안가본곳이라도 같이 지금 있었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지금 사랑하시는 분들 후회없이 상대방 사랑해주세요

헤어지고 나면 못해준것들이 더 많이 생각나는 법이니깐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