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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막 하는 사장

초보 경리 |2006.05.12 00:56
조회 409 |추천 0

경리 완전 초보 입니다.

업무를 보면서 모르는 게 많아서 헤매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어제도 사장이 세금계산서 가지고 업체에 들어간다고 해서 전 컴퓨터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나름대로 열심히 내용을 기입을 해서 A4용지에 출력을 하고 자대고 예쁘게 잘라서 드렸습니다.

제가 잘라서 드린 이유는 사장이 분명 저한테 잘라서 가져오라고 했던 것도 있지만 문방구에서 파는 거 보면 공급자보관용, 공급자용 이렇게 2장이니까 그것을 생각해서 세금계산서 선 대로 잘라서 드렸습니다.

사장이 그것을 보고 여백이 없는 세금계산서가 어디있냐 내가 자르라고 했던 것은 어쩌고..

열심히 화를 내시면서 신발이라는 욕까지 내밷습니다. 끝에는 한번만 더 이러면...

다음 말씀은 없으십니다.

저희 회사에 매일 정식 직원분들은 아니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오셔서 사장하고 대화를 하다가 퇴근들을 하곤 하는데, 대화 하는 것을 들어보면 사장 욕이 한두번씩은 나오더라구요.

일을 하다가 이렇게 실수라도 하면 말을 험하게 하시고 있는대로 성질을 열변을 토해서 말을 해대십니다. 평소 좋게만 보이던 사장이 이렇게 열변을 토해서 화를 내는거보면 이런 사람이었구나 싶습니다.

성격이 너무 급해서 일을 시킨건 빨리빨리 해서 드리지 않으면 사장은 사람 들들볶아댑니다.

여기 이 회사 들어온지는 이제 한달 접어듭니다.

사장은 저한테 가끔씩 말을 합니다.

어려울 것도 없고,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시는데, 당연히 물어봅니다.

전에 있던 여직원한테 인수인계를 따로 받지를 못해으니까 일을 하려면 사장한테 물어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저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사장은 이렇게 알려줬으면 알아서 할 줄 알았는데 모른다고 사람 얼마나 무안을 주는지..

사장은 가끔씩 하는 말이 일은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저한테 어렵기만 합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못알아 듣겠습니다.

철강관련 회사 다니는데요, 무슨 수학적인 공식이 있더라구요.

세금계산서나 거래명세표 끊을 때 가끔씩 그 공식 같은게 이용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사장이 저더러 너가 일을 못하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해주는거라고 하면서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제 자리에서 일을 알려주십니다.

계속 성질을 내시면서  가리켜 줄 때마다(배울 때) 마다 저는 아무레도 이번달 혹은 상반기를 넘기기 전에 잘리겠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저는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고 하는데 일부러 실수 하는 것도 아니고 욕 한마디씩 들어가면서 성질을 내시니까 그럴때마다 내가 여기를 계속 다녀야 되나 싶습니다.

제가 업무를 잘못해서 사장이 화를 내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요, 욕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욕을 듣는 입장에서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욕 듣기 싫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 내시면서 욕은 들어갈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또 그러시면 제 입장을 분명히 말씀 드리는게 나을까요?

사장님께서 화 내시는 거 알겠는데요,  앞으로 욕 좀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요..

제가 일을 못해서 사장이 화를 내는 거니까 욕이 한번씩 들어가더라도 전 계속 듣고만 있어야 되는 걸까요?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제가 힘들어 하는 건가요?

님들이시라면 이런거는 말을 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들을 하시나요?

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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