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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숫총각 .... 문제 있나요 ;;(글 길어요)

Vov |2006.05.12 03:07
조회 53,970 |추천 0

얼마전에 동내 xx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간적이 있습니다 ..

 

술마시는건 좋은데 남자들 끼리 마시면 의례 나오는 껄죽한 농담들 있잖아요 ;;

 

야한애기들 그러다가 자기 경험들을 자랑스럽게 애기들을 하더라고요 .......

 

자기는 몇명에 여자분들이랑 사랑을(?) 나누었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

 

제 차례까지 왔는데 경험이 없다고 말하기는 넘 자존심상하더라고요 ........

 

(순결은 남자도 여자도 지키는게 좋은거다 아직도 믿고는 있죠 ) ... 아닌가 ..

 

그상황에서는 ;;; 그래도 솔직히 말햇죠 .... 아직이라고 ......

 

정말 사랑하는 아내될여자 만나면 그때 하겟다고 .... 그랬더니 ...

 

친구들 왈 " 너 무슨 문제 있냐 아님 고자냐 " 이런식으로 ....

 

애기를 하더라고요 거의 20년 이상된 친구들이라서 다들 부담은 없는데 ....

 

순간 욱해서 나도 사랑을 나눌뻔한적있엇다고 하지만 내가 거부했다고 .....

 

그랬더니 친구 왈 " 빨리 애기해봐라 우리중에 그나마 남아있는 순딩이니까 " ...

 

이러더군요 .. 순간 아차 싶었죠 그애기는 정말 생각 하고 싫은 일인데 ..... 후 ....

 

벌써 6년전 이야기인데 제가 대학다닐때 술만 먹으면 제 품에서 우는 여자아이가 ..

 

있었습니다 ... 그아이는 남친도 있고 집도 잘살아여 .. 언젠가한번 가봤다는 ...

 

술먹기전에는 괜찮은 친구인데 술이  한방울 두방울 들어가면 울기 시작하더니 .....

 

나중에는 대성통곡을 합니다 ..... 그래서 여자 우는거에 대한 환상은 깨졋지만 .....

 

그러다가 제가 일학년만 다니다가 군대를 가겟되었습니다 ... 군대에 있는 시간동안 ...

 

차츰 기억속에서 사라지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 소포가 왔습니다 ... 그아이한데....

 

화장품이며 과자이며 박스하나로 오더군요 받는순간 누구지 보낼사람이 없는데 ......

 

그런데 알고보니 그아이더군요 주소를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어찌알고 .... 하여튼 정말고마웠다는 ...

 

그렇게해서 연락도 하고 편지도 하다가 상병휴가 나와서 그친구를 1년도 넘은 시점에서 ....

 

다시 만났습니다 ..... 그친구 이제는 울지 않더라고요 술먹어도 자기 남친이 울어도 .....

 

그냥 버리고 가고 그래서 ... 고쳤다고하네요 .... 어찌되엇든 휴가나온날 ...

 

그것도 딸랑 군복입고잇는 저에게 xx를 만나러 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친한친구인데 ....

 

아직군대 않가고 밖에잇는 넘은 이넘뿐이 없었다는 그래서 무작정 그친구가 알바한다는 ....

 

부평에있는 pc방으로 갔는데 새벽알바라서(안양일번가에서 1차는 9시까지 마셧다는)...

 

그래서 pc방에서 기다리기 뭐해서 술집에서 기다렸죠 올때까지 ... 그런데 ... 이친구

 

1시간도 되도 않오고 2시간 .... 3시간을 기다렸는데 않오고 그아이는 이미 술이 ...

 

많이 취했더라고 ;;; 엄청난감한 상황에서 술집에 그아이좀 봐달라고 하고 찬구가 ...

 

알바하는 pc방으로 찾아가서 친구랑같이 나와서 술집으로 가서 그아이를 업고 나왔죠 ....

 

일단 여관찾아서 재우고 친구랑 다시 pc방에 가려고 했죠 .... 그런데 부평분들은 ..

 

아시겟지만 번화가를 조금만 나와도 순 희안한MT 들이 많더라고요 .... 당황햇는데 ..

 

친구가 잘아는곳다고 거기로 가지고 그래서 방잡고 일단 약사러 나갔습니다 ....

 

생각해보니 새벽 2사가 넘었더라고요 난감 일단 MT로 돌아가서 술깨는 약있냐고 물어봤져 ...

 

그랬더니 카운터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침대에 다시 눞히고 ....

 

저랑 제친구는 다시 PC 방으로 가려고 하니깐 친구가 혼자는 위험하니 같이 있어주라고 ...

 

후 .... 난감한 상황 .... 어쩔수없이 빨리 오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 방 바닦에서 ...

 

잠시 졸았습니다 ... 휴가첫날이라서 저날 잠도 잘못자고 나왓다는 .... 그러다가 화장실소리에 ..

 

깼는데 그아이 어느정도 정신을 차렸더라고요 .... 근데 제친구가 빨리온다고 하더니 ...

 

시벽4시가 넘어가는데 않오더라고 .... 어찌하다가 다시잠이 들었습니다 ... 많이피곤했다는 ;;;

 

그런데 누가 자꾸 깨우더라고요 .... 일어났더니 그아이 많이 정신차렸는지 .... 이야기나 하자고 ...

 

하길래 저는 방안에 테이블에 있고 그아이는 침대안에 있었는데 날씨가 좀 추워서인지 ....

 

자기 옆에와서 이야기 하자고 해서  침대에 같이 앉자서 도란도란 애기하고 있는데 .....

 

순간 분위기가 .... 그친구가 눈을 살며시 감고 저를 보더군요 그리고 이어지 키스 ....

 

(제 첫키스가 이렇게 날라가고 말았지요 ....... 허무)  ... 그리고 서로 사랑하기 전까지 ...

 

갈번한 상황에서 제가 그아이를 밀어냈는데 그게 그아이를 화나게했는지 저에게 ...

 

화를 내더군요 하지만 그아이 남친도 잇는데 제가 그러면 전 사람도 아닌 ... 동물이지요 ...

 

그리고 제가 이러지 말자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MT나오서 7시까지 서성거리다가 ....

 

MT로 돌아와서 서로 단 한마디도 안하고 그아이 집까지 바래다 주고 그후 .... 연락도 ...

 

편지도 않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 (인생 최악의 기억임)....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내 자제력이 이정도 뿐인가 하고 많이 괴로워했죠 .... 지금은 ...

 

그아이 두아이에 어머니라고 하더군요 대학교 동문카폐가보니  글을 올라와있더라고요 .....

 

그당시 일이 제가 첫사랑(?)을 할뻔한순간이자 제인생에서 가장큰 오점중에 하나입니다 ....

 

그래서 친구들한데 다 이야기하고나니 차례진 밥상도 못먹는 놈이 라고 뭐라고하더군요 ......

 

순결을 지키는게 왜 남들한데 이래라 저래라 애기들어야 하는지 ... 정말 순결지키는게 ...

 

잘못된건가요 ....요즘 제가 이상한건지 세상이 이상한건지 ... 모르겟어요 ...

 

 

 

PS. 제가 28에 숫총각이라고 뭐가 아상한넘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랍니다 ... 키 174cm 몸무게 65정도 ....

      여자친구도 한번 만나봣고요 ... 1년 C.C로 절대 이상한넘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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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와서 답글을 보니 이렇게 많은분들이 애기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미래에 와이프가 누가될지는 모르지만 그분이 숫쳐녀가 아니라고 해서 ....

 

뭐라고 할생각도  없고 제가 이글을쓴이유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

 

많을까해서 올려봅겁니다 ..... 다 제가 부족해서 아직 숫총각입니다 .... ;;

 

사랑을 나누는것은 각자의 가치관이고 저의 가치관을 그누구에게 ....

 

권하거나 강요할생각없습니다 .... 그러니 부디 이해해 주세요 ..... ;;;

 

흙탕물에도  맑은하늘이 비치듯이 저는 흙탕물을 비치는 맑은하늘 같은사람이되었으면 좋겟습니다 ...

 

부족한제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p.s 지금은 과천청사(공무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백수아닙니다 ....

      이제 궁금중 풀리셧지요 ... 님아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양다리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효빈|2006.05.12 03:10
잘못된거 아닙니다. 사회의 인식이 잘못됐을뿐 .
베플글쓴분|2006.05.13 09:43
멋지십니다.....칭찬하구싶네요
베플아 뭐야~|2006.05.13 10:38
문제없거든 너! 요즘 대세가 그런가본데, 그렇다고 절대로 니 소신 버리지마라 어? 나도 너랑 갑이고 여잔데, 경험없어. 우리같은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은 다 똑같더라.... 우리는 우리같은 사람들 만나면 되. 나도 니 같이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게 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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