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함께 옷 구경하러 백화점에 갔습니다.
여름 옷이 참 예쁘더군요..
형형색색의 하늘거리는 원피스들이 제 눈을 확 집어 끌어버려서;
제 친구들도 역시 원피스 구경에 이것저것 구경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사러 간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예쁘니 입고 싶어지지 않겠습니까?
예쁜 옷을 입고 싶은 건 솔직히 여자의 본능이라 생각합니다-_-
그런데 전 좌절 했습니다.
.. 이런 말 하면 돌 맞을까요?;
제가 좀 마른 체형이라 44정도 입어야 합니다. 상체만요.
하체는 55 정도 입으면 맞습니다. 이런 비균형 몸매 가지신 분들 꽤 많지 않나요?
제 친구들 대부분 그렇던데..
어쨌든, 본 얘기로 돌아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한 6벌 정도 입어봤는데요..
맞는 원피스는 단 두 벌이더군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입었는데 말이죠.
맞는 옷은 정 사이즈보다 작게 나온 옷이라 맞았고..
정사이즈로 55사이즈는 위가 헐렁 거려서 보기 좀 그렇더군요..
그런데 또 제가 팔뚝 살은 좀 있는 편이라..;;
상당히 불균형스럽습니다 몸이;;
가슴이 빈약하고 몸통 자체가 작은 편이라 상체에 맞는 옷을 좀처럼 찾기 힘들달까요.
친구들은 재밌어 하더군요.
제가 좌절해 하니 "살을 찌워" 라고 말을 하지만..
살을 찌우면 팔뚝부터 찌고 몸통엔 살이 잘 안 붙어서 살 찌우기도 좀 힘듭니다.
이건 정말 자랑이 아니라 고민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저 같은 몸매 자랑 하고 싶지도 않고 자랑거리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44사이즈 파는 데도 있다고 하는데 전 못 봤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