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 대학생, 회사원들의 라이프를 들여다보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들어가 대충 1,2학년 다니다가
군대가서 2년 썪고 전역하고 다시 복학,
(이과정에서 군대가는 시기가 안맞아 몇개월 놀기도 하죠)
3,4학년 마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보통 26에 취업에 성공,
직장생활이 시작되죠
목적없이 휴학하면 '너 미쳤냐?' '지금이 어느땐데!?' '배가 쳐불렀구만'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하죠
1년 다른일 하는게 완전 미친넘 취급받는...
저도 지금 학교 2년 마치고 군대 갔다와서 칼복학
3학년 1학기를 댕기고 있는데...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아직 하고픈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많은데...
지금 아니면 평생 못하지 않을까...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걸 하려고 1년을 휴학하는 것 과연 미친짓인가...에 대해
할일이요? 할일은 많죠...
유럽도 가보고 싶고 인도도 가보고 싶고
오토바이 타고 전국일주도 하고 싶고
정비기술도 배우고 사진도 제대로 다시 시작하고...
전공 말고 다른 공부도 해보고 싶고 책도 맘껏 음악도 맘껏 듣고 싶고 글도 쓰고 싶고.......
그런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네요
집안의 반대, 친구의 미친놈 취급
1년후 과연 무엇이 남을까
정말 뒷쳐지지는 않을까에 대한 걱정...
어떻게 생각해요? 리플좀 달아주세요
-------------------------------------------------------------------------------
와 생각보다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올린 글에 이리도 많은 리플이 달릴줄이야...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 대한민국 20대가 많은것 같군요
저요? 하하~ 어떤분들은 배불른 소리라고 하는데...
사실 저희 집안 아버지 실직 하시고 제가 등록금 겨우겨우 벌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여행가고 이것저것 배우고 그런 야무진 꿈들... 다 제가 벌어서 할일이죠
제가 하고싶은것에 대해 투자하는것 일하는것
충분히 보람된 일이고 가치있는 일이기에 휴학을 계획하고 있고요
성급한 결론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리플 선배들의 충고 친구들의 이야기
여러가지 종합하고 나름대로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학교 다니면서 다 할수 있다. 였습니다.
휴학까지 하지 않고도 니가 정말 원한다면
학교 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로 내가 원하고 하고 싶다면
학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쪽으로 결심이 굳어졌습니다.
그래요...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지금도 등록금 번다고 코피터지고 피부 씹창나고 지갑은 개털털이 돈한푼 없는
20대중반 접어드는 궁핍한 청춘이지만 두고 보라구요!!
나 아직 젊거든요. 그거 하나 믿고
지금보다 더 힘들고 빡쎄게
내가 원하는거 내가 하고싶은걸 위해 열심히 살아볼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게 많으면 그만큼 노력해야죠
젊어 고생 사서한다죠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씨바!!!아자!!!!!!!!!!!! 나도 남자 아니냐!!! 외치고
더 앞으로 더 빨리 달려나가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