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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먹고 군대갔다온넘 휴학하면 미친넘??

mp001 |2006.05.15 00:21
조회 19,837 |추천 0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 대학생, 회사원들의 라이프를 들여다보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들어가 대충 1,2학년 다니다가

군대가서 2년 썪고 전역하고 다시 복학,

(이과정에서 군대가는 시기가 안맞아 몇개월 놀기도 하죠)

3,4학년 마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보통 26에 취업에 성공,

직장생활이 시작되죠

 

목적없이 휴학하면 '너 미쳤냐?' '지금이 어느땐데!?' '배가 쳐불렀구만'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하죠

1년 다른일 하는게 완전 미친넘 취급받는...

 

저도 지금 학교 2년 마치고 군대 갔다와서 칼복학

3학년 1학기를 댕기고 있는데...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아직 하고픈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많은데...

지금 아니면 평생 못하지 않을까...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걸 하려고 1년을 휴학하는 것 과연 미친짓인가...에 대해

 

할일이요? 할일은 많죠...

유럽도 가보고 싶고 인도도 가보고 싶고

오토바이 타고 전국일주도 하고 싶고

정비기술도 배우고 사진도 제대로 다시 시작하고...

전공 말고 다른 공부도 해보고 싶고 책도 맘껏 음악도 맘껏 듣고 싶고 글도 쓰고 싶고.......

 

그런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네요

집안의 반대, 친구의 미친놈 취급

1년후 과연 무엇이 남을까

정말 뒷쳐지지는 않을까에 대한 걱정...

 

어떻게 생각해요? 리플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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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보다 많은 리플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올린 글에 이리도 많은 리플이 달릴줄이야...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 대한민국 20대가 많은것 같군요

 

저요? 하하~ 어떤분들은 배불른 소리라고 하는데...

사실 저희 집안 아버지 실직 하시고 제가 등록금 겨우겨우 벌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여행가고 이것저것 배우고 그런 야무진 꿈들... 다 제가 벌어서 할일이죠

 

제가 하고싶은것에 대해 투자하는것 일하는것

충분히 보람된 일이고 가치있는 일이기에 휴학을 계획하고 있고요

 

성급한 결론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리플 선배들의 충고 친구들의 이야기

여러가지 종합하고 나름대로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학교 다니면서 다 할수 있다. 였습니다.

휴학까지 하지 않고도 니가 정말 원한다면

학교 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로 내가 원하고 하고 싶다면

학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쪽으로 결심이 굳어졌습니다.

 

그래요...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지금도 등록금 번다고 코피터지고 피부 씹창나고 지갑은 개털털이 돈한푼 없는

20대중반 접어드는 궁핍한 청춘이지만 두고 보라구요!!

 

나 아직 젊거든요. 그거 하나 믿고

지금보다 더 힘들고 빡쎄게

내가 원하는거 내가 하고싶은걸 위해 열심히 살아볼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게 많으면 그만큼 노력해야죠

 

젊어 고생 사서한다죠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씨바!!!아자!!!!!!!!!!!! 나도 남자 아니냐!!! 외치고

더 앞으로 더 빨리 달려나가렵니다!!!

 

화이팅!!

 

 

   난 정말 이해 못 해, 우리 신랑의 씀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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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긴종국|2006.05.16 09:26
경험자입니다 후회밖에 안남네요... 하고 싶은걸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거.. 어른들 말씀이 맞다는걸 뒤늦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라고 할지.. 하고싶은거 나만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할때는 그 누구못지않게 행복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나니 주위친구들은 저보다 앞서있고 더 좋은 연봉에 직장에 뭐 .. 나도 충분히 할수있는거였는데.. 시기를 놓쳐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하고싶은거 열정모두를 다 같이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중 고등학교 다닐때처럼 학교도 다니고 공부도 하면서 취미생활 컴퓨터를 즐기는것처럼 .. 공부도 하시고 취직을 하시고 자기가 할수있는 80 프로의 투자는 자신의 앞길에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바탕이있어야 근본이 있는법.. 일하지 않는자는 먹지도 말라 라는 말처럼.. 동시에 하세요.. 짬내서 전국투어도 가보시고.. 자기전 한 두시간전에 사진에 관한 공부와 실력을 겸비하신다면.. 그게 아주 멋진게 아닐까여 ?
베플윤머시기 |2006.05.15 13:38
가슴의 열정이 시키는 대로 하십시요 님의말씀대로 지금못하면 영원히 못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거울속의 자신을 한동안 바라보십시오 아마 그속의 약간은 거칠어지고 조금은 노련해진 그어떤 자신감 으로 뭉친 빛나는 눈동자를 지닌 한 남자가 서 있을 터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좀 살만 하신가 보지요 ?해외여행 까지 생각 하시고 .....좋긴합니다만 그 여행에서 무엇을 보고배워올지는 분명히 정하고 가는건 어떨까요 하여간 아직 우리나라 살아가기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니까 ........
베플둘 다 잡아요|2006.05.16 09:45
대학생이면 여름방학만 두 달인데 그 때 충분히 유럽여행, 취미활동 전부 할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 한다고 하면 괜히 맘 안 놓여서 딴 거 못하는 거지 시간 그케 없지 않아요. 남들 졸업해서 돈 벌고 빨리 자리잡는 거 보고 있는 것도 싫고 하고 싶은 일도 있다면 둘 다 하세요. 대학생일 때 만큼 시간 많을 때가 어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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