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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잊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하죠?

미련한 나 |2006.05.16 11:28
조회 992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이 아이디는 제 친구 아이디 입니다.

저는 올해 27살 미혼 입니다.

이야기가 깁니다.

바쁘신 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작년 2월에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생긴 일입니다.

가끔씩 오시는 거래처 상무님이 계셨는데요....

첨에는 아무런 관심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도 모르게 관심이 생겨 지더라구요.

말하는거나 생각하시는거나 저에게 대하시는거나 모든게 업무적인것만 빼고는

개인적인 말을 거의 한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지더라구요.

무뚝뚝하고 다정한 성격이 아니신데도말이죠....

그러다가 3달이지나고 나니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었슴니다.

잠을자도 밥을 먹어도 자꾸생각이 나고 매일 한숨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사람은 저보다 22살이 많은 유부남입니다.

않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자고... 눈에서 멀어지면 맘도 멀어질꺼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내던 그날도 그분이 오셨습니다.

오시더니 그만 두게되어 유감이라며 저녁을 사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젠 안볼사이니 좋다고 승락을 했습니다.

그날저녁 떨리는맘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저는 월래 술을 잘먹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기부도 그렇고 해서 청하를 3잔마셨더니 기분이 알딸딸한게...

나도모르게 그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아셨나봐요.

그러다가 제가 울어버리니까 상황이 심각해 졌습니다.

상무님땜에 저 회사도 그만 둔거라고 했더니 웃으십니다.

그리고 진정하고 내말을 들으라고하시구선 말을 이어서 하십니다.

자기는결혼도 했고 애들도 있고 얼굴도 못생겼고 나이도 많고 돈도 없는데 도대체 어디가 좋으냐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나도 모르겠다고...그냥 좋다고....하면서 눈물만 뚝뚝흘렸습니다.

자기는 흔히 말하는 애인같은거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아이들한테나 와이프 한테나미안한 맘 생기기 싥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럴줄알고 얘기한거라고...그랬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연락하면 않되냐고 ... 매달렸습니다.

그러면 밥은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구 헤어졌습니다.

그후로 일년이흐른 지금도 연락은 하지만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저 좋다는 남자도 있었지만 계속 그분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분 단한번도 먼저 저한테 연락한적 없습니다. 연락을해도 바쁘다면 전화를 그냥 끈습니다.

작년만해도 전화는 받아줬는데....

때로는 나쁜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그 흔한 애인사이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다 다시 맘을 고칩니다. 그럴사람이었으면 이렇게 좋은맘이 생기지 않았을꺼다....

빨리 잊고 새출발 하고 싶습니다.

첫사랑 이후에 시작된 사랑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좀 늦되서 사랑이라는거 잘 모르고 살았거든요....

어쩄든 지금은 힘이듭니다.

벌써 일년이나 지났는데도...이렇게 제자리 걸음이니...

한심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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