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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남자친구 사귄적이 없습니다-_-

우울해 |2006.05.18 00:07
조회 692 |추천 0

이젠 어디가서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나이.

제 나이 25살 입니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23세까지는 솔직히 남자친구 없다는것에 대해 그리 나쁘다거나

우울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24세. 그리고 25세가 되니,

이게 남의 일도, 아무렇지 않은일이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0대 초반에 주위에서 '천연기념물'이라며 놀렸을때도 전 정말 '때가 되면' 남자친구가

생기겠지.. 그렇게 태평하게 저를 위로했었던것 같아요ㅡㅡ;;

그러데,  시간이 흐르고 주위에서

'너는 도대체 왜 남자친구를 안사귀니' '너는 왜 CC한번을 안하니'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점점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만족할만한 대학도 현실도 아니라서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CC는 절대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입방아에 오르는것도 싫었고, 저보다 좀 더 나은 남자를 만나고 싶었던게 사실이였으니까요.

그렇다고 대놓고 누굴 무시하거나, 대학생활에 있어 아웃사이더도 아니였습니다.

늘 주변엔 사람도 많았고, 학교생활에 늘 열성이였는걸요

(그런데, 요즘 선배들을 보면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성으로도, 선배로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근데 단 한명도 저에겐 관심들이 없으시더군요-_-)

 

 

외모가 문제일까요. 날씬하지 않은 몸매-_-?

주위에서 늘 성격좋다는 말은 듣지만, 늘 남자친구가 생기는건 친구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그 성격조차, 외로움에 묻혀서 파탄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늘 우울한 일상, 그래서 화나고.... 소심해지고 .....

남들보다 잘나지는 못해도 어디가서 꿀린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저는 어쩜 살면서 대쉬하는 남자 하나가 없는걸까요 ?

제가 그렇게 무매력인지, 비호감인지  ㅠㅠ

키는 165~170 사이고, 집은 서울, 얼굴은 정말 양호한편인데-_-

봄날이라서 그런걸까요?

주위에서는 활짝 핀 봄만큼이나 선남선녀들의 짝짓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외로이 캠퍼스나 길을 걷는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지 모르겠습니다

살기가 싫어질만큼 우울하네요

소개팅도 싫어해서 어릴적엔 안했는데

막상 지금은 부탁할만한 친구도 없고... 주위에서 그런거 하는 친구도 없고

다들 무심해서 부탁할만한 친구도 해준다는 친구도 없네요

친한 친구들은 남자친구랑 3~6년가량 사귀어서 관심들도 없구요

성격은 활달해서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만, 어색하거나 관심있는 사람한테는

한마디도 못할 정도로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더 그런것 같구요

맘에없는사람하고는 장난도 잘 치는데 친해지고 싶은사람한테는 한마디도 못건내겠어요

기껏 건내면 툴툴거리기나 하고ㅠㅠ

20대초반엔 솔직히 좀 남자같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거든요? -_-

제가 다가가기 어려운 타입인건지.... 아님 정말 매력이 없는건지

적지않은 나이

뭔가 변화해야겠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선 시장에라도 뛰어들어야 하는건지

너무 우울하네요

어디가서 남자친구 한번 안사겨봤다고 애기하기도 너무 부끄러워요

전엔 그냥 경험이 없어서 아쉬운거였지,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자분들 이런 얘기 들으면 부담스러우신가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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