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씁니다... 전 24살 남자입니다...
7년이나 된 이야기이지만....저에게는 너무나도 가슴아픈 사랑이였길래...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2000년 3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3월2일 개학식날..새로 부임해온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제 나이 18..선생님 나이 24살....
한참 사춘기 였던 저는 한눈에 반해버렸고...
개학식 이후로 짝사랑을 키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고등학교라서....여 선생님의 인기는 하는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고...
저도 그 선생님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학생이였습니다..
선생님이...컴퓨터를 담당 하셨는데...
저 또한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하는 관계로..이래 저래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많았습니다.
2000년도 당시 초,중,고 컴퓨터 특성화 교육때문에
학교에 새로 신설 되는 컴퓨터 실이 많았는데...
혼자 남아서 일을 하시는 선생님을 보며..
저는 혼자서 선생님을 밤늦은 시간 까지 돕고 하였습니다..
물론 친해지고 싶었고...아니 사랑하고 싶었고...
의도적으로 접근 한거였습니다....
선생님은 당연 제가 컴퓨터 동아리이기 때문에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을했고....
저는 그럴 수록 선생님을 향한 마음이...한없이 커져만갔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라...수능을 준비하는 저는 독서실을 다녔는데...
독서실에 있으면...선생님 생각에 공부는 하지 못하고..
보내지도 못하는 편지며..시 며...몇달간 그 런 생활을했고...
너무난 사랑한나머지...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상사병)
살도 빠져버렸읍니다...
여름 방학때 선생님을 보지 못하자....
선생님을 향한 제 마음을 극에 달했고...
프로젝트를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에...용돈이면 밥값이면 차비며...
하나도 쓰지 않고.....악착 같이 모아서...
집에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악착같이 모은돈과
그동안 선생님에게 보내지 못했던..편지등을...정리하며
고백할날짜만 세고 있었습니다...
2학기쯤에는 선생님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졌는지
이젠 선생님도 평범한 교사 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전 더 이상은 안될것같아서....
11월 11일 날...빼빼로와 반지..를 주며 고백을 했고...
아니나 다를까.....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대사...
난 스승이고 넌 제자야라는 말에....나이 차이 얼마 안나니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는 말을 들었습니다...그 때 제 심정은 절망적인 상황이였기에...
여자가 누나 동생.좋은관계 이런애기가 나갖기는 그렇고 남주기는아까운 그런것라는것을
모르던 시절이라...다행이라 생각하고.. 그후로...몇번...3학년이 되기전에...
더 친해 지는것 같더니...3학년이 되고나자....슬슬 저를 피하는것같았습니다..
당연한 결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고 학교를 다닐적이면 얼굴이라도 볼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각종 기념일 생일...전 그때 까지도 여전히..밥안먹고 차 안 타고..옷 안입고..
하면서 모은돈으로....선생님에게 선물을했고...
선생님은 받을때마다 그냥 고맙다 하면서 행복해하셨읍니다..
그러나 선물을 보낼때만..전화통화를 할수 있었고...
그 외의 날들은..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전 오로지 바라만 볼뿐이였죠...
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때 아버지가 위독하셨습니다...)
전 이래저래 방황을했고....술을 마시고...전화를 했습니다..
난 선생님 없으면 죽을것같다고..아니 죽겠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라고..술도 고3 때 백일주가 처음입니다.)
그게 졸업식 전날이군요....졸업식에 가기 너무 싫었습니다..
공부도 곧잘하던 아이가...수능은...아주 형편없어서 대학은 다떨어졌고...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해....아픔만 남겨고...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이래저래 졸업을 하게되었고...
전 하류 대학에 입학을하게되었고...
선생님에게 연락을 했습니다....제가 싫으시면..싫다고 그 한마디만 해달라고
그럼 깔끔히 잊져 버리겠다고...그렇게 말을했더니...
선생님...은 여전히..좋은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런 전화 통화 한달에 한번정도 말고는...
제 연락은 도통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전 그럴때마다...애원을했습니다..내가 싫다면 제발 싫다고 한마디만 해달라고..
그럼 잊을수 있다고...하지만...그렇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20살 방황을하고....허송세월만 보낸저는
다음해 군입대를 하게됩니다...군대를 가게되니...미련이 남아...
저를 싫어하는것은 알지마
(20살 겨울...전화를 했는데...남자 친구가 생겼다라는것을 선생님의 말 실수에서 눈치챘어습니다..)
미련이 남아....마지막으로 연락을했습니다..
"저 군대 가요...가기전에 얼굴이나 한번봤으면 좋겠어요"
만나주지 않으면 그냥 영원히 잊져 버릴래요..라고 말을하고...
입대 날짜만을 기달렸는데..역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5월에 입대를했고...군대에서는 그 사람 잊져 볼려고 악착같이
생활 했습니다...기억속에서 지워져나 했는데....
9월...고참과의 근무중에...고참이 이런말을했습니다..
남자는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거라고 그게 좋던 나쁘던간에...
저는 아직 선생님에게 너가 싫다라는 말을 듣지 못했고..
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몇달만에 전화를하니...
제 핸드폰이 아닌 다른사람 핸드폰으로 남자가 받았습니다...
남자가 받을때 전 알아 습니다..아 애인이있구나...
'그래 깔끔히 잊자'
부대에 돌아와서 주말에 전화를 거니....
선생님이 받더군요..결혼한답니다....
사귄지는 1년이 다됫고(윗에서 말했던 그 겨울)
어그제 는 혼수 보고 있어답니다...
전 남자 처럼 멋지게 잊져 줄라고 청첩장을 꼭 보내라고 했고...
휴가를 그날 나갈려고했습니다...
결혼한다는 애기 듣고..이등병인데 내무실에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고참들이..다들 달래 주었습니다.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알겟지만..
어찌 이등병이 내무실에서 울고 있습니까....
너무 서러워서 저도 눈물을 참을수가 없어고..
뒷에서 듣던 고참이 그애기를 중대에 알렷고..전 몇칠동안 근무도 나가지 않고.
내무실 대기를 했습니다(근무중 자살 우려자로 분류)
휴가도 그날에 맞출려고 청첩장으로 행보관님께 그날 나간다고 했는데...
다들 말려서 어쩔수 없이 그다음주에 나가습니다...
결혼도 하는 여자 정말 잊져 버릴라고..잘가요...를 눈물 흘리며 부르고...
깨끗이 잊져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스승님들을 뵙기 위해 학교를 갔고....
다시 선생님을 만나습니다...선생님..결혼할때 왜안왔냐고...웃으면서 굳짓으시더니...
넌 좋은 동생이라고 하시더군요...
아직까지도 너가 싫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더 화가 나는것은....잊으려고 하는 저를....
미련 갖게 하시고....좋은 동생이라고 하시더니...
학교 앞에서 4번이나 맞추쳣는데....쳐다보지도 않고 가버렸읍니다....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너무나 밉습니다...내 마음...나의 모든것을 다 받쳐 사랑했는데..
저에게 남은거는 안좋은 기억과.....너무 많이 굶어서 빠져 버린 머리카락 분입니다...
저만의 집착에서 비록된....제 잘못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