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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시는분

자취남 |2006.05.18 11:10
조회 245 |추천 0

저는 대학올라오면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하숙은 한번도 한적 없구요 원룸에서 자취만 하면서 살았는데 이제 30대에 들어서면서 먹는걸 더 챙기게 되더군요.  직장다니면서 아침 먹기가 쉽진 않지만 이제는 거의 꼬박 꼬박 챙겨 먹습니다. 그래서 자취생들의 몇가지 돼지않는 반찬가지고 만들 수 있는 요리 몇가지를 올려보려고합니다.


우선 자취하는 분들의 특성이 언제 집에서 먹을지 모르고 또 혼자 먹으니 많이 사다놓을수도 없구 하다보니 주로 냉장고에 들어있는것은 김치와 계란, 라면이 전부이더군요

(물론 안그런분들도 많지만 공감가는분만 보세요)


그럼 이 김치라는 놈과 계란 라면이라는 놈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김치볶음밥, 김치국, 김치죽, 김치계란탕, 계란후라이, 김치계란찜, 김치볶음, 라면, 김치라면, 라면죽, 김치라면죽


위 요리의 특징은 5분에서 10분이내에 조리가 가능한 것들이며 재료는 김치와 계란 딱 두 개이고 양념은 소금하나이고 냄비도 딱 한 개만 쓴다는 겁니다.


그럼 조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김치볶음밥

   자취생 최고의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좋은 메뉴입니다. 여친이 놀러오면 대접하기도

  좋은 메뉴이죠.


김치볶음밥을 할때는 일단 김치를 잘게 쓸어 후라이팬에 넣고 기름넣고 볶다가(이때 김치국물 쫌 들어가야 합니다. 매울경우는 김칫국물대신 물을 넣어도 됨)김치국물로 간 조절해가며 다시 볶구 물기가 거의 마를때쯤 김치 볶은것을 후라이팬 가장자리로 밀어놓구 그 나머지 자리에 기름을 다시 조금 두르고 계란을 하나 후라이합니다. 그런다음 그 후라이를 잘 떠내서 김치볶음 위에다 올려놓고 다시 후라이했던 빈자리에 기름을 또 조금 넣고 밥을 넣어서 볶습니다.(밥을 살짝 볶음다음 김치랑 섞어야 맛있습니다.) 그러면 후라이팬에 한쪽에는 볶아놓은 김치가 있고 한쪽에는 볶은 밥이 있을 겁니다. 그럼 계란후라이를 그 가운데에 얹어 내가면 멋진 김치 볶음밥이 됩니다.  후라이판째 놓고 먹어도 좋습니다. 설거지 거리를 줄여야 하니까...


2. 김치죽

 이거이거 술먹었거나 속이 안좋을때 지대입니다. 요리법도 간단합니다.

그냥 물에다가 김치랑 밥 넣고 끓입니다. 대신 냄비 넘치지 않게 중불에다가 10분동안 끓이시면 바로 죽 됩니다. ㅋㅋ  싱거울 경우 소금으로 간하세요 ^^ 


3. 김치국

 무지하게 시원합니다. 김치국 드셔보신분은 알겠지만 장난아닙니다. 그냥 물넣고 끓이는건데 시원하게 먹을려면 김치가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김치 쫌만 넣으면 맹탕되고 시원하지도 않습니다. 김치랑 김치국물도 많이 넣고 끓여야 국물이 시원합니다.


4.  김치 계란탕

이거 오늘도 해먹고 왔는데... 위 김치국에다가 단백질 보충식으로 계란두개 살짝 풀어서먹으면 영양만점입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

 

5. 김치계란찜

 계란찜은 다들 할줄 아시겠지만 설명하자면 물을 약간 넣어서 계란풀고 김치를 아주 아주 잘게 썹니다. 이때 포인트 김치 썰기전에 물에 간단히 씼어서 매운기를 좀 없앱니다. 너무 매우면 계란맛이 죽습니다. 그래서 계란풀은 것에 물에 씻은 김치 잘게 쓴것을 넣어서 소금간하고 전기밥솥에 넣어놓으면 죽이는 계란찜이 나옵니다.


6. 김치볶음

 말그대로 김치볶음 인데요~  기름두루고 볶다가 물 좀 넣어서 자글자글 해주면 맛이 좋습니다. 요령만 알려드렸어요


7. 김치라면죽

 맛+영양+속풀이의 결정판입니다.

 

① 라면 물양을 평소보다 20%정도 더 넣습니다.

② 라면을 봉지를 뜯지 말고 발 뒷꿈치로 아주 아주 잘게 부십니다.

③ 물이 끓기 전부터 밥을 약간량 넣어서 끓입니다.

④ 밥넣고 3분간 끓인후에 라면(스프포함)과 김치를 넣습니다.

⑤ 그래서 다시 3분간 끊인후 계란을 풀지않고 넣습니다.

⑥ 계란넣고 1분간 끊이다가 불을 끄면 계란이 반숙이 됩니다.

⑦ 그 다음에 호호 불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8. 리플러님의 요청에 의해 김치전 추가합니다.

  

① 김치를 잘게 썹니다. (너무 잘으면 맛없음)

 ② 김치를 물에 적당히 씻어서 매운기를 감소시킵니다.

 ③ 부침가루에 물을 넣으면서 완전히 풀어질때까지 져어 줍니다.

 ④ 완전히 풀어지면 김치를 넣고 또 잘 저어 줍니다.

 ⑤ 간은 느끼하지 않게 굵은 소금이 맛소금보다 좋습니다.(굳이 안해도 됨)

 ⑥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부쳐냅니다.

* 포인트 : 반죽농도, 부쳐내는 기술은 자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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