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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관이란?

전직하사관 |2003.01.05 17:17
조회 580 |추천 0

군생할 이란게 하사관들 한테는 천국이죠. 지겹다는것만 빼면(본인은 지겨워서 제대했슴)영외생활 하는

하사관(지금은 부사관)들은  오후 4시45분이면 퇴근준비하고 5시땡하면 부대문을 나섭니다.

여름철에는 한낯이죠, 뭐합니까? 옛날에는 퇴근차에서 멤버 정해서 당구 치러 갑니다. 맥주내기...

진팀이 맥주사고,도전한판 받아주고,몰아쓰기, 단골 술집가기등등..  퇴근차가 관사에 도착하면 노땅(그래봐야3~40대지만)만 남고 젊은것들은 모두 유흥가에서 하차해서 흥청망청대고 있지요..

쥐꼬리 월급으로 룸살롱 들락거리면 뭐가 남겠어요. 헌데 부대 주변에는 외상을 다주거든요 그게문제예요.

다방은 왜그리도 많은지,그놈의 티켓다방..........갈오케(예날엔 그랬어요)....

  항상 돈이 부족하지요 그러면 일나지요. 이런저런 거짓말 보태서 원조를 요청(총각들)하지요.

그때는 가계수표 붐이 불어서 날새는줄도 모르고 마셔댔지요 지금의 카드나 마찬가지죠..

군부대 라는게 대게 오지에 있기에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이 떨어지지요 그래서 주색잡기에 빠지기 쉬운거죠. 낙이 없으니까. 결혼한 동년배들은 대게 알뜰하게 삽니다. 그렇게 안하면 살 수가 없었거든요.

지금은 차 다굴리고 살지만 그때(1985년도쯤)은 40여만원 으로 살았어요.

결혼한 하사관이 총각들 하고 어울리면 끝장이죠. 또 혼자 떨어지면 그것도 끝나지요.여기서 실수 하신 겁니다. 

따라 가셨어야지요. 섬이면 어때요 다 사람 사는곳인데.

 제가 군생활 할때도 가끔 이런사람 있었어요. 결국 이혼 하던데.......

이런 사람은 부대에서도 경계대상 1호로 지목돼서 살기 힘들어 지고 결국 전출을 가지요. 그런데 전출가도 꼬리표가 따라가서 거기서도 경계대상으로 지목돼서 왕따당하기 십상입니다. 참 고치기 힙들어요 이런사람.

혼나야지 정신차립니다. 뭘 모르거든요. 부대에서만 살아서 개구리죠.

부대장이 나서서 사람 만들려고 했는데도 안되더라구요. 부대장이랑 상의해서 남한산성에 보내 버리세요

한 두어달 구르면 정신차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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