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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하고 소심하고 자존심쎈 속터지는 내남친....

휴우.. |2006.05.19 21:46
조회 837 |추천 0

글이깁니다...

 

내가 정말.. 속이 터지고 억장이무너지고 머리가 지끈거려 살수가없습니다..

사귄지는 8개월됐구요..

싸운횟수가 사귄횟수와 맞먹을겁니다 아마.

하루에 한번 안싸우면 하루가 넘어가질않습니다.

정말사소한것조차 배려해주질않아요..

그런걸 할줄도모르고.. 내가 짜증내면 왜짜증내는지도 모르고..

그게그렇게 중요하냐 이래요..

정말 사소한것부터 말하면.. 남자들 여자친구 집까지데려다주죠..

한번도 그런적없구요.. 집앞에 찾아오는거? 절대없구요..

보고싶다보고싶다 맨날 말만하고 단한번도 보러온적은없어요. (내가 가야하죠)

내가 오길 기다리고만있고, 정말 첨에 사귀고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도여잔데

자존심상해서 암말도못하고 그랬는데 넘 짜증나서 하도 보고싶다 말만하길래

오라니까 내가 갈까? 지금갈까? 계속 물어봅니다- 오라고해도

또 다른 얘기하다가 내가지금갈까? 또 물어보고 또 나중에 나지금간다? 또 물어보고

너무짜증나고 신경질나서 그냥오지말라니까 왜..지금갈께.. 이럽니다..

온다는데 왜짜증이냐구요??????

내가 지금 갈까? 나지금간다? 를. 전화통화하는 한시간내도록합니다.

그시간에 빨리끊고 오던가. 전화통화하면서 오던가. 오고도 남을시간에

한 오후 5시쯤에 내가갈까? 시작해서 전화통화로하면 한시간반정도 걸리구요

문자로하면 세시간넘게물어봅니다. 

그것도 내가 오라고 해야만 그렇게 물어보지 아님 절.때. 올생각도 안합니다.

한번도 온적도없구요 내가아파죽어도 얼굴보러온적없고

넘넘 아파서 집에누워서 암것도 못하고 밥도못먹고쉬고있는데도 보고싶다고 말만하고

한번 찾아오지도않았습니다 (저희엄마가 아프니까 밖에 불러내지말고 그냥 집으로오라고했는데두요)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아픈거뻔히 알면서 전화통화로 목소리 괜찮은거같으니까 불러냅니다

또 나보고 오랍니다.

맨날 내가 자기한테 가기만 목빠지게 기다리고있어요

여자들은.. 진짜 한번쯤은 남자가 찾아와주고.. 놀래켜주고.. 아프다고하면 챙겨주고

약봉지라도 하나 사주고.. 진짜.. 그런거 바라지않나요??? 나만그런건가요????

 

그리고 자존심은 얼마나 센지요..

절대 내가 하는말에 져주는게없어요..

맨날 말로만 잘해줄께.. 앞으로 진짜 잘해줄께.. 니가 말하는거 절때 화안내고..

니가 짜증내도 다받아줄께.. 말로는 참잘해요.

어쩌다 전화통화할때.. 진짜 짜증내서 짜증내는게아니라

왜그런거있잖아요.. 그냥 투정부리는 목소리 같은거..

만약 남자친구가.. 오늘 니가 말한거 알아볼려고했는데 깜빡하고 못했다 미안 이러잖아요

그럼 내가 아씨~ 그거 중요한건데... 어떡하노.. 아~~~ 막 이러잖아요..

그럼 나한테 지랄해요.. 짜증낸다고.... 내그 그런말도 못합니까?? 지앞에서???

나혼자 걱정돼고 짜증나서 그앞에서 그런말도 못합니까?? 

그런다고 지가 위로한번해준적도없어요..

내가 너무 불안하고 큰일이생겨서 불안해서 그래도 남자친구라고 전화해서 넘 불안하고 떨려서

막 얘기하면 건성으로 다 받구요.. 제대로 듣지도않구요..

난 무슨 얘기라도 해줬음하고 전화했는데 그러면 속터지니까 또 말쫌 퉁퉁거리면

그것가지곤 또 지랄해요...

진짜 지도움필요하고 불안하고 위로받고싶을땐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그런건 무슨 위성안테나가 달렸는지 바로 나한테 지랄해요..

사람 위로해주고 마음가라앉혀주고.. 조금이라도 남자답게는할줄모르고..

나랑 싸우는데는 팔걷어붙이고 다른일도 다 제쳐두고 미친듯이 싸웁니다..

아예 싸우질말고 빈말이라도 그런말한마디나해주던가..

나 아파서.. 밥도못먹고 누워있을때.. 몸괜찮냔말보다 싸우는걸 더 많이한사람입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고.. 불안한일있어도.. 그거먼저물어보기보다..

내 아픈상처 더 긁고 상처내서 어떻게 더 열받게할까 더 상처낼까.. 더 자존심상하게말할까..

미친듯이 싸우기만합니다..

싸우기만 급급하지 너무 힘들어 싸울힘도없어 쓰러질것같아도 부축한번안해주구요..

나버리고 가기 바쁩니다.

그리곤 너무 화가나서그랬다합니다..

항상 너무 화가나서그랬답니다.

화안날땐 나한테 뭘해줍니까..

말한마디 따뜻하게하는지.. 그렇다고 뭐하나라도 챙겨주는지..

 

남들은.. 남자친구가 지나가다 삔이쁘다고 사주고 그러죠..

난 단한번도 그런적없구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생각나서 꽃사왔다죠..

8개월동안 꽃잎파리하나 구경도못해봤구요..

깜짝선물사주죠... 선물이란거 받아본적없구요..

여자친구 뭐 먹고싶다고 하면 당장가서 사오죠.. 아님 먹으러가자하죠...

생일이라고 깜짝파티해주죠.. 100일이라고 커플링사죠..

커플티사러가죠.. 평소갖고싶다한거 사서 놀래켜주죠..

손잡고 아침부터 당일로라도 여행가죠.. 놀러가죠..

너무 부럽습니다..

 

저흰 어떤줄아십니까?.. 후...

 

8개월동안.. 저위에적힌거 단하나도 해본적도.. 받아본적도없구요..

늘 저혼자 했구.. 계획도 나혼자짰고.. 늘 나혼자 기대도했죠..

항상그렇듯 실망하는것도 나혼자구요..

기대안한지는 오래됐습니다..

지나가다 이쁜거 보여서 정말 너무 남자친구가 사주는거 받구싶어서

몇일전에 첨해봤습니다 사달라고..

8개월 사귀면서 사실 자존심때문에 말안한것도 있찌만, 진짜 첨말해봤습니다

그러니까 하는말이 또.. " 사줄까? 저거 할래?? 맘에드나? 괜찮나? 살까? 산다? "

.....진짜 노이로제 걸릴것같습니다..

내가 배고프다하면..

"배고프나? 뭐먹을래? 뭐먹을까? 뭐먹고싶은데? 뭐먹지? 어디가지? 음.... 뭐먹을까? "

이거 몇시간동안말하면서 빙빙 돌아다닙니다..

진짜 나는.. 저말에 노이로제걸려서.. 저말만 들으면 미칠것같습니다..

듣고 대답하는것도 한두번이죠.. 8개월입니다..

그것도 뭐 먹을때만 그러는줄압니까..

핫도그하나 사먹을려고 저거맛있겠다 이러면

" 저거 먹고싶나? 먹을래? 사줄까? 먹어라~ 안먹을래? 먹고싶다며? 사줄까? "

................ 진짜.. 이젠 저런 말 들으면 미칠것같습니다.. 도라이될것같아요.

이렇게 적으면 모르겠죠.. 저거 진짜 실제로들으면.. 한두번은 괜찮죠.. 8개월들어보세요

노이로제걸려서 듣기도싫고 아예 머 먹기도 싫고 배고프단말자체가 안나옵니다.

밥시킬때도 한참 걸립니다..

후.............더이상 못적겠네요..

홧병이 올라올것같아서.......................

이것저것 다따지면.. 맨날 자기는 할줄몰라서그렇답니다

딴남자랑 비교하지말랍니다.

아니...... 지는 지스타일대로 사는갑지요??.. 그스타일한번 참 독특합니다.. 진짜..

딴사람람들은 다 예하는데 지만 아니오하면 지가 무슨 진정한 반항인이랍니까???

나도 딴 여자들처럼 사랑받고있어서 행복해요 ♡ 이러면서 사랑표 듬뿍 날리고싶구요..

남자친구가 자꾸 전화와서 짜증난다~~ 이러고 싶구요

내 남자친구요?? 싸우고나면 전화한통안합니다

참 독하다 싶어요

결국 내가 먼저 못참고 전화하죠.

평소에도 문자 전화 거의 안해요. 내가 못참고 내가 궁금해서 전화하고 문자보내죠.

맨날 뭐가 그렇게 바쁜지도 모르겠고

맨날 지는 고치고있다하고.. 할줄몰라서그렇답니다

아니 8개월동안 목에 핏대세우며 싸웠는데 아직도 뭐가 이렇게 싸울게많답니까?

맨날 똑같은이유로 싸우는데, 어떻게 맨날 고친다하는데, 8개월동안 진전이없고

그냥 내말을 다 흘려듣는것같고 진짜 어떻게 보면 날 좋아하지도않는것같아요. 전혀.

아님어떻게 그렇게 싸워도 연락한통없고 미안하단 말한마디 절~ 떄 안하구요.

싸우고 헤어지자해서 그래! 하고 헤어져도 연락한통 절때 없습니다

헤어져도 괜찮단건가요?

그런데 지는 절때 아니랍니다 지는 괴롭답니다

아니 괴로우면 전화해서 우리 이제 싸우지말자 이한마디 못한답니까????

그리고 또 방금전에도 싸웠는데.. 전 비맞으면서 또 지만나러간다고 가고있는데

내가 하도 괘씸하고 미워서 일부러 지한테 안가는척했는데

또 내가 짜증냈답니다. 아니 지 무서워서 내가 뭔말이나하겠습니까??????

그러면서 전화툭 끊더니 낼 같이 웃찾사 보러가기로 예약해놨었거든요

근데 문자로 낼 오지마라. 이지랄합니다.올필요 없다 이지랄합니다

그리고 참, 맨날 명령조로 얘기하구요.. 내가 무슨 지 시다바리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내가 무슨 지한테 밥빌어 먹는 거지도아니고.. 사람한테 말투도 꼭 그딴식으로해요..

진짜....

교쳐야합니까?

헤어져야합니까???

미치겠네요

이제 항상 내가 만나러가고. 내가 연락하고. 내가 보고싶다하고. 내가 해달라고하고.

내가 이끌어가야하는이런거. 툭하면 싸우고..

이제정말 싫어요..

나도.. 사랑받고싶은여자구요..

관심받고싶고. 투정좀 받아줬음좋겠고.. 나도 너무너무 감동받아서 눈물한번흘려보고싶고

사랑받는구나 느끼고싶구요.. 남자친구어깨에 기대어 울고싶고

지칠땐 쉬어갈수있고 힘들때 도움청할수있는 듬직한.. 그런남자와사귀고싶어요..

너무지쳐요.. 미칠것같아요.. 진짜 노이로제걸릴것같아요..

휴...

헤어져야지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좋으니까 사귀는거지..

그러니까 또 이러면서 내가먼저 전화해서 화풀어줄꺼뻔하고..

또 낼 내가 만나러 아침부터 달려가야할꺼뻔하고...

휴...................................................

어디 마음정리 잘할수있는 약없나요.. 그거라도 먹고..

정떨어져서 진짜 싫어지고 싸워서 헤어지기전에..

그냥 더 상처받기전에 더 힘들고 더 성격나빠지기전에 그만두고싶어요...

고칠방법은 없는거겠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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