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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을 통째로 입에 들이 부어뿔라~!

독오른딸기 |2006.05.20 19:21
조회 1,847 |추천 0

집은 한평이라도 넓게 쓰고 싶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복도식 아파트 가장자리 집이라 엘리베이터 타러가려면 몇집은 지나쳐야 합니다..

그런데 복도에 가관입니다.

새자전거를 주차장에 묶어놨다가 도둑 맞은 적이 있어서

가장자리 집이라 지나다니는 사람 없어도

자전거 두대를 몽땅 집에 들여다 놓고사는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복도에 어른 자전거는 물론 아이들 자전거, 유모차, 재활용쓰레기박스 등등등

좁아지는 복도 짐이라도 들고 가려면 불편하지만

식구는 많고 집은 좁고 놓을 데가 없으니  오죽하면 그럴까?

싫은 소리 안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옆구리 터진 20리터 쓰레기봉투 꽉차고도 모자라

박스테이프로 모자까지 얹은 정도면 버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안에 아기 기저귀도 많던데..(그 안에서 응가가 발효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

복도에 어쩔라고 몇 날 며칠 내깔려 두는 건지...

그옆으로는 국물이 질질 새는 음식물 쓰레기담은 비닐 봉투가 쩍 하니 입을 벌리고 서너개씩...

정말 그집 지나갈때마다 토가 쏠리면서 욕이 나오네요...

그런거 보기 싫은거 매 한가지일텐데

4호집이 그러니 옆집 3호와 5호집이 따라하더군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이러고 사나 싶었는데

오늘 오후 그집 남자랑 딱 마주쳤습니다.

부스스한  까치집 진 머리에 쓰레빠신고

쓰레기 봉투를 버리러 가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했더니..

 

썩은 음식물 국물이 복도에 뚝뚝...

엘리베이터앞에 실례를 해놓은 듯 흥건히...

엘리베이터 안을 온통 악취의 구덩이로 만들어놓고...

그 남자 유유히 쓰레기 통앞에서 담배를 피워대는데

불붙은 담배꽁초를 화단에 톡 튕겨 버리는 순간~!

그 남자 입에 옆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 통을  콱  들이 붓고 싶었다니까요~!

 

경비실 통해 말하려했으나

괜히 누군지 알게 되면 기분상할 듯 하여

프린터로 뽑았습니다.

 

나날이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가는 이웃을 위해서

그리고 현관은 그집의 얼굴이므로

쓰레기봉투를 복도에 내놓는 일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따 운동가면서 붙히려고 하는데

성질 같아서는 3호집과 5호집의 쓰레기봉투까지 4호 집 앞으로 모아두고 싶습니다.

인간들아 집안에 쓰레기 없으니 시원하냐?

문밖에 쓰레기때문에 현관 달궈지는 거 안보이고  뒤통수 뜨겁지 않더냐????

 

관리실에 전화해서 전체방송했는데

그집 스피커는 고장인지 마이동풍입니다..

아 징그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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