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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짱구 |2006.05.21 16:39
조회 386 |추천 0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대전에 다녀 왔습니다.

참내..

부모가 돈이 많으니  울 큰 아주버님 대전에서 내 놓아라 하는 부자입니다.조카 녀석 그런 부모 덕을 좀 보나 봅니다.아무리 제 조카지만 인물 정말 볼거 없거든요, 학벌 역시 고등학교 중퇴..그런데도 쉽게 결혼하는거 보면 ...조카 며느리 자린 참 예쁘더군요.(하긴 신부가 꾸며놓았는데도 안예쁘면)

별로 존경하지 않는 큰 아주버님이지만 나오지도 않는 웃음 웃어가며 "아주버님  축하드려요 호호호.."

"형님 축하드려요.호호호" 축의금 십만원 드리고(모르겠어요.요즘 넘 작은건지도)식 끝나고 폐백 받으러 가자는걸 남편일 핑계 삼아 잽싸게 아이들하고 부페가서 밥 먹고 돌아왔습니다.돌아오니..

아이구..낡은 집이래도 세상에서 울 집이 최고네요.행복의 첫째 요소인 내 몸 누일곳이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비록 세 사는거지만)

좀 쉬었다가 밀린 일 해야 겟습니다.

그래야 다시 일주일을 시작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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