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30살이고 남자 형제만 있는 집이구요.
여친은 27살이고 2살터울의 남동생이 하나있는 남매입니다.
저희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서로 다른 가족문화의 차이라고 하기엔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가족이니까 남녀 구분이 없는건 저도 이해합니다만
성인이 되서는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형제도 어릴 때 엄마와 목욕도 하고 그랬지만
성인이 되서는 저희 속옷은 저희가 빨고 가급적 부모님 앞에서
웃통을 벗고 있는다던지 빤쥬차림으로 다니는건 절대 없었거든요.
부모님도 저희 앞에서 그러지 않으시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친과 남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투룸에서 자취를 합니다.
그리고 여친 남동생의 고향 친구들도 거의 살다싶이 합니다.
여친 집에 놀러가면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여러번 목격하는데요.
먼저 남동생이 누나 앞에서 팬티만 입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댕깁니다.
누나는 샤워하고 나오면 속옷만 입고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말리고 화장도하고 그럽니다.
제가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동생이 팬티를 벗어놓으면 누나가 직접 빨아서 널어주고
심지어 남동생 친구들이 벗어놓은 팬티도 빨아주곤 합니다.
누나니까 남동생 속옷 빨아줄 수 있는거 이해합니다만
그렇지만 성인이 된 남동생 스스로가 속옷을 빨고
누나가 해줄려고 하더라고 자기가 하겠다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또 누나는 동생방에 친구들도 있는데
자기 방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잡니다.
더 황당한건 남동생 친구들은 누나가 자고있는데
컴퓨터하거나 누나방에 볼일 있으면 누나방에 막 들락날락합니다.
물론 어릴적부터 알고지내던 남동생 친구들이긴 하지만요
결혼을 앞둔 남친으로써 그 모습을 보고있으면 좀 황당합니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가끔 침대에서 같이 이불덮고 자기도 합니다.
물론 변태처럼 생각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남매니까 남녀구분이 없겠지요. 그치만 가족간에도 예의라는게 있잖습니까?
아무리 가족애가 남다른 남매라고 해도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성인들인데 너무 개념없는거 아닙니까?
결혼해서 저희집에 와서 제앞에서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길게는 저희 자녀들이 있는데 외삼촌되는 사람이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솔직히 중,고등학교 때까지만 그래도 그냥 이해합니다.
이젠 성인인데 가족간에도 서로 지켜야할 것들을 너무 모르는거 같습니다.
P.S 초,중,고등학교 님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 성인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