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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자친구는 엔조이? 나는 장난감?

비련의 여... |2006.05.22 13:09
조회 522 |추천 0

남자친구하곤 참 힘들게 만났습니다.

모든 악조건에서 만났지요.

 

생각보다 너무 저랑 이 친구랑 만나면서

참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 저의 모든 걸 포기하고 이 친구를 맞춰주며 사랑했습니다.

처음으로 상대방을 위해 모든걸 주는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모임에 자꾸 전 여자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처음 이친구 생일 모임에 나타났을 때는.

아무래도 2년을 사귀었고. 또 같은 일을 했던 사람들 모임이니깐.

그래도 이해해주려고 했지만 너무 불안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꾹 참았지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남자 친구 말을 믿고 말입니다.

 

그런데 또 모임에 나타났습니다.

그때는 남자친구가 완전 개가 될때까지 술을 먹어서 취해 있을 때였습니다.

술을 먹고. 노래방을 가고. 그리고 이 친구는 갑자기 나를 데려다 주는 길에,

졸립다고 모텔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친구랑 그 전여자친구랑 노래방에서 놀고. 저는 이친구를 도저히 내버려둘 수 없어서.

결국은 모텔로 데리고 갔지요.

저는 안절부절 못했지요. 물론 이친구는 완전 개가 되서 자기 몸도 못 겨눌 정도였답니다.

저에게 온갖 욕을 다 퍼붇고. 여자를 부르라는 둥. 전 그런 모습에 정말 얼이 빠졌지요.

그러고 친구한테 연락은 해보았지만 친구 전화는 꺼져 있었습니다.

그냥 그때 그 자식을 버리고 집에 가버릴 껄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자식 전 여자 친구 번호로 친구한테 연락이 왔답니다.

그래서 난 그 친구한테 이리로 좀 와달라고.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몇분이 지나자 전 여자친구랑 친구랑 같이 오더군요.

그리고 전 여자친구는 그자식 몸위로 올라가서 얼굴을 들이대고 다독이기 시작하고.

친구는 그 자식 지갑에서 돈을 꺼내간다고 하더군요. 나에겐 비밀이라고 하고.

저는 정말 정신을 놓았습니다. 그 황당한 상황에 너무 혼란스럽고 안절부절 못했지요.

그리고 저에게 40분 넘게동안 온갖 욕을 하고 신경질을 내던 남자친구는.

나의 다독임과 나의 노력에도 절대 얌전해지지 않던 남자친구는.

그 여자친구는 몇초만에 얌전해지면서 애교를 떨더군요.

그때 시간은 새벽 4시가 넘었고. 그리고 친구한테 그자식을 부탁했기 때문에.

저는 전여자친구와 함께 집을 갔지요.

친구한테 맡겼지만 그 불안함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그때부터 저는 더 심한 악몽과 가위를 쉴새 없이 눌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가다 그 자식은 전 여자친구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나중엔 신경질을 내며 " 너 그 얘 잊기로 했음 잊어! 이제 그만 얘기해!" 라고 얘기했답니다.

그 친구랑 그 전 여자친구 때문에 다툼이 잦아졌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오히려 신경질을 내며.

"그럼 어쩌라고. 다 공동체에 같이 묶여 있는 아이고. 내가 부른 것도 아닌데.

그럼 그 공동체 사람들 다 안만나면 되자나. 그런 사람들과 모임을 안가지면 되자나."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는 저에게 계속 해서

잠자리를 요구 했습니다.

저는 순결을 지켜달라고 했지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쉽게 결정 내릴 일은 아니니깐요.

그자식은 저를 정말 사랑하고. 저를 지켜준다고 약속을 했지요.

그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신경질과 또 그자식의 제멋대로임은 저는 다 감수해야 했지요.

그래서 정말 많이 힘들고 나의 모든 자존심은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저를 지켜준다는 것만으로도 전 그 모든 걸 참고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랑 사귀면서 전여자친구랑 계속 만남을 가졌고.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요.

 

나를 데려다주고 전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거나.

아님 저가 일 갈 시간에 전 여자친구를 만나서 데이트를 한다거나 잠자리를 가진다거나.

 

그런데 전 여자친구랑 2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고 하더군요.

성병까지 날 정도로. 그리고 서로 야한 비디오를 보며 체위도 하고.

속궁합이 꾀 좋았다곤 하지만..

그래도 너무 책임감이 없는 거 아닙니까!!!!!

헤어지고도 계속 관계를 맺었다고 했는데. 그럼 저랑 왜 사귄겁니까!!!

단지 저랑 새로운 잠자리를 가지려는 이유였을까요?

저를 조금이라도 좋아하긴 했을까여??

사람을 갖고 놀아도 유분수 아닙니까!!!!!!

 

그러면서 저에겐 그렇게 감쪽같이 속이고. 신경질을 냈다니.

저를 정말 지켜준걸까요? 그게?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런데 그 전 여자친구는 더 화가 납니다.

그 전여자친구는 지금 약혼남이 있습니다.

그 자식을 만날 땐,

오빠를 못 잊었다니, 약혼남은 형식적인게 아니라 조촐한거라 파혼 할 수 있다느니,

약혼남도 순결을 지켜준다고 했다느니, 등등 여러가지 말을 해놓곤.

이제와서 그자식을 갖고 놀았답니다.

그리고 그 자식을 너무 나쁜놈으로 몰아 세우면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 약혼남 뿐이랍니다.

 

과거의 남자들은 모두 잠자리로 묶어두면서,

약혼남한텐 순결을 지켜주라니, 순결을 지켜준다니,

너무나도 웃깁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완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정작 본인이면서 이제와서 갖고 놀았다고 말하고,

자신만 쏘옥 빠지려는 심보가 너무 고약합니다.

자기는 아무렇지 않게 약혼남과 약혼을 한다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그 약혼남은 너무나도 깨끗한 줄 알텐데,

너무 불쌍합니다ㅡ....

그 약혼남이 이 모든 사실을 다 알고 파혼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자식의 어머님도 정말 너무 합니다.

너무 아들만 감싸시면서, 저를 너무 몰아세웁니다.

남자가 군대가기 전에, 잠자리를 주기적으로 가질수도 있지,

그래도 얘는 널 사랑했기 때문에 널 지켜주었잖니.

너도 인생 참 피곤하게 힘들게 산다.

우리 아들이 또 상처 받고 힘들어할까봐 걱정이구나.

너가 다 이해하고 그냥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등등.. 많은 말들로, 저의 상처, 저의 고통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건가요.

 

정말 많은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모두 다 얘기하려면, 소설이 될 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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