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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딩분들 일찍 퇴근합시다~

콩이 |2006.05.22 14:12
조회 523 |추천 0

저번주 금욜날 있었던 일이에요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업무상 야근이 많아서 거의 매일 맞차를 타고 퇴근하는편이에요

집에 도착하면 12시 반이나 1시 그 사이?

28이구 아직 남친이 없어서 그런지 일 늦게 하는데 불편한건 없엇거든요

남친이 있었다면 일부러 일찌 퇴근하려 했겠지만 ㅋㅋ

그리고 일도 재미있어서 퇴근시간에 대해 불만 가진적은 없답니다.

뭐.. 이 일이 원래 야근이 많지~ 라는게 머리속에 박혀있다고 해야할까요?

 

퇴근하고 집에 가는 지하철 앞에

이삭이라고 토그트 집이 있어요

퇴근하면서 가끔 토스트 하나 사들고 집에 들어간답니다.

그 토스트 안 사먹었으면 살좀 뺐을 텐데

제 살이 다 그 토스트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 번주 금욜도 야근하고 집에 늦게 들어갔어요

또 제 눈에 들어오는 토스트 집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토스터 먹고 늦게 자며되! 라며 스스로를 정당화 시키며

"VIP 하나 주세용~" 했답니다

그때 손님은 저 밖에 없었고,

제가 그 시간에 자주 들린다는걸 아주머니게서 아셨는지

토스트를 구우시며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주머니께서 물으시더라구요

"무슨 일 하시길래 매번 이렇게 늦게 다니세요?"

"아~ 게임 회사 다녀요"

그랬던 아주머니께서 "요즘 많이 생기는 그거?" 라고 물어보실래

전 또 요즘 새로운 게임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거 물어보시는지 알고

"네~ 요즘 많이 나오는 거요" 라고 말씀 드렸죠

"어쩐지~ 그게 24 시간 붙어있어야 하지요? "

전 여기서 음????  하는 반응이 되었답니다.

아주머니가 또 한 말씀 하시는데

"그게 조폭들 많이 끼고 있죠? 조폭 끼지 않고 그런 것도 못한다며요? "

허걱.. 아주머니는 아마 바다** 이나 그 비슷한 곳으로 착각하셨나 봅니다

제가 물론 릴 게임장을 무시하는건 아니구요

그래두 별로 건전해 보이지 않는 곳에 다니는 여자로 오해를 받았더니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건 게임장이구요. 저는 게임 회사에서 게임 만드는 일을 해요"

그래도 아주머니는 잘 이해를 못하셨는지

월급은 많이 받는지 이것저것 더 물어보시더라구요

 

여자가 늦게 다니면 이런식으로 오해를 받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일이 없으면 일찍다녀야 겠네..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물론 일이 없어서 일찍 퇴근하는 날이 언제 일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남친 분들 여자 친구가 늦게 퇴근하면

집 앞까지는 아니더라두 가는 길에 데려다 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오해받아서 위험한 일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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