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결심과 고민 끝에 이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27직장생활하는 청년입니다.
그녀를 만난건 올해 1월 4일 이었습니다. 평소 그냥 알고 지내는 누나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첫인상으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요... 더욱이 제가 작년에 연상한테 크게 당하고 나서부터는
여자를 좀 기피하고 지켜보는 경향이 많이 생겨서...( 이해하실겁니다...ㅠㅠ)
저는 여름에는 수상스포츠 / 겨울에는 스키 강사등을 하는 레저쪽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선 첫만남은 그냥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녀는 혼자 오피스텔에서 사는데... 우연인지 우리 사무실에서 5분거리에 있는 오피스텔이더라구요.
여자한테 크게 당한것도 있고 그래서 솔직히 그녀를 많이 기피하다싶이 했어요...
그런데 자주 연락이 오고 그래서 가끔 보았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그녀를 알아가니까 좋은사람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녀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했죠...
전 마음을 열면 한없이 주는 스타일이라서... 이여자다 싶으면 그 상황에 무지하게 충실하거덩요.
그런데 첫번째 사건이 일어났어요... 아~ 만난지 20일 만에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도 혼자 무섭다고하고 저역시 회사도 가깝고 해서요...
그런데 저랑있을때 문자가 오는데 자꾸 지우더라구요... 누구냐고 하니까 아니라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그런데 그녀가 샤워를 하러 들어갔을때 문자가 왔는데..
그걸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남자가 보낸거 같은데. 사랑한다 언제 보냐.. 보고싶어 죽겠다...
이런식의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녀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말했지요.. .뭐냐고..
그러니까 말하더라구요... 나 만나기 전에 만나던 사람인데... 자기는 연락안하는데.. 혼자서 연락온다고... 나 만나다고도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녀를 믿고 넘어갔지요...
하루는 점심시간에 그녀랑 밥을 먹으려고 집에 들어갔는데... 성급하게 놀란 표정으로 핸드폰을 내려 놓더라구요... 그래서 강제로 뺏어어 봤더니 .. 그놈한테 또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런데 내용이 혼자 일방적으로 보낸것이 아니라... 같이 주고 받은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짐싸고 나오려고 했는데 절 잡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참...
그남자 유부남이라는거에요... 그거 모르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오피스텔도 그놈이 해준거라더군요... 어쩐지 이름이 남자이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자한테 전화를 했어요...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이렇게 첫번째 사건이 지나갔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전 그녀에게 완젼 푹 빠져 버렸답니다... 그녀역시 저한테 너무나도 잘했구요...
두번재 사건입니다.
제가 가끔 출장을 가는데... 그녀가 혼자 무섭다고 친구를 만나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12시부터 4시까지 전화를 안받는거에요.. 물론 새벽에...
그러다 저도 잠들어 버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문자가 왔더라구요 5시 넘어서 친구랑 집에서 자니까 올때 전화달라고...
저녁에 일을 마치고 들어갔어요... 그러더니 잘못한게 있는지 무지하게 앵기더라구요...
핸드폰을 봤어요.. 왜 새벽에 전화안받았냐구?... 그녀왈... 노래방이었답니다.
그런데 핸드폰에 첨보는 번호로 여자 이름이 저장되있더라구요...
누구냐 물어본.... 아는 누나라고 합니다.
전 바로 전화번호를 외우고.. 담배사러 간다고 하고 나와서 발신제한 표시로 전화를 했더니 남자가 받더라구요... 아~~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바로 집에 들어가서 물어봤습니다. 아는 누나 누구냐고? 그냥 아는 누나라고 하더군요...
바로 전화했습니다. 그녀가 놀래더군요...
전 그남자한테 이렇게 말했지요.. ???씨 아시죠... (네) 어제 어디서 만났어요? ( 술집에서요)
어떻게 아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제가 아는것처럼 말하니까 다 말하더군요.. .술집에서 부킹했다고.
바로 전화 끊고 그녀 핸드폰을 부셔 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지하게 욕을 했어요... 너무 배신감이 느껴서요... 여자한테 욕한거 처음입니다.
싹싹 빌더라구요... 전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짐싸서 갈테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한 4시간동안 앵기고 잘못했다고 사랑한다고... 결국 정에 약해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부킹해서 노래방 갔다가 헤어졌다는군요.. 암튼 너무 큰 상처를 받았어요.
그때 정리를 했어야 하는데... 그녀가 처음으로 결혼을 하자고 사랑한다고... 그러는 바람에....
3번째 사건입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 그녀는 일본에서 무용을 공부하다 들어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일본에 가야한다는군요... 왜 가냐고 하니까 공부하러 가야한데요...
전 너무나도 수상했어요... 처음 만났을때 부터 이상했는데...
그래서 전 그랬죠. 3개월 간다고 하기에 그럼 무용하는거 사진으로 찍어서 올때 가져오라고...
그런데 그녀는 그런거 못한다고 하더군요.. 걸린다고... 아니 일본이 공산국가도 아니고..
그래서 전 추적에 들어갔지요...
왠걸... 일본에서 술집 (크라브)에서 일을 하러 가는거였습니다.
정말 또 한번의 좌절이 느껴지더군요...
그날 술 무지하게 먹고 들어와서 이야기 했습니다...
다 알아냈다고... 그러자 그녀가 이야기 하더군요.. 숨기고 싶었는데... 이제 알아버렸으니 우린 안되겠다고... 전 이유를 물었습니다...
집안에 돈을 해줘야 해서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그집안을 알아요... 언니. 오빠가 있는데.. 다 정신을 못차려요..
툭하면 그녀한테 백만원만. 얼마만 하는 오빠 언니들이었죠... 그러면서도 그녀는 어쩔수 없이 해주고.. 참 옆에서 보기 넘 답답하더라구요...
암튼 그것때문에 가야한데요... 그래서 저역시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녀의 마음이 보였기 때문에... 비록 사건도 많았지만... 그녀의 마음이 보였기 때문에 힘든 고민끝에 그녀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5.10일 11시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습니다.
떠나기 전날 무지하게 울더군요... 잘하고 온다고...기다리라고... 가슴이 너무나 아프더군요.
제가 능력이라도있었으면... 안보낼수 있었는데...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1주일간 술이 찌들어 살았습니다... 항상 집에가면 반겨주던 그녀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고... 자다 일어나면 옆이 너무나 허전하고.
그래서 술김에 들어가서 자고 했지요...
솔직히 저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일본에서 그냥 일만 하는게 아니라...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 룸싸롱 아가씨들이 하나씩 거느리고 있는 봉(돈많은 남자)을 그녀도 거느리고 있다는거죠...
누군지도 알아요... 저랑 있을떼 자주전화왔어요... 그럼 그녀는 전화를 안받았어요...저랑 있을때는..
전 모든걸 다 알면서 그녀를 보내줬어요... 주말이면 그사람 만나서 골프장 등 여기저기 다녀야 하고.
술먹으로 오면 2차 나가야하고... 그걸 알면서 보내주었어요...
하루는 1시 30분에 끝나는데 끝나면 전화를 하는데 ... 그녀한테 전화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전화를 3시까지 했어요... 안받더라구요...
3시 30분에 전화가 왔는데 저도 못받았어요.. 5분후 다시 전화하니까 꺼있더라구요...
그리고 5시부터 7시까지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전 자느라 못받았지요... 만취로..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왜 전화 안받았냐고. 안했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요. 끝나고 언니들이랑 술먹었는데 밧데리가 없어서 충전 시켜놓고
3시쯤에 전화온거 알고 했더니 안받아서 다시 충전했다고...
그런데 그녀가 3시에 전화를 하고 바로 전화를 꺼 놓았거덩요..
전 그냥 모르는척 넘어갔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그녀는 나한테... 또 전화 못받아서 오빠가 의심학까봐 무섭다고... 왜 의심하냐고... 안그래도 힘든데 나때문에 더 힘들다고...
전 그런말 할때 참 어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어요... 그래 미안하다. 이제안그럴께.
이렇게 넘어갔지요...
몇일 전이었어요... 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제가 좋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지 못했지요. 그러더니 왜그러냐고? 전 아니라고 걍 좀 복잡해서그래.
내일 이야기 해줄께. 지금 넘 힘들어서 통화할 기분 아니다 미안해...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그녀는 자꾸 캐 묻는거에요... 솔직히너무 화가 났어요... 하지만 화안내고 참았어요...
그러더니 그녀가 그러더군요... 안그래도 힘들게 일하고 오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그렇게 기분 나쁜가 자기한테 티 내야하냐고... 오빠 너무 기분파야.. 싫은거 다 티내고...
나그거 못마쳐주니까.. 전화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어요...그리고 오는전화 안받고 잤어요... 다음날 전화가 왔더라구요. 뭐 하는거냐고. 왜 전화 안받냐고..
그래서 자초 지정을 설명했어요..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않좋았다...
그런데 그녀는 안그래도 자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때문에 더 힘들어서 나 못만나겠다는거에요...
그녀는 지금 자기가 너무나 당당해요. 저한테...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줄 알고 있죠...
솔직히 복수심까지 생기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그녀한테 헌신적으로 했는데... 그렇게 당당하게 나오는 모습 볼때마다 너우 힘들어요.
이글 보시는 분 제가 이해가 안가시죠...
왜 만나고 있냐고...
저도 알아요... 왜 만나고 있는지.. 참 어이가 없어요.. 제 자신이...
그런데 ... 전 그녀한테 너무나 많이 빠졌나봐요...
솔직히 빠진것도 빠진거지만. 그녀가 그럴때 마다 .전 복 수를 할생각을 하고있어요...
너무나도 그녀한테 당한게 많아서... 이 사건들 뿐이 아니에요.. 정말 너무나도 많아요.
하지만 다 참고 넘어가고 했는데...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답답해 죽겠어요...
참. 그녀가 일본에 가기전에 저한테 200만원을 빌려갔어요...
그런데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녀를 그냥 기다려야 하는지...
아님 힘들어도 여기서 정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이렇게 생각을 해요...
일본에 간이유도 돈때문에 갔으니... 일본에 있는 애인(봉)도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만나는거라고..
제가 가기전에 이렇게 말했거덩요... 혹시 남자를 만나더라도... 정은 주지 말라고...
저도 바를 많이 당겨 봐서 알거덩요... 전 그녀를 믿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루 하루가 너무 괴로운데....
제가 잘못하고있는건가요?
전 그녀한테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그녀는 왜 나한테 그러는지 그것도 모르겠어요...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