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나이 33이고 제 나이 27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구요 혼전임신을해서 지금 저희 아기는 6개월되었습니다
어제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거두 절미하고...
어제 처음으로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ㅆ ㅂ x" 이라구요...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그만 살자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저와 살 자신이 없다구요
저희 부모님 저 결혼할때 반대하셨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남편은 특별한 직업도 없었고 또 제가 임신까지 했었거든요
어떤 부모가 좋아했겠습니까?
근데 그걸 아직까지도 맘에 두고 싸울때마다 말합니다
'너희 엄마는 지 딸밖에 모른다''너희 부모한테 받은 스트레스 너한테 다 푼다'라구요
솔직히 지금은 저희 부모님 남편 싫어하지 않으세요 물론 썩 맘에 들어하시지도 않지만
딸이 결혼하고 애기까지 낳고 사는데 싫어하면 뭐하시겠어요?
그래서 별 말씀 없으신데 남편은 맘속에 응어리가 마니 졌나봐요
그래서 싸울때마다 이야기를 꺼냅니다
너무 속상해요
우리 부모님 고생고생하셔서 저 학교보내시고 결혼시키셨는데
사위라는 넘한테 대우는 못받으시고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간접적으로 욕얻어먹고...
맘이 넘 아파요
암턴...
남편이 요 근래 그만 살자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저랑 안맞아서 못살겠다구요 더 이상은 못살겠대요
전 이혼하고 싶은 맘 정말 없거든요
이혼하면 울아가는 어쩌고 울부모님이 받은 상처는 어케 감당해요?
진심으로 이혼하자고 하는건지 아님 화가나서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혼... 정말 제 인생에 이혼같은건 절대 안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원하면 이혼해줘야하는건가요?
울아가는 어케해요? 누가 키워야해요?
어케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님들...저에게 힘좀 주세요
도움좀 주세요...간절히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