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각계각층 5000여명에게 보내는 선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기세트와 국산차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소년소녀 가장과 집중폭우 수해민들에게도 일괄 지급 된다는 것인데요,
소년소녀가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끼니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다기세트를 선물로 준다는 발상 자체가 아주 재미있고 유머러스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은 선물을 고르는 것 조차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는데,
국가 정책이나 현안등 중대사는 당췌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런 말을 들은 소년소녀 가장은 얼마나 허탈할까요..
이번 방침이 바뀌게 된것도,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의
"소년소녀에게 차가 필요한 선물이냐"
"수해민들에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물건이 낫지 않겠냐"
라는 식의 반응을 접하고 나서야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하니 기가 찹니다.
만에 하나 미리 알려지지 않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다기세트가 배달됬다면 어땠을까요..
선물을 다기세트로 정하면서 선물을 받았을 때의 심정조차 헤어리지 않고
정하는 모양입니다...
비록 사소한 것이지만,
좀 더 숙고하며 결정을 할때,
국가 정책이나 비전도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것을 사소하게 보는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으며,
하물며 국가같이 큰 단체일 수록 중요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