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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원정기

해롱이 |2006.05.26 17:22
조회 150 |추천 0

다이어트 한번 할려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 고등학교때 한참 키 크더군요, 아침밥을 먹어도 2교시 땡 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고

한참 초코바 많이 먹었죠... 조용한 수업시간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데 얼마나 챙피하던지..

그러면서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고.

다들 대학가면 살빠진다고 하는데.. 이말 믿고 대학갖다가 낭패 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엄청 뚱뚱한건 아니구요.

남이 봤을때 통통 하다.. 정도..ㅋㅋ

그렇게 대학다니다 살이 저절도 빠지더군요,, 대학 2학년 정도에..(절대 다이어트 안 했어요)

정말 환상의 몸무게 였죠

키 168에 50안 넘는 몸무게였으니깐요.

참고로 남자들 여자 50넘으면 뚱뚱한줄 아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살 빠지니깐 종아리살도 빠지고 짦은 치마 야한 민소매티같은거  다 입을수 있고. 좋더만요.

전에도 옷 사는거에 제한 되는건 없었는데. 그래도 짧은치마 입으면 남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의식이 되더라구요.. 민소매도 그렇고

그렇게 잘 지내다 공주병도 약간 들고,,ㅋㅋ 졸업도 하고 취업도 했죠

적성과는 안 맞게 사무직 들어가서 삼실 언니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그렇게 적응하면서 일 잘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살들이.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네요

저 엄청 많이 먹습니다

하다 못해 저랑 사귀는 남친들은 기본이 10키로 정도 찝니다.

두명이랑 사겨봤는데 둘다 15키로 정도 쪘어요..ㅋㅋ

밥을 시켜도 각자 하나씩 시키는게 아니라 여러개 시켜서 전 맛만 보고 남친들이 남은거 다 먹죠.

다들 말씀하듯 저 입이 짧습니다.

소식을 하대 자주자주 하는거져

보통 먹어도 살 안찌시는분들은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암튼

사무직이라는게 단점이 있대요

일은 편하대 계속 앉아 있으니깐 이놈의 뱃살은 왜 이리 많이 나오고 엉덩이도 커지고

흑흑

나 첨 왔을때 언니들이 다들 여기 있음 살 찐다고 했을때 난 절대 안 찐다고 생각햇었는데..

넘 거만 했었던지

드뎌 살이 쪘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찐거 아닙니다

다만 제가 느낄때 많이 찐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원래 골반이 컸는데 여기에 살 까지 찌니깐. 흑흑

바지 입는게 싫어지고 치마 입자니 종아리가 걸리고

작년에 입은 나시 원피스 입어봐도 팔뚝이 왜이리 뚱뚱해 보이는지.

살을 빼기로 결심 했습니다.

워낙 먹는거 좋아하고 운동 하는거 싫어라 하는 저로써는,

간식은 절대 안 먹고

운동도 안 하고

ㅋㅋㅋ

이렇게 다이어트 할려고 맘 먹었죠

다이어트 시작 첫날

아침 안 먹었습니다. 원래 안먹고 다니는 스탈이라서..

점심  안 먹었습니다. 삼실언니들이랑 해서 먹는데 맛이 없어서 차라리 굶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저녁,, 밥 반공기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넘 피곤해서 7시반부터 자서 10시 반에 깼습니다.

10시 반부터 티비 보고 있으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참고 참고

넘 배고파서 수박만 먹고

화장실 이빠시 마니 가고

배가 넘 고파서 잠이 안 오더군요... 그날 하루 샜습니다.

자고 싶어도 못 자고

ocn 영화 두편이나 보고.. 흑흑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당근 아침  안 먹었죠

점심에 삼겹살 먹었습니다.힉힉

그리고 나서 3시쯤 점점 아파오더니

이렇게 따뜻한 여름에 감기 걸렸습니다.

그것도 몸살 콧물 목 감기 ,,,

퇴근무렵부터 넘 아파오더라구요

다음날...

저 뼈까지 아파오더군요

손이 저리고.. 골반뼈가 아프고...

아침에 간신히 출근하고 나서 30분만에 조퇴했습니다.

병원갈려고 했는데 주머니에 돈이 몇천원밖에 없더군요,,,

은행까지 가기엔 넘 힘들고 해서 그냥 집으러와서

푹자고,,

저녁에 병원 안 간거 엄청 후회하면서

그렇게 오늘 출근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뼈가 아푸네요

골다공증까지 의심되서

월요날 보건소 가서 골밀도 측정 해볼려구요

다이어트 한번 멍청하게 해 볼라고 했더니만 이렇게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 제대로 했네요

아마 저 1킬로 정도는 빠졌을 껍니다.힉힉

님들도 제발 저 같이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저 이제 다이어트 안 할려고 합니다

이정도 몸매 유지하고 살아야지 욕심 부리다 하늘나라로 가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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