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강아지를 사게됐습니다..
솔직히...가격면에서...싼것도 있지만 그것보단....가정견으로 사서 건강하게 기르고 싶었거든요..
몇군데 연락되다가...맘에 드는 강아지가 있는데..넘 멀어서 부담이 됐습니다..
그와중에..다른사람에게서 연락이왔죠..원래는...집에 직접가서 어미와 강아지 다 볼 계획이였는데..
그사람이 갑자기..저희집근처 볼일이 있다고 강아지 보구 맘에들면 하고
안들면 안해도 되니 부담갖지 말라고 했죠
전화끊고 고민했습니다....
근데 넘 강아지를 사고 싶드랬쬬..
여기서부터.....부담갖지 말란 말이 일단 나가면 부담이 되는걸...쩝 나간 제가 잘못 이죠 ㅜㅜ
강아지 그다지 맘에 들지않았습니다..들었을때 묵직한것도 없고..꼭 가장 마지막에 나온애처럼.
왜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의심을 했드랫죠..사기꾼인가 업자인가..
멀쩡하게 생긴남자인데...계약서도 흔쾌히 써주고..주민등록증도 보여주더군요..
태어나서 목욕을 한번도 못시켰다는데..피부가 젤로 찝찝하드라구요..딱지같은게 있는게..
근데 제가 강아지만 보면미치는 성격이라...ㅜㅜ넘 성급하게 데려온겁니다..
의심이 가면 하지말았어야하는데 이놈의..사람믿자라는 이 생각때문에..
저녁에 분양받는것도 찜찜햇는데.......생각해보니 다 후회 ㅜㅜ
집에데려와서 애를 꼼곰히 살펴보니.아무리생각해도 목욕을안시켜서 생긴
딱지가 아닌것 같은겁니다.밤새 긁어대는게..아주 심각한 수준이고
밤에....는....묽은구토에다가... 피가 섞인 코같은 변까지 보데요..
병원에 가니까.하루이틀 묵은게 아닌 개옴..에다가..
그사람 사는곳에서 저희집이 거리상 30분정도인데 그렇다고하기엔
그잠깐몇시간동안.스트레스로...혈변과 구토를 한다는것또한 이해가 안갑니다..
그사람한테 전화하니 집은 그런사람없다고..핸드폰은 꺼져있고..
경찰서에 고소하려다가.......마지막으로 전화하니 받네요
돈으로 달라니까 그건안됩니다..자기가 고쳐주겟데요
그래서 확인서받아서...돌려보냈습니다
개한테 저까지도 옴이 옮아서..미치도록 가렵기 시작하고..
지금까지...(4주경과)죽을맛이네요
데려간놈은 감감무소식이라
저번주에 전화했더니..
넘반가워하면서...전화왜이렇게 늦게하셧냐면서..
제전화번호를 몰라서 전화를 못햇다고..손님이 있어서 나중에 전화드리겠다며
4일이 지낫는데 역시 또..전화안주네요
이건..변명거리가 없습니다..문자도 주고받고 통화도 많이 햇으니깐요..
혹시 그강아지 죽은건지 걱정이 되기도하구요..
다른개로..바꿔준다고 해도 그남자 넘 싫으네요
그사이 의심스러워서 이곳저곳 캐기 시작했는데
전화번호 바꿔가며 올리고...이름도 바꾸면서 올리고...
인터넷에 이곳저곳 강아지 엄청많이 분양하는겁니다 100프로 가정견입니다 이러면서
하기사 가정에서 하는 견사인가보죠? 칫...
완벽한..........업자죠..ㅜㅜ
제가 믿고싶어서..좀 안일하게대처했던게..쩝..성급했던것 같네요
전화하면 그놈 계속 받을지 모르겟지만
차라리 연락끊고....완전 그런놈보다..전화받으면서.은근히 사람 지치게 하는 고단수가 아닐가 싶네요
그놈...차번호판도 적어놓고..(이놈아 이건 몰랐을꺼다....)
전화번호도 있는거 .....다 적어놨습니다..
저말고도 다른사람한테.......또 그런식으로 ..병걸린 개...판매할가싶어서
두고보다가.....제대로 덜미걸리면
고소해야죠..
나중에 저한테 계속 연락오면 그전화번호 없애버릴수도있겟쬬?
그럼......다른데 올린 번호로 개사는것 처럼.....해서 그놈 유인해서 콱 잡아버릴려구요
말하는것도 그렇고 .생긴것도 완전.멀쩡하고 뺀질해서
완전 고단수같고요..(흥분을 안하고...상대방이 뭐라고해도...절대 기죽지 않아요)
저도.침착하게 대응할려고요
안그러면 혈압으로 쩝 ㅜㅜ
제가 넘 바보같아요........으휴....나이 헛먹었어 .....ㅡ,.ㅡ
전화해서 욕해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꾹꾹참고(화병날것 같아요)....돈은 별거아닌것 같아도
사람속이는...사람은 정말 싫어요
제2의 피해자를 위해서도
꼭 그놈........가만히 안둘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