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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신혼이라고 하지만...

나야나 |2006.06.01 10:30
조회 1,993 |추천 0

제 여친은 그리 이쁘지도...그리 날씬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한번 더 보고싶게 만들고 생각나게 만드는.

 

내적인 매력이 강한 여자입니다.

 

 

이 여자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또한 사랑하고픈 여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게 문제가 생겨가는것 같습니다.

 

 

 

제 여친은 저를 만나기전 3번이나 낙태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 빠른 눈치와 센스...남자마음을 너무도 잘 읽어주는 여친을 보고.

 

경험에 의한것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낙태라는 크나큰 일은 없을줄 알았습니다.

 

 

이게 바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게...

 

나의 첫아기는 너의 첫아기는 될수 없다는 게...

 

하루에도 열두번씩 화가 났었고.

 

가라앉히고.

 

생각나고.

 

다시 억눌르고 지냈습니다.

 

 

심지어는 마주보며 대화할때조차 생각이 나서 복잡해지는 머릿속은 감추고.

 

어색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눈적도 많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차츰 차츰 생각이 뜸해진후...

 

서로의 생활이 어느정도의 안정권에 들어서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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