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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남자친구.. 사정도 모르고 화를 냅니다

미치겠어 |2006.06.01 17:04
조회 347 |추천 0

저에겐 2년 반을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전  강원도에 있고 남친은  학교가 아랫지방이랍니다..
동갑이라 많이 다투고 자존심 싸움도 심하지만..

절대 2년 반동안
서로 못믿어서.. 바람을 펴서 싸운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믿음 없이는 장거리 연애 못한다.. 하는게 저희 생각이거든요

남친은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큰 편이고.. 학군단 생활을 하고 있어요
남자분들은 학군단 사람들 싫어하지만..
이제 1년 차인 남친은 4학년 선배들한테 이유없이 갈굼당하고 맞고 하는데..
진짜 제가 다 승질이 나더군요..

서두가 길었구요
오늘 남자친구와 전화로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집안 문제 때문에 이곳에 혼자 있거든요..
엄마랑도 사이가 굉장히 안좋은 편입니다..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요.

 

(아빠와 전 이곳에 있고 엄마는 다른지역에 계십니다.. 아빠몰래 다른지역으로

도망 가셨어요,, 아빠계서는 엄마가 어디계신지 모르구요.. 아직까지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언니와

저는 엄마랑 몰래 연락 하고 있었구요.. )

그런데 엄마가  저랑 연락이 안되니까 남친한테 전화해서 우셨나 봅니다.
그런데 전 그것조차 짜증납니다.


딸래미가 왜그러냐
부모님한테 그러면 쓰나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만큼 심각한 사정이 좀 있어서요.

남친
저한테 전화하더니
무턱대고 엄마한테 전화해 드리래요..
그래서 전 그냥 문자 했다고 했어요..
전화도 하기싫고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이거든요.


제가 전화하기 싫다고 했더니 남친이 넌왜케 싸가지가 없냐?? 하면서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
제 사정을 알면 그런 소리 못하겠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식으로 승질 내는 남친.. 진짜 할말이 없더군요

그동안 오래 사귀었지만..
동갑이고.. 제가 자격지심이 강해서 집안 얘기는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요.

그냥 제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면 그냥 충고하고 넘어가 주면 좋을텐데..
그런식으로 욕을 먹으니까

아 진짜 내가 이렇게 이해심 없고 배려 없는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
그런생각 들더군요

남친은
무슨 여자가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 하겠지만요..

눈물만 나네요..
계속 전화로 화내면서

그게 무슨사정이 있는데? 말을해봐 엉?? 이런식으로 다그치니..
절대 말할수 없는 일이라..



맘이 안좋네요..
남친이 넌 왜케 싸가지가 없냐?? 소리지르길래
그럼 싸가지 없는 여자 만나던지!! 하고 울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다신 연락오지 않겠죠?
차라리 그랬음 좋겠습니다
사는게 너무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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