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눈앞이 캄캄해서...이런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끄럽지만...집안의 경제적 가정적 무제로 인해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27살의 여자 랍니다-
현재 씨네씨티 건너편 늘봄예식장 뒤 조그마한 커피숍에서 주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알바를 시작 한지는 1개월이 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답니다.
테이블이 지저분해서 다 드신 잔들을 치우다가 물잔을 업어서...손님 휴대폰에
물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휴대폰이 그때부터 잘 되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여자분 세분이 혼자 일하고 있는 저에게 마구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계속 얘기를 하고 제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계속 화면이 나왔다가 곧 안나오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휴대폰을 물어내라고...자기는 전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하루에 전화한통화로 수백만원씩 오고가는데 책임질꺼냐고....
그래서 제가 고쳐드리겠다고 A,S센터 가기 불편하시면 제가 가겠다고 했더니...
그래도 잠깐 불이 들어오면... 전화 받아야 하니까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마구 소리를 지르시면서 겁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러면 내일 연락주시면 제가 서비스센터로 가겠다고 했더니.
고쳐보는건데 안되면 휴대폰을 사야 하니까 60만원의 반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전화번호도 다 날아가고 자신을 불편하게 했으니까 - 보상하라고
나이도 많이 먹은.. 자식...(저 자신 입니다.) 엄청 많이 울었습니다
장염에 위염까지 겹쳐도 FP자격증 학원 좀 다녀볼라고 아르바이트 해서 한달
겨우 40만원 버는데....
사는게 뭘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아침이면 전화를 준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차값 19000천원도 기분나빠서 못내겠다고 해서...알겠다고 제가 내겠다고 해서
월급에서 제했는데.... 정말...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분들은...여삼동 술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대화내용을 좀 들었거든요- 그 휴대폰이sch-e140이거라서 굉장히 오해되고
액정부분에 본래 금도 가 있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너무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도 안오고...그냥...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밖에 안든답니다.
저에게 힘을 좀 주세요...정말...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