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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어치요~

넘웃겨 |2006.06.08 10:45
조회 78,981 |추천 0

아는 동생 에게 들은 얘기에요.

동생이랑 동생친구랑 대전서 1시간거리쯤 되는 학교를 다니는데요.

그친구는 항상 늦게 일어나서 학교까지갈려면 매일 지각인거에요.

마*즈 차를 끌고 통학을 하는데 학생이라 돈도 없어서 기름값 감당하기도 너무 벅찬 생활을 했죠그래서 동생이 좀 일찍 일어나서 통학버스 타고 다니자고 해도 (통학버스도 있어요)

너무 늦게 일어나니까 매일 마*즈차를끌고 다니는데..

항상 기름값에 쪼달리고.... 그런데다가 늦었으니까 100킬로 120킬로 밟아서 정말 30-40분안에

학교에 도착합니다.(과속하면 기름값더 들어가는데.........)

하루는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기름떨어졌다고 불이들어오더래요 .주머니뒤지고 가방뒤지고 하다보니 3000원밖에없더랍니다.집에는가야하니까

창피하지만 어쩌겠어요....주유소로 들어가서 눈만 마주칠정도로 내리고 "3000원어치요"

당당히 외치고 눈물 올리려는데 주유원이 :네?3000원요"이런소리를 뒤로하고 "네.........."

3000원어치 넣으니까 꼽는순간 칙~~~~하더니 툭 소리나며 불과 몇초만에 3천원입니다"

주고 얼렁 도망왓대요...챙피해서..

그런데 한번 해보니까 두번째는 덜 창피해서 그주유소를 종종 애용하게되었어요.

여유있으면 5000원 10000원이상을 넣어보적도 없고

항상 3000원아니면 5000원....

이제 그주유소 사람들 얼굴을 다 알고 가면 알아서 "3000원요????"

이러며 그주유소를 애용 했죠. 희한하게 주유소 들를 때마다 다른차는 없더래요.

그러던 어느날...

또 기름이 떨어져서 마*즈 차를 끌고 주유소를 딱들어갔는데 "안녕하세요?3000원이요"

했대요 그랬더니 매일 보던 아저씬데 "네 3만원이요~"

화들짝 놀라서 막불렀죠"아저씨~아저씨~~~~아니3천원이요~아시면서.."

그랬더니 아저씨가"저사람들이(주유하던 다른차량들)다쳐봐 아가씨 알어 알어 3천원 한두번 오는것도 아닌데 모를까봐" 이러더래요 그날도  주유기 꼽는순간 몇초만에 빼서 3천원 주고 120으로 달려서 집으로 돌아왔대요.

 

  잘 못듣는 친구 때문에 일어난 몇가지 사연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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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더머|2006.06.08 10:46
만땅으로 한번 넣으면 그 주유소 잔치하겠다 얘
베플참나|2006.06.09 08:57
돈도 없으면서 차는 지랄로 끌고 다니니...고유가 시대에 좀 아끼자꾸나...한번돈이 없어 그런건 이해 한다만 계속 그러니 하는말이란다..
베플미니|2006.06.09 09:57
통학버스 두고 단지 늦게 일어난다는 이유로 차끌고 다니는 주인공이나 그런사람 귀엽다고 하는 리플이나 난 왜 이해가 안가는 거야? 요즘은 게으른 사람이 귀여운 시댄가??? 저차 세금은 내는지....보험은 들었는지 걱정이다...무보험에 120 밟고 다니다 사고내면? 혼자 인생 망치면 다행인데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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