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그치만 단 한분이라도 긴글 읽어주시고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올리게됐습니다.
정말로 힘이 드네요...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
저는 23살 학교를 휴학하고 작년 11월에 잡***를 통해 이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뭐 입사라기 까지는 뭐하지만 강북쪽에서 핸드폰을 도매하는곳이였어요.
시급4000원 10시출근 5시퇴근 중식제공 공휴일휴무 = 이런조건이였구요...
처음엔 다 그렇듯 여자는커피타면안된다, 대걸레질도 잘 안시켰었어요...
그냥 거래처전화가 많은편이기 때문에 전화응대 하고, 심부름같은거 했죠...
그렇게 2주후 사장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이제 너를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고싶은데,
아침10시부터 7시까지 하고 알바때보다 못한시급 초봉 80으로 시작하겠다고...4대보험 없이요!!
하지만 이건 3개월까지 수습 월급이고 3개월뒤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열심히 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했어요..
하루는 그냥 갑자기 인생에대한회의(?) 같은걸 느껴 괜히 순정만화 주인공이 된양
인생타령 하다가 무단결근도 했었는데...
용서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더 열심히해야겠다고 다짐했었어요..
설날 10일정도 전쯤에 특별한 아이템을 잡게돼어서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 9시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이 끝난후에 사장님이
설날에 어짜피 쉬니까 그때까지만 조금만 고생해달라고... 그래서 매일9시에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설날이 지난후에 7시가 돼도 퇴근하라는 말씀을 안하시고
바쁜날은 그렇다 치고, 일이 없는날에도 아무말씀 없으십니다..이때부터 제 퇴근시간은 9시가됐어요.
그와중에 사무실 이전과 더불어 사장님 와이프 (실장님) 이 합류하게 돼었고
실장님 합류후 제 첫월급 80만원주시면서 두가지중 하나를 택하랍니다..
저는 벌써 일한지 3개월은 족히 넘었기 때문에 월급인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 두가지조건이 첫째, 옛날처럼 7시까지 일하면서 80만원을 받던지
둘째, 지금처럼 9시까지 일하면서 페이조정을 하라구요...
그래서 저는 두번째를 택하면 페이조정이라는게 3개월후 월급인상과 함께 될줄알았습니다.
월급 80에 2시간씩 근무시간이 늘어나면 하루에 2시간씩 한달계산해도 15만원은 나옵니다.
솔직히 2시간 늘어난 그 페이에 3개월후 월급인상 이거까지 포함해서 110은 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생각해봤는데 월급 90만원에 제 적금통장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매달 10만원씩 퇴직금을 너어주겠답니다... 월급 100도 아니고 ... 역시 4대보험없이!!
직장생활하는 친구들은 뭐 그런데가 다있냐고 당장때려치라고 차라리 자기가 소개시켜준다고
난리였지만... 정도 많이 들고 열심히 하면 올려주겠지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으로 받아드렸습니다.
사무실 이전 전에는 저와 과장님이 일을 나눠서 둘이 하다가 과장님은 그매장에 남고
새 사무실에서 저와 실장님이 있었는데, 실장님이 이일에 손을노은지 좀 됐던 시기라서
전사무실에서 과장님하고 저하고 둘이 하던일을 저혼자 떠맡게 돼었고,
그전달에 좋은아이템때문에 개통이 많이 들어와서 그 개통됐것들 정리하느라고
오히려 전사무실 있을때보다 2배나 바쁜시기에 모든일을 혼자 했습니다. 그분들도 인정하세요.
나보로 슈퍼우먼이라고 너 하루라도 아파서 쓰러지면 그날을 회사 안돌아 간다고...
정말 5분도 쉴새없이 신들린것처럼 왔다갔다 하고 이것저것 챙기고 모든일과를 마치면
9시에서 9시 5분쯤 간당간당하게 하루일과 마치고 쎄잎~~ 합니다...
뭐, 지금생각해보면 좀 고마운일이죠,,, 남들 1~2년만에 배울꺼 나는 금방배웠으니 -_-;;
지금도 어디 면접보러 가면 완전 대환영합니다.. 어린나이에 노하우가 많다고 ...
그때는 실장님 일을모를때라서 노트북가져와서 친구아들 돌잔치사진 포토샾만 매일 했어요 -_-;;
일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제가 하는일에 시초가 본래 실장님이였고,
실장님이 관두면서 과장님한테 물려준거고, 과장님일이 고대로 저한테 온거구여...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과장님만 계셨어도 그렇게 스트레스받진 않았을꺼에요...
과장님은 사장님 겪어본터라 제맘을 이해 하고 또 저를 많이 위로해주셨었거든요...
저희 영업부장님들이 본래 3명있었는데 그와중에 한분이 그만두셨습니다.
이유인즉, 실장님성격 맞추기 정말힘들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치만 사장님도 책임있습니다.. 그건 제가 알아요. 사장님 진짜 사람 닥달을합니다..
모든걸 말로 합니다. 말한마디 뚝 던져놓고 이거해놔라 . 그리고 그렇게 바쁜와중
ㅇㅇ아 커피좀 한잔주라, 영업1,영업2,영업3 한테 전화해서 위치파악해봐라.
하여튼 이런애기 길어지믄 괜한뒷담화 같아서 ... 그렇게 영업1님은 그만두셨습니다
그만두고 난후 사장님이 거래처 사장님한테 자기 영업1한테 배신당했다고
월급주니까 그만두더라고... 이렇게 저렇게 챙겨주었는데 배신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매일아침 10시출근하면 샷다가 닫혀있고 자물쇠 2개를 열고 샷다 올리고
열쇠로 문을 제가 열고 사무실오픈했습니다..
사무실이 1층이고 2층이 사장&실장님 집인데요.. 사장님은 12시쯤 출근하시고,
실장님은 1시나2시 늦으면 4시에도 출근합니다.
저 키가 158인데 문에 손이 안닿읍니다.. 그분들도 알고 있고여.
정말 아침에 문열때면 아주 전쟁입니다.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폴짝폴짝 뛰어서 열쇠 꼽아서
들어가는 날은 정말 운좋은날이고, 키큰 남자분 한명 지나가는날엔 더 운좋은날이고,
이도저도 안될때는 옆에 공사장가서 벽돌줏어 와서 그거 밟고 문엽니다 -_-;;
여자한테 무슨 샷다를 열게하냐, 공주취급 해달라 이게 아니구요.
제가 키가 안닿아 문열기 힘들다고 누차 말씀드렸으면,
아침 10시에 잠깐나와 문열고 다시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사장님하고 둘이있었구, 저는 아침업무 하고 있는데 부장님이 커피를 타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타서 여기있어요~ 하고 책상위에 노았더니 왜책상에 놓냐고 자길줘야지
그래야 ㅇㅇ이 손한번 만져볼꺼 아니냐고 ,,,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회사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강아지 배만지면 조아하잔아요... 그래서 배를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 와서 제배를 한번 손으로 꼬집더니 "너도 이렇게 하면 좋아?" 이럽니다
그리고 그날따라 언니가 늦게 왔는데 "언니도 없는데 우리 뽀뽀나한번할까?" 이러더라구요
정말 그 언니없는 시간이 왜이리 길고 저혼자서 괜히 부담백배갖고 안절부절...
그렇게 퇴근해서 앤한테 다 일르고 ㅇ새끼 하면서 욕하고 그담날부터 안나갔습니다.
부장님 전용메일에만 제가 그만두는 이유를 말하고 다른사람한테 뭐라고 말해도 상관없다고,
나 그만 두겠다고 했습니다.
그와중 영업2한테 전화가 와서 하시는말씀이, 더 좋은 대리점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너 열심히 일하고 그런거 다 알고 있으니 여기보다 시간은 적고 페이는 많은곳 소개시켜준다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회사 사람들한테 특히, 실장님한테 미운정 고운정 다 들고
죄인이 된양 악몽같이 4일을 보냈어요... 하루는 지하철 타고 가다가 회사강아지동영상보다가
눈물이 흐르는데 그게 조금조금 흐르는게 아니라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노원역 아시는분은 아시져 바깥에 보이는거... 창밖보면서 서럽게 엉엉 울었어요...
매일밤마다 울고 남친이 나 우울증걸린거 아니냐고 까지 할정도로여...
그렇게 4일정도 보내고 여자저차 실장님을 만나 이야기 하고
다시 일하게 돼고,,, 그리고 그 4일빠진거 월급 까여서 그달월급 80만원 받았어요.
그러면서 뭐 매일 사장님한테 짜증나는거 식사하러 과장님 내려오시면 하소연하며,
둘이 스트레스 풀며 그렇게 무난히 회사생활 하는데,
5월1일 근로자의날,,, 뭐 공휴일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일했습니다.
5월5일 어린이날,,, 당연하단듯이 그리고 인심쓰는양 "내일은 12시출근해" 하더라구요 -_-;;
출근해보니 영업2,영업3 쉬고 실장님까지 아주 잠깐나왔다 집에 들어가서 쉬고
과장님하고 저하고 둘이 출근했드랬죠 -_-;;
저희가 그날 현금개통건이 막혀있는상태(외상이 많아서요)라서 200만원정도의 돈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회사에 돈이 없더라구여 , 그러더니 대뜸 종이한장 뚝 던지더니 여기돈 오늘내로 다 받아내
하더니 담배피러 나갑니다 -_-;; 저 그자리 박차고 나올려다 또 소심하게 참고
용기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건 도저히 제가 할수있는일이 아니라고 돈받는건 제가 못한다고
하여튼 그날 휴무도 반납하고 그렇게 스트레스 왕창받고,,,
그리고 그쯤 영업2님도 그만두셨습니다...
5월13일이였나... 둘째주 일요일은 핸드폰개통이 안됩니다. 그래서 워크샾을 가기로 했죠...
토요일아침 출발 일요일 도착으로 1박2일루여,,, 그런데 아버지가 심한 반대를 하셔서
사장님하고 아빠하고 통화하고 나서도 전 허락을 받지 못했고, 못가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혼자 남아서 일하래요... 찍소리 못하고 일했어요, 그날따라 왜그리 바쁜지
전화기 한대 뒤집어 놓고 업무처리 다 하고 퇴근하려니 10시네요...
그런데 갑자기 그때부터 배가 너무 아프기 시작했어요 위염같이,,,
남자친구가 데릴러 와서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렇게 나흘을 계속 아프고 결근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괜히 그분들이 원망스럽고 그때서야 아... 남들이 그만두랄때 그만둘껄
뼈저리게 후회 하면서 제 월급 17일날 아픈몸이끌고 찾아가 열쇠주고 사장님한테 말씀드렸어요,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 그만두어야 할거 같다고..
그와중에도 정이 많이 들었던터라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구여...
사장님 허허 웃으시면서 이해한다면서 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한데요...
그런데 너가 하는일 인수인계는 해야 하지 않냐고... 여기서 정말 제가 실수햇어요...
정말 회사에서 마음이 떠난터라 하루도 나오고 싶지 않아서
대충 제가 마무리지어야 할일들 A4에 써놓고 실장님 책상에 올려두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사장님이 그래도 내일와서 실장님 얼굴이나 보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그담날 또 실장님 얼굴보면 괜히 내가 죄인이 된거 같고 저번처럼 마음약해질까봐
핸드폰으로 메일을 보냈어요 정말 감사했다고. 다시 인연이 다으면 좋은모습으로 만났으면좋겠다고
연락이 없더라구요... 17일이 월급이였는데 바쁜가보다 하고 3일동안은 조용히 기다렷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주 월요일 전화를 해서 월급달라고 했는데 한 3일동안 꾸준히 전화하니
계속 실장님 지금 없다, 그래실장님 오면 말하마 하며 자꾸 미루시길래,
제가 그만두신 영업2님께 전화를 했어요.. 정말 힘들다고 제가 조언좀 듣고자, 전화드리니
자기도 못받았다고, 그치만 너는 어린나이에 정말힘들겠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전화끊었어요...
그리고 2시간후쯤 실장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너가 정신이 있는거냐고
월급 못받은걸 영업2한테 왜 말하냐고, 그리고 인수인계 제대로 하지 않고 가냐고
회사가 놀이터냐고 , 제잘못에 대한 꾸지람... 쓰게 받았습니다. 아무말 못했구요...
그리고 25일까지 월급 너어줄테니까 다시는 너랑통화하기 싫다고 인연끊고 살제요...
25일까지 조용히 기다리고... 역시나 안들어와서 26일 다시 전화했더니,
그때부터 실장님은 전혀 통화가 안돼서 사장님도 전화를 피하고 내일내일 미루고...
군대간 동생이 8박9일휴가 나와서 제돈으로 맛있는것좀 사먹이고 싶다고
제발 일부라도 너어달라고 했어요... 매일 전화해서 사정사정하고 그렇게 6월2일쯤
동생복귀하던날... 월급 40만원을 너어주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3일내로 너어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핸폰비 25만원 밀렸던거 다 청산하고 15만원으로 용돈쓰면서
남친생일날 운동화한켤레 꼭 사주고 싶었는데... 결국 못사줬습니다...
전화통화가 이젠 전혀 안돼더라구요... 문자를 보냈어요... 월급 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언니한테 문자가 오네요.. "너로 인해서 우리도 손해가 많다" 그리고 오늘까지도 월급 못받았습니다.
다들 빨리 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과장님이 실장님의 친오빠세요...
그런데 그나마 저와 함께 힘들게 일하고 위로 많이 해주신분인데
그분 얼굴봐서 신고는 않고 있습니다... 전화도 매일하고 문자도 매일 보내고 있구요...
정말 힘이 듭니다.. 저한테 정말 큰돈인데...
그리고 돈을 떠나 그사람들하고 연관돼어 있다는게 더 힘들어요...
조용히 나머지월급받고 다시는 그사람들 보고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