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오늘의 톡이 되다니 ㅡㅡ;; 친구가 니가 저번에 당한일이랑 같은 글이올라왔대서
보니까 제글이에요-_-;;
다시 저같이 맞는분이 없길 바라며 쓴거였는데..^^;;
네이트온 스팸!! 친구초대는 사절하겠습니다..-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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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을 하고 저녁 7시 20분쯤인가..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집에 가고 있었어여
근데 저쪽에서 장애인 아저씨가 구걸을 하면서 오시더라고요
근데 그 장애인 아저씨는 7호선 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흔히 구걸하시는 분들은 사람들 사이를 가로질러서 그냥 왔다갔다만 하시는데
이분은 한명한명 앞에서 서가지고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장애인인데 도와달라 몸이불편한데 어쩌구 잘 안들리는 말로
눈물은 흘리지 않지만 우는듯이 훌쩍이면서 돈을 달라고 하시거든요
그러다 그사람이 돈을 안주면 그 옆사람한테 가서 또 얼굴빤히 보면서
돈달라는 이야길 하세요 ㅡㅡ;;
지하철에서 돈달라는 사람도 많고 뭐 사달라는 사람도 많고
주머니도 넉넉하지 않을뿐 더러 그런분들 보면 돈을 드리지 않기때문에..
저도 모른척 하고 있었거든요.. 제 주위분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어제 앉아있던 저에게도 돈을 달라고 훌쩍대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던 터라서..
다른 사람들 처럼 그냥 들은척 않고 가만히 문자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앞에서 말이 다 끝나고 나서 앞으로 조금 가더니..
다시 뒤로와서는 저를 주먹으로 무릎을 아주 세게 강타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ㅡㅡ
순간 너무아파서 ㅇ ㅏ~~ 하고 소릴 질렀더니 지하철 안에 계신 모든분이
다 쳐다보시더군요 ㅡㅡ
사람들이 쳐다본다는 민망함 보다는 그아저씨가 날 왜 때리고 가는지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왜때리냐고 물어볼 겨를도 없이 절뚝거리는 발을하고서는 나를 째려보며
뭐라 뭐라 욕을 하는거 같았는데 잘들리진 않았고
아무튼 그아저씨 1칸 다 구걸하려면 진짜오래걸리던데
바로 냅다 옆칸으로 가시더군요 ㅡㅡ;;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ㅡㅡ;;
자기 말 안듣고 핸드폰 열고 문자보내구 있던 제가 미웠나 봅니다..
구걸하는 입장에서 제가 미운건 알겠는데 근데 오 ㅐ때리는거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ㅡㅡ
지하철 7호선 타시는분들 조심하세요..ㅡㅡ; 그분앞에선 핸드폰도 열지말고요-_-
그냥 자는척하세요-_-
D모 포털에두 올렸어요 -_- 너무억울하길래 .. 7호선에서 나말구 당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