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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때 보여준 그의 스트립쇼..

악동 |2006.06.11 01:00
조회 5,667 |추천 0

대략 5년 전쯤 일이군요..

조금씩 性에 눈을 떠가면서 여학생과 옷깃만 스쳐도 수줍어하던 나이..

중학교 2학년때였죠

중학교 2학년이면 빠질수 없는 행사..수학여행!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가서 요리조리 다니다 지친 몸으로 숙소에 들어와서 저녁을 먹은 후였죠

그때가.. 한창 해적잡기게임이 유행일 때였습니다

구멍이 뽕뽕 뚫어진 통위에 해적을 떡!하니 올려놓고 칼을 심는...

친구중 한놈이 낮에 구경다니다가 그걸 사온 모양입니다.

밥먹고 할일도 없다고 친한 친구들 예닐곱명이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몇판 하고나니 재미가 없어지는겁니다ㅋ

그래서 그때! 제가 제안을 한가지 했죠

"야 그냥하면 재미없으니깐 이제부터 걸리는 사람 옷 하나씩 벗는거다"

친구들 좋다고 찬성하며 다시 게임에 몰두했죠ㅋㅋ

다들 티셔츠는 이미 몸에서 이탈하고.. 웃통 벗은놈..런닝셔츠입은놈..양말밖에 안벗은놈..

가지각색이었는데..

유독 자주걸린 한놈은 팬티밖에 안걸치고 있더군요..;

그놈.. 그만하겠다고 하자 우리들은 반 협박하다시피 하면서

너 걸리면 이불속에 들어가있으라고 해서 계속 햇습니다.

근데 다음판, 그 친구가 또걸리더군요..; 워ㅓㅓㅓ

우리는 풋풋한-_-; 그의 팬티와.. 이불속에 들어가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넘을 보며

낄낄대고 웃었죠ㅋㅋ

근데 여기서 어떤넘이 폭탄 발언을 하더군요

"야 너 이번에 또 걸리면 이불로 몸 감싸고 복도로 나가라"

헉! 당시 저희학교는 남녀공학..

게다가 숙소의 구조는 한방 건너뛰면 바로 여학생들 방이 줄줄이 있었던 곳..;

그 친구 설마 또걸리겟어 라는듯이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그 친구 뺀 저희들은 그 통의 구조상의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ㅋㅋ

그래서 죄다 안걸리는 구멍에만 칼을 심어댔죠ㅋ

결국! 당연히 그 친구 또 걸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들이 마구 방 밖으로 밀쳐대니 스스로 걸어 나가더군요..

뒤에서 나머지 우리는 눈빛을 교환하며 주위의 남자방으로 한명씩 흩어졌죠

그리고 그 친구가 복도에 이불을 감싸고 선 순간!

저와 다른친구 한명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그 친구를 넘어뜨리고 이불을 빼앗았죠ㅋㅋ

다른 방으로 흩어진 친구들은 다들 안에서 문을 닫고 잠궈버리고

우리가 소리를 지른 덕분에 앞쪽에 줄줄이 있던 방들에서 여학생들이 마구마구 나오더군요

좁은 복도에 알몸으로 선 친구.. 주위의 남자방은 모두 잠겨있고.. 유일한 탈출구는

여학생들 방을 지나서 복도끝에 나있는 계단ㅋㅋㅋ

으흐흐흐ㅋㅋ 그런데 여학생들이 우르르몰려나와서는 그 친구의 앞길을 막아버린 겁니다ㅋㅋ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 친구. 15살이면 한창 부끄럼탈 사춘기인데

두 손은 까뭇까뭇해지기 시작한 그곳을 가리고는 어쩔줄을 몰라하더군요 ㅋㅋ

계속 여자애들이 꾸역꾸역 밀려오다보니 점점 그친구 쪽으로 슬금슬금 오더군요 ㅋ

당황한 그 친구 얼굴이 하얘지면서 주춤주춤 뒷걸음 치다가 울려고 하더군요ㅋㅋ

우리는 방 문을 살짝씩 열고 그걸 보면서 죽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

그리고 불쌍하다는 듯 이불을 한장 던져줬죠ㅋㅋㅋ

그친구 이불을 부여잡고 필사적으로 몸을 가려대더군요..

 

사춘기에 참 마음에 상처가 많았을 껍니다 ㅋㅋ

그 뒤로 그친구.. 학교에서 스트립맨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ㅋ

여학생중에 그넘이름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정작 여자친구한번 못사귀더군요ㅋ 이상한 놈으로 소문이 나서 ㅋㅋ

나중에 알고보니깐 여학생들 사이에선 술먹고 스트립쇼한걸로 소문이 났더군요ㅋ

 

그땐 그렇게 웃길수가 없었는데

이젠 수학여행때 추억의 한조각이 되어버렸네요ㅋ

고등학교때 갈라지면서 잘 못만났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그의 흉측한 알몸(?)이 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 남겨봤습니다

젝1 내일이 기말고사인데 뭐하는짓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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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친구|2006.06.11 03:00
잘~~했다 너네가 친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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