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만 읽다가 저도 제 마음속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지금 여자칭구와 사귄지는 1년하고 반년 정도 지났습니다.
여자칭구와는 사내 커플이어서(병원) 친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곤
우리가 애인 사이인걸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건 대략 3개월 전쯤부터입니다.
여자칭구와 친한 병원동료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이고요..
이 병원동료도 첨엔 애인이있어서 우리와 잘어울리지 않다가
6개월전쯤 헤이진후부터 우리가 만나는 날이면 거의 끼여서 같이
다니며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여자 칭구가 3교대라 나와 근무 시간이 안맞는 날이면 어찌 어찌하다가
퇴근시간이 맞으면 이병원동료와 만나서 차도 한잔마시고, 가끔 영화도 보고
했었습니다. 여자칭구에게는 허락을 받고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여자칭구 빼고 영화 봤다고 하면 삐질까봐 가끔 숨기고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땐 서로 편한 친구처럼 그렇게 만나서 아무 감정없이 만나다 보니 어느샌가
다른 감정이 생겼나봅니다.
3개월전부터 이동료가 저에게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
지고 자기랑 사귀자고 하는겁니다.
정리할때까지 기다린다고....
저는 처음에 그동료에게 여자친구에게 미안해서 안된다고, 지금여자친구가 너무
착해서차마 헤어지잔소릴 못한다고
(대놓고 거절하기엔 미안해서)라며 기분안상할 정도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제 거절이 너무 약했나봅니다. 그런 마음이 더 맘에 끌린다며 매일연락오고
아침에 출근할때 자다 깨서 전화해서 깨워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하는겁니다.
저도 나쁜넘인게 그런 그녀 모습에 나도 모르게 넘어가고 있었던 겁니다.
제 여자 칭구는 까맣게 모른채 셋이만나면 좋아라 하면서 같이 놀고하는데
저는 속으로 찔리면서도 웬지 그녀가 해주는 친절이 싫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달두달이 지났습니다. 그녀가 저한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고
정리하고 빨리 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막상 저도 그녀한테 못가는게
그녀랑 있으면 항상 남자에게 연락이 오는겁니다. 그것도 그녀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만나면 그일로 자주 다투기도 했고 그럼 다신 연락안오게 하겠다고
하고서는 담에 만나면 이젠 좀더 가까워진듯 밥챙겨 먹으라는 문자가 와있고
그럼 그녀도 답장을 보냈는지 고맙다는 문자가 있고... 나만나고 있으면서도
몰래 몰래 문자 보내고... 서로 잘한거 없이 몰래 양다리 걸친것처럼
그런 이상한 관계가 되서 매번 만나면 그문제로 싸웠습니다.
그러다 한달전에 제가 맘을 먹고 지금의 여자칭구를 정리하고 사귀자고 했습니다.
물로 그때까지도 그녀는 나에게 매일 전화하고 문자보고 보고싶다고하고 했으니까
요.
그랬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요 사귀는 사람이있다고..문자 보내던 사람이라고 그사
람이 너무
착해서 만난다고 그렇지만 날사랑한다고....
그사람을 사귀면서 날 사라하는건 뭔지... 암튼 전 그래서 맘을 깨끗이 정리하기로
하고
힘들어도 그녈 그냥잊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여자친구가 다용서해줄테니까 자기한테 다시 돌아오라고, 내가 없으
니깐
넘힘들다고...
그래서 저도 염치 없는건 알지만 다시 돌아가서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나서 그녀가 저한테 툭하면 문자를 보냅니다. 전 지금 여자친구한테
넘 미안하기도 하고 이젠 다신 그런 행동안하겠다고 맘먹고 참고 있는데
문자보내서 미치도록 보고싶다. 널사랑한다고... 이러면서 보내는겁니다.
제가 답장안보내면 전화 받을때까지 계속 전화하고....
그래서 제가 하루는 문자로 우린 이제 서로 만나도 안되고 연락해도 안돼 라고 보
냈습니다.
그랬더니 울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보고 싶다고 만나자고
전 아무말이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그녀의 남자 친구한테서 전화가 온겁니다.
그녀가 저한테 보낸 문자를 봤다고, 그녀를 잘부탁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녀를 많이 좋아하시면 잡으라고, 저는 이제 그녀 잊었다고 했습니다.
그럼 만나서 이야기하자고해서 만나서 남자끼리 술한잔하면서 솔찍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그녀가 자기 남자친구한테 문자보내고 저한테 문자하나
보고내고
다시 자기 남자친구한테 문자 하나보내고 저한테 문자하나보내고 했던 겁니다.
전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그남잔 그래도 그녀가 좋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신 연락안할꺼라고 좋으면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다시 사귄다고 그녀의 남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그러고 나서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그녀한테서 다시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미치도록보고싶다..
사랑한다..
라면서요....물론저도 전에 그녀를 좋아했었으니까 물론 보고 싶기도 하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싶어해도 안된다는 걸 잘아니까요.
제 여자 친구에게 두번의 상처를 줄수 없고 이젠 그녀보다 제 여자친구가
훨씬더 좋으니깐...
아예 무시하고 답장도 안보내고 있는데 이젠 전화가 계속옵니다.
짜증나서 미칠정도로
거의 스토커처럼 하루에 전화가 수십통씩 걸려옵니다.
혹시나해서 그녀 남자친구한테 사이좋냐고 물어 봤더니 방금도 문자 주고 받았다
고
하더군요
결국 그남자에게 문자보내고 저한테 전화하고 이짓을 또하고 있었던겁니다.
이여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짜증이 만땅입니다.
그녀 남자친구한테 말하자니 상처받을꺼같고, 물론 그녀한테도 안좋은 소문 날꺼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이번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