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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때문에 제 자신을 잃어 버렸어요

우울증 |2006.06.14 15:22
조회 541 |추천 0

내용이 깁니다. 이성이 바람폈었던 사람이나..주변에서 지켜봤던 사람들 한번 봐주세요.

 

저는 25살, 남친은 28살...3년 넘게 연애를 했습니다. 씨씨로 만나서 직장때문에 2년 넘게 장거리 커플을 했죠,,, 제 남친 여자친구라곤 단 한명도 없고 그냥 주말에는 저보러 내려오고 가끔 안내려올땐..

게임을 하거나 집에서 푹쉬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술도 2잔이면 못먹고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에게 더 의지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소홀하며 싸우는게 대반수였죠

싸우는 원인은 남친의 거짓말 때문이였습니다. 큰거짓말은 안칩니다. 사소한 게임, 담배, 등등

속 많이 섞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지라 어쩔수 없드라구요.

나중에 거짓말이 쫌 커져서 제가 믿음이 께지고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니깐 저도 남친도 서로 지쳤습니다..

 

서로 지치다가 서로 두달동안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제남친두달간매정하드라구여.알고 보니 제 남친 두달간 회사에 있는 여자를 만났더군여... 여자를 좋아해서 만난게 아니라 힘들어서 몇번 얘기하다가 ,,,,그 여자도 남친이 있었고 제 남친에게도 여친이 있다 사실을 알고 있었답니다. 제 남친은 그 여자애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좋다고 하고 새벽에 보고 싶다고 하고 그랬답니다. 그냥 한번 꼬셔보고 싶었데요. 가슴이 무너집니다. dvd방도 함께 가서 뽀뽀도 하고 그 ㅇ ㅕ자 집에 한번 갔었답니다. 같이 비디오 보고 솔직히 뽀뽀하고 가슴만지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뽀뽀만 하고 바로 나왔답니다. 정말 자세하게 다 얘기 해주었습니다. 정말 좋아한적 없고 그냥 보름정도 만났답니다.,원래 그럴사람이 아닌데.......그냥 쉬워보였답니다..나랑 하도 싸우니깐 힘들때 이성만나면 좋을까 해서 만나긴 했다는데.....죽을죄를 졌다는군요

그런데...그런데....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괜히 잤을꺼만 같고 내가 모르는게 또 있을껏만 같구..

 

제가 두달정도 시간이 다 되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을때 남친 정신이 번뜩 들어서 그 여자애게 더이상 연락하지 말자고 했답니다. 나중에 제가 그 여자랑 통화도 하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하는말 자기는 싫다고 했는데 계속 좋다고 따라당기고 자기는 계속 여자친구한테 가라고 햇답니다.

 

저 더이상 사귈수가 없어서 헤어지는 마음을 먹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  회사도 관두고 제가 있는 곳 옆에 방까지 얻었더군요..만나주지 않자 약먹고 죽으려고 약 다 사다놓고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몸무게 5키로 빠지고 얼굴을 뼈만남고 일주일째 아무것도 먹지 않고 병원실려가기 직전이더군요,.남친부모님께 한번만 봐달라는 전화받고 다시 받아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 그사람 보기만 해도 힘듭니다. 전에 일이 기억나고 주변에서  한번 바람핀사람은 또 핀다고 하니깐 그런말 들을때마다 저 죽고 싶을정도로 힘듭니다.

 

남친과 다시 지낸지 어느덧4월...아직까지 전에 남친이 바람폈던게 기억이 나서 괴롭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 친구 생일이라서 여태껏 한번 안가본 나이트를 갔다더군여.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친구6명이서 갔는데 친구들이 부킹해서 여자가 자기 옆에 앉았다고....그냥 술따라 주니깐 금방 가데~..나중에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화냈드니 다시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하네여....무슨생각으로 그러는지.....................

 

많은 생각끝에 그사람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역시 못헤어진답니다. 결혼한답니다.

 

저 웃음도 잃은지 반년이 되었고 가끔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힘들어서...부모님 생각하니 제 자신이 쓰레기 같더군요....

저 아직 그사람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남친의 잘못을 용서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힘들어 합니다. 괜히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기도 하고 ...그렇지만 다 부질 없습니다. 저 결국엔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주변에서 바람폈던 사람들 보면 다시 용서하고 잘만 지낸다든데...전 왜이렇게 힘이 든걸까요..

 

이런 경험 가지셨던 분들...조언좀 부탁드려요...얼굴안보고 말할곳은 여기 밖에 없네요..

제발 악플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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