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5년정도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아니 일방적으로 차인게 맞겠죠..
너무 속 이야기를 안해서 저 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불안해해서 망가지고 꾹꾹참다가 술마시고 용기내서 말한다는게 꼬장이 되고 어질 자신도 없으면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그러면서 더 집착하고..
결국 그 사람 한번에 돌아서는데 무슨 말도 없이
5년같이 매일 연락 하던 사람이 전화안하고
하루아침에 바뀌었는데 회사의 10살 어린여자 아이를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를 진지하게 만나기보다 일종읠 돌출구 같이 한 일년 만나더니
(그 꼬마 지금 저랑 오히려 친해지고,,항상 그 분 너무 답답하고 우유부단 했다고..
그래서 다른 남친 만났다고,,언니가 정말 좋으면 자기랑 헤어지고 언니한테 가지 않았겠냐고 잊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소개팅을 받았는지 그 여자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그 여자도 헤어졌나봐요
제가 보기엔 그 여자도 답답하니까 헤어지자고 한것 같아요
그 사람 진짜 예의 신사 거든요
처녀별자리에 에이형이니...
단,,,속 이야기를 너무 안한다는거..
그리고 얼마전 또 누구를 만나는듯 했는데 집이 주안 그 사람은 창동..넘 멀죠?
근데 여기서 한가지
3년동안 저 진짜 모...매달린거죠..
근데 전화는 꼬박꼬박 받아요..귀찮아서 끙끙 앓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4월달부터는 매주 만났어요..
스킨쉽은 전혀 없구요..
저는 정말 아닌가요.? 하면 응.... 이란 대답이 다여요..
근데 조금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여자들에게 조금 지쳐보이기도 하고 체념한거 같기도 하고
저 이사람 아니면 정말 안될거 같은데..
얼마전 감기 몸살로 무지 앓더라구요
죽쑤고 빵만들고 해서 먹이긴 했는데..
그 뒤로 그 주안에 사는 친구는 안만나는 모양이여요.. 제가 한번 화냈거든요..
그 사람 스케줄에 우리 둘이 다 휩쓸리는거 싫다고..
사실 예전에 백수였는데 지금은 회사 열심히 정규직으로 다니고 있고, 요가강사 자격증 조만간 딸거구요..
금속공예에 무지 열심히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절대 안돌아 온다고 미련 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정말 이사람이 다른 사람과 살붙이고 애 낳고 사는 상상만해도... 살맛이 안나요..
지금도 밀고 당기는게 통할까요?
얼마전 살짝 제 어깨에 손 한번 올리기는 했었는데..왜 그리 가슴이 쿵쾅거리던지...
둘이 연애할때 참 술 많이 마셨어요..
둘다 술 좋아해서...
근데 지난주에는 안하던 행동을 하더라구요..
술을 마시고 무지 술취하고 꼬장(?)을 부리더라구요.. 받아 넘길수 있을 정도의..약간 당황스런 정도의.. 제가 꼬장 부렸던거 너도 이런기분이다..라고 그런건지.. 제가 편해서 그런건지..
그 사람 앞에서 이젠 소주 한잔 이상 오백 한잔이상 절대 안마시거든요... 그러니까 예전보다 그 사람이 더 마시고 더 빨리 취하더라구요.. 조금 놀랬어요.. 그 사람은 그냥 친한 여 동생 만나는 심정일뿐인거겠죠?
처녀자리에 에이형들은 한번 깨진건 절대 붙일수 없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사실 조금 그 사람 우유부단하긴 하거든요..
다른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또 가려고 하겠죠..?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하던데..정말 그런거 같아요..
왜 이리 제 마음 제 스스로 추스리지 못하는지..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근데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요..
한번 태어나 사랑하는 사람 가슴에 묻고 사는게 가장 불행한거 같아요..
돈이야 벌면 되고 모으면 되지만...
아직도 매일 꿈에 나오고 눈뜨면서 감을때까지 그 사람 생각나는데..
이런 제 자신이 제 자신을 죽이는거 알면서도...
왜 내마음도 내 맘대로 안되고 상대방 맘은 더 안되고.. 웃으며 전화해도 힘없는 그 사람 목소리 들으면 내가 그 사람 너무 힘들게 하는거 같아..미안하고,,그냥 뚝 끊는 전화소리 들으면서 상처받고,,
한번 웃는 얼굴 보면 세상 다 얻은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