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울남푠 저녁약속 있다고해.. 늦을꺼란걸 알았지만..
12시 넘어가니.. 전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
결국.. 울남푠 기다리는거 포기하고 잠을 잤죠~
(보통 땐.. 올 때까지 기다려주는데..ㅋㅋ)
암튼.. 그렇게 전 잠에 푹~~빠져있었는데..
갑자기 제 몸을 더듬는게 아니겠어요~
만땅 : 자기 들어왔어?
남푠 : 응..
만땅 : 술 냄새... 술 마셨구나?
남푠 : 응.. 많이 안마셨어~
..
만땅 : 지금 몇 시야?
남푠 : 2시 다 됐어.
만땅 : 피곤할 테니 자~~
남푠 : 잠 안 오는데.. 나 잘 시간 지났어~
만땅 : 내가 피곤해..
저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울남푠이 가만 놔두질 않는 겁니다.
그렇게 울남푠이 저에게 뽀뽀하고.. 제 몸을 건드니..
제가 잠을 자겠습니까?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침대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울부부.. 아랑곳하지 않고.. 마무리했죠..ㅋㅋ
그때서야 뭐가 떨어졌는지 궁금해져.. 찾아봤더니..
(이번에 바꾼 핸드폰이 얇은 거라서...)
매트 사이로... 바닥으로 떨어져.. 꺼내는 게 쉽지 않았죠~
새벽 2시 넘는 시간...
제 핸드폰 사수를 위해 온 집안을 돌아다녔습니다.
(뭘로 꺼내야할지 찾으러 다닌거죠~)
맨 위의 매트를 치워보기도 했지만.. 빠지지 않는 핸드폰~
긴 자가 없는 대신.. 나무젓가락을 사용했죠..
울부부 20분 동안 핸드폰 빼려고.. 진땀 뺐는데..
결국 성공했죠*^^*
그렇게 울부부 핸드폰 사수하고..
세상에나~ 잠이 안 온다는 울남푠 말이 무섭게..
제 옆에서 코골고 자는게 아니겠습니까?
울남푠.. 피곤해서 잠든 절.. 깨우더니..
이젠 자기가 피곤해서 잠을 자네요~
아~~ 어쩜 저럴 수가 있을까???
이젠.. 두 번 다시..
제 잠을 깨우는 울남푠을 용서치않을겁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집 벨소리가 울리는 겁니다.
만땅 : 누구세요?
옆집 : 네.. 옆집입니다.
만땅 : (문 열어주고.. 또 핸드폰 빌리러 오셨나?? 생각했었죠~)
네~
옆집 : 우리집에.. 수박이 많이 있어서.. 먹어보라고..
만땅 : 아..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만땅 : 자갸~ 옆집 아줌마가 수박 먹으라고 주셨어.
남푠 : 그래? 받기만 할 수 없쥐~
만땅 : 응.. 주말에 복분자 따러 가니깐.. 갔다 드리자.
남푠 : 그래...
울부부.. 옆집 아줌마한테 수박 받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먹는거에 약한 만땅~~~
오늘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네요*^^*
신방님들... 즐건 주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만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