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장한 미모, 능력, 사람 대하는 예절, 말솜씨, 인간 관계 등
여러모로 잘 나간다..
거기다가 끼가 있어 음주가무에도 강하다..ㅋㅋ
회사에선 완벽에 가까운 뇨자라고 한다..ㅋㅋ
왠만하는 남자 동료들은 말도 잘 못 걸고 어려워한다
이쯤에서 댓글에 미친뇬 소리 나오겠지?ㅋㅋ
하지만
나의 실상은 그게 아니다. 집에서 쉬는 날이면
부시시한 머리, 궁뎅이 구멍 뚫린 체육복을 입고
하루종일 뒹굴 뒹굴 거리는 한심녀가 된다..ㅋㅋ
씻는 건 정말 귀찮다..
무좀이 생겼는지 발바닥이 가려워 벅벅 끍고 앉아 있고 ㅋㅋ
냄새나는 발을 내 코를 킁킁거리며 맡으며
혼절하면서도
안 씻는다..ㅋㅋ![]()
밥 먹다고 절제할 수 없는 생리적인 고통으로
뽕~ 하고 방귀를 뀌다가
친오빠한테 숟가락으로 머리 맞는 것도 이제 습관이 되었다..ㅋㅋ![]()
청소 하기도 싫어한다.
책상위에 가득한 책들, 어지러진 방바닥, 굴러다니는 머리카락 ㅋㅋ
침대위만 깨끗하다..ㅋㅋ
쉬는 날이면 설겆이나 집안청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참한 여성들이 부러우면서
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을까나? ㅠㅠ
울 어무이 왈~
저거 어디다 시집 보내면 소박 맞기 딱 좋다고 한다.ㅋㅋ
근데...
회사만 가면 180도 바뀐다
깔끔하게 정돈된 내 책상, 부지런 떨며 환경미화에 신경 쓰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의 이중성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ㅠㅠ
다른 직장녀들도 이런지 무지 궁금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