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답글들을 보면서 가끔은 조언보다는 분위기 조장이나 갈등을 즐기려는 성의없는 글이 많다고 느껴져서 슬픕니다.
고등학교 교육만 받은 것과 대학교육을 받은 것으로 한 사람의 성품이나 인성을 말할 순 없지만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것이 장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무언가를 비교할때 한사람이 대학교육을 받았을때와 받지 않았때를 놓고 생각해야지, 대학교육을 받은 양아치와 고등학교 교육까지만 받은 정상적인 사회인을 극단적으로 비교하여 말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해보았을때 공통 관심사나 언어 선택, 상식과 경험등에서 서로 방향성이 다르고 대화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그것은 교육과 환경의 차이에서 온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럴때에 교육도 하나의 역할을 한다고 여겨집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아도 고등학교때 공부를 좀해서 의료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대학 교육이 저에게는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가 세상으로 나가는 계기를 준 것이었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은 전국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공부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동네야구에서 아마야구로 그리고 프로야구로 그리고 메이저리그로 나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분의 경우를 보았을때 문제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면은 학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그건 대학교육을 받아보지도 못했으면서 미리 단정 짓는 건 아닌가요? 어떤 사업인지 모르지만 그 분야에서 좀더 성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을 받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대학교육이 취직하기 위해 졸업장만 딴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자신은 남과는 다르다는 생각으로 노력할때 결실은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을 가지 못하신 많은 분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렵게라도 야간대학에 다니는 것을 본받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남자 친구분 조금은 건방진 생각으로 결정을 내린 것 같군요. 어찌보면 아버지의 사업(?)을 든든한 버팀목으로 생각하여 인생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런 글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상처만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