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정말 가슴이 갑갑합니다
이글 읽어시는 분들 욕 많이 하겠죠
저에겐 6년전 조심스런 사랑을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 유부녀구요
남편이 절 무척 힘들게 하던 시절이었어요
바람과 도박...방탕한 생활과 사업실패
전 조신한 주부였구요..
남편때문에 삶의 희망이란 그런 단어가 있었나 할정도로 포기와 한숨으로 살고 있었죠
결혼아직 안한 친구가 있거던요..그친구는 가게도 하고 나름대로 삶을 자유롭게 즐기며사는 친구에요
그친구 아는 동생(남자)이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게 됐어요
그동생도 아직 미혼 이었구요
친구 소개로 그냥 나도 아는 동생으로만 생각했어요
노래방도 같이가고..
그러던 어느날..이동생이 나에게 프로포즈 같은걸 해왔어요
매력이 있고 저보다 4살이나 어린 남자이기에 마음은 흔들렸죠
처음엔 그냥 웃고 넘겼는데 자꾸 나에게 잘해주고 자주 만나다보니 내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우린 넘지 말아야 할 선도 넘어버렸어요
그러다 남편이 너무 밑바닥까지 가게 되었어요..사업실패로....
전 남편과 아이들에게만 오로지 전적으로 매달리게 되었고 남편도 자주 외출하는 나에게 이상한 눈초리로 보기시작해서 마음은 아프지만 이별통보없는 이별을 했답니다..
마침 이 동생도 멀리 타지에 가게 되었고...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어요
전 남편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가지고 살았지만...
(술집여자와 바람..도박...기타등등)
그래도 이동생과의 추억이 있었기에 나름 위안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6년이 흘렀어요
이제는 그런사람을 만났던가 할정도로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을때....
바로 며칠전 그사람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귀를 의심했죠
여전히 내마음을 흔들듯한 그 목소리..
정말 현기증이 날정도로 그리운 목소리..
지금 바로 얼굴보러 오겠다던 그 사람을 겨우 말렸습니다
나도 얼굴은 보고싶지만
얼굴보고 나면 내마음을 어떻게 붙잡을지 자신도 없고...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멘스란 말도 알지만
지금 저로서는 가슴떨리고 안타까운 사랑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선 안되겠죠
이제겨우 사업도 자리잡고 애들도 잘커주고 있는데 내가 흔들리면 안되잔아요
겨우 내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조심스레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