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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5장 Do or Die 12부

요기 |2006.06.21 13:27
조회 79 |추천 0

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5장 Do or Die 12부

 

  “우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어요.”

 

  은주는 휴대폰을 꺼내 연락을 시도 했다. 통화 연결 음이 들리고 잠시 후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냐? 우리 이제 출발하려고 하는데.”

 

  그 남자는 격연인 것 같았다. 은주는 조금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그 창민이라는 사람이 사라졌어. 여기 효미씨도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데.”

  “그래... 문제네... 효미씨 말대로 라면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는데. 우선 우리끼리 갈게.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우리끼리? 누구 안 오는 사람 있어?”

  “이니는 사무실 봐야하고 희완이는 뭐 좀 알아본다고 하더니만 나가서 아직 안들어 왔어. 희완에게 연락 하고 우리먼저 갈게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그런대 거기 어디야?”

  “전에 오빠가 조사 하다가 늑대인간 찾아낸 곳 있잖아. 그 아파트 단지야”

  “알았어. 희완이에게 연락 하고 바로 갈게.”

  “응..”

 

  전화를 끊은 은주는 효미를 쳐다봤다. 효미의 눈은 불안한 빛을 보이고 있었다. 은주는 효미를 안심시키기 위해 말을 걸었다.

 

  “괜찮을 거에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네....”

 

  대답은 했지만 아직도 안심이 되지는 않는 눈치였다. 은주는 그런 효미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왠지 걱정이 되는 눈치였다.

  한편 격연은 희완에게 먼저 떠난다고 연락을 한 뒤 차에 오르고 있었다.

 

  “야호!! 출동이다!! 출동!!”

  “오빠 기분 좋아 보인다.”

 

  환호하는 격연을 보고 릴리가 아니 꼬운 듯이 말하자 니키는 환호하던 표정을 싹 바꾸며 말했다.

 

  “그럼 우울함에 찬 얼굴로....”

  “킥!!”

 

  릴리는 니키의 모습을 보고 그만 웃고 말았다.

 

  “하긴 거의 한 달 동안 가만히 있었으니 저럴 만도 하지. 그런대 우리 형은??”

 

  희민은 차안으로 들어 조수석에 앉으면서 문을 닫고는 격연에게 물었다.

 

  “희완이는 뭐 좀 알아본다고 하고는 아까 나가서 아직 안 들어 왔어. 내가 우리먼저 간다고 얘기를 해놨으니깐. 자기도 좀 있다가 온다고 했으니깐 우리 도착하고 곧 올거야.”

  “그래... 아무튼 오늘은 한건 하게 생겼군.”

  “다들 빠진거 없지? 없으면 출발한다.”

  “응” “네” “OK”

 

  사람들을 태운 밴은 차고를 빠져나와 순식간에 골목을 빠져 나갔다.

  민화는 슬슬 궁금증이 엄청나게 밀려오는 것을 애써 참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온 뒤로는 벤치에 앉아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 모습만 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 표정이 안 좋은게 뭔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처에 가서 이야기라도 엿듣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옆에 가서 엿듣다가 괜시리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또 자신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같이 사니 자신을 알아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화는 우선 상황을 좀더 지켜보기로 하고 개인적인 궁금증은 우선 참기로 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민화는 이 말을 곱씹으며 벤치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을 지켜봤다. 잠시 후 두 사람 앞으로 밴 한대가 멈췄다.

 

  “어!! 저차는 뭐지?”

 

  잠시 후 밴에서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외국인 2명에 동양인 2명 전부 그 집 사람들 이였다.

 

  “오호라~~ 오늘 정말 뭔가 있나 보군. 기다리고들 있어봐 내가 너희들의 정체를 모두 밝혀 줄 테니깐.”

 

  민화의 입에는 미소가 드리워져 있었다.

 

  “이야!! 오늘 아침에 보고 또 지금 보고 참 반갑네요.”

  “아....네....”

 

  니키가 꽤나 반가워하자 효미는 인사를 하고 말았다. 격연은 운전석에서 조수석 창문을 열고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난 주차 시키고 올 테니깐 너희들 먼저 올라가 있어. 은주야 몇 호실이냐?”

 

  은주는 자기 뒤에 있는 아파트를 손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이 아파트 1012호야”

  “알았어.”

 

  조수석 창문을 올리고 벤은 빠른 속도로 주차장을 향해 갔다.

 

  “그럼 우리는 올라갈까”

 

  희민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 아파트로 올라갔다.

  민화는 그 사람들이 아파트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자신은 차에서 내려 그 아파트 경비실로 갔다. 경비실에는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경비원 아저씨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민화가 자신의 앞을 가리자 무슨 일인가 싶어 미화를 쳐다봤다. 민화는 자신의 경찰수첩을 보여주고는 경비원에게 질문을 했다.

 

  “말씀 좀 묻겠습니다.”

 

  경비원은 고개를 꾸벅 하고는 대답을 했다.

 

  “아..예예 무슨 일이시죠?”

  “방금 올라간 사람들 여기에 사는 사람들 입니까?”

  “아니요. 한 사람은 여기에 살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 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요? 어떤 사람 말씀 하십니까?”

  “젊은 여자가 하나 있지요. 그 여자도 이아파트에 산지 얼마 안됐어요.”

  “그래요. 그럼 그 여자는 어디서 살고 있습니까?”

  “1012호에서 남자랑 같이 살고 있죠.”

  “남자요?”

  “예.”

 

  그때 격연이 희완의 뒤를 지나치고 있었다. 희완은 민화를 힐끔 보고는 그냥 지나치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갔다. 하지만 민화는 격연이 지나치는 걸 눈치 채지 못했다.

 

  “그래요.”

  “그런대 형사님 무슨 일 때문에 그런대요?”

  “아!! 그냥 조사차 그러는 겁니다. ”

  “아..예...”

  “조사에 협조해 줘서 감사 합니다.”

  “아 예~~예~~”

 

  경비원은 일어서서 인사를 꾸벅 했다. 민화는 담배를 한 개피 물고는 그 호실이 있을만할 곳을 고개를 들어 쳐다봤다.

 

  “조금만 기다려 너희들의 정체를 까발려 줄 테니”

  “아무도 없어.”

 

  현관문에 손을 대고 있던 릴리는 손을 떼면서 말했다. 현관문에서 손을 떼자 빛이 나던 릴리의 손에서 빛이 사라졌다.

 

  “그래.... 어딜 간거지. 우리가 온지 거의 한 시간은 됐는데..”

 

  은주가 고개를 돌리며 말하고 있을 때 은주는 효미의 놀란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바....방금 그건...뭐에요?”

 

  릴리는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이거요?? 마법이에요. 보고 싶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이요.”

  “마법이라면....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런 마법이요?”

  “네 맞아요. 그런거에요. 약간 다르긴 하지만...”

  “여러분들은...대체....”

 

  모두들 아무 말 없이 빙긋이 웃고만 있었다.

 

  “효미씨 여기 이 비밀번호 모르세요?”

  “네.. 저는 몰라요. 나갈 때는 창민이랑 언제나 같이 나갔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열고 들어가도 되죠?”

  “네... 하지만 어떻게 들어 가실려구요?”

  “다 방법이 있지요.”

 

  니키의 말이 끝나자마자 은주가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띵동 하며 잠금 쇠가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효미의 눈이 많이 놀란 듯 아주 동그랗게 커졌다.

 

  “다...당신들은.....”

  “자~~ 그럼 들어가실까요.”

 

  효미의 말을 다 듣지 않고 문을 열고 모두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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