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퇴근하고 집에가자마자 쇼파에 앉아 쉬었습니다..
근데...신랑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누라 들어오는데 기척이 없습니다.
슬그머니 신랑방 문을 열어보니..방안에 있는겁니다...뭐했어? 물었더니 응..아니야..하데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썻더니...두툼한 봉투에 월급을 갔다줍니다..우히히
이럴때 왠지 아~~내가 한남자의 부인이고...이제 이가정의 살림을 꾸려야 되구나라는게 실감나는거 있죠?
(우리는 각각 월급날짜가 틀리답니다.)
신부 :얼마야?
신랑 :응...얼마안돼..
신부: 얼만데?
신랑 :웅.
총 4백받아서 담달에 적게나오니까 담달씨 보험료 백 까고. 내 용돈 십오만원, 그리고핸드폰값 제하고
이백칠십팔만원이야
신랑: 너가 한번 세바바
신부: (속으로 조아라합니다) 응 이따..세어볼께
위에 글은 절대로 자랑할려고 그런거 아니니까... 꼭 이해해주 시고 읽어주세요
신랑이 교회간후 신부 머리아프게 한달을 어찌 살아야 잘살까 라는 고민을 하다
그냥 티비를 봤어요
여러분도 남편이 첫 월급 갔다 주었을때..어땠어요?
저 진짜 기분이 이상했어요..
아~~내가 결혼은 했긴 했구나...뭐..이런거요~~
그리고 어깨가 조금 무겁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