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생명공학과 학생입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학생이 주인이 되고 학생들의 배움의 터가 되어야 할 학교!
건국대학교에서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아시듯이 건국대학교는 서울와 충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울, 충주 통틀어 충주 캠퍼스에만 존재하던 ‘생명공학과’는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20억원이 넘는 국익사업을 받아내는 데까지
교수와 학생들의 말할 수 없는 편견과 아픔들이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 우리의 서울 캠퍼스는
서울에 저희 학과와 같은 동명 학과를 개설하여
우리가 18년간 이루었던 업적을 한순간 빼앗아 가는 동시에
최악의 경우 본래의 주인인 충주 캠퍼스의 생명공학과가
소멸이라는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되었습니다.
더구나 동명학과 개설이라는 그런 중대한 문제가
행정상으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갈 때 쯤에서야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런 한 문제가 공식 루트를 통한 것이 아니라
비공식루트를 통하여 저희 과에 알려 졌으며,
방학 전을 틈타 이러한 일을 벌려
우리가 손쓸 겨를도 없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더욱더 기가 막힌 사실을 서울에 우리 과와 같은
생명공학과라는 이름이 정해진 경위입니다.
원래 서울 캠퍼스의 정식 개설 학과 명칭은
“응용생명공학”이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서울 캠퍼스는 단지
‘응용’이라는 이름이 비슷하게 많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하며,
단지 우리는 충주 캠퍼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 당한 채 비슷한 이름도 아닌 똑같은 이름으로 정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건국대학교 내에서 충주 캠퍼스를 안중에도 두지 않은 채
하찮은 존대로 생각한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를 건국대학교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서울 캠퍼스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도구하고 생각되어지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우리 과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여
연구하고 공부하던 많은 학생들이 받아야 할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좌절케 할 만큼의 정신적 고통 또한 주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서울캠퍼스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도 건국대학교라는 하나의 구성원으로서의 대우와
그저 저희가 주체가 되어 잘 이끌어나가고 이룩해 놓았던 것들을
지키고 싶을 따름이며
우리의 이름을 지킴으로서의 우리의 정체성을 흔들리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또한 죽어가는 학과가 아닌 점차 커져가는 학과로서
억울하게도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게 되면 문제가 될
과의 흡수나 소멸을 막고 싶을 따릅입니다.
아울러 전근대적이고 비민주적인 행위에 대해서
우리의 요구사항은 이번 사태에 관여한 오든 교수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이번 사태의 전면 백지화, 그리고 충주캠퍼스에 대한 무차별한 행위의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POST-BK-21이나 NURI사업단, RRC, RIC, xxx 다섯 개나 되는
국가 중책 사업을 맡게 된 점차 커나가는 학과로서
단지 충주캠퍼스라는 이유로 숨통을 조여 오는 단물을 빨아먹는 식의 행정폭력은
없어져야하며 이러한 식의 사태가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캠퍼스를 가진 타학교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시범 케이스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또한 말로만 지방학교 육성을 떠들면서 뒤로 행하는 이러한 식의 행정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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